댓글 하나에 천만원? 댓글 하나에 천만원짜리 인터넷 광고를 한다면 어떨까? 그런 어리석은 광고주는 없을 것이다. 그런 광고주는 아니지만 그런 캠페인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 있다. 네이버다.
무슨소리인가? 네이버 화면 왼쪽하단에는 하루종일 화면도 바뀌지 않고 고정으로 들어가는 란이있다. 바로 오늘의 책이다.
오늘의 책은 그날 0시에 시작한다. 오늘 10월 8일 21시 현재 아래와 같이 댓글 4개이다.
광고비용 대략 알아 보니 메인페이지에 오늘의 책과 같은 크기의 광고를 내려면 1억가량이 들어가는 것 같다. 대충 댓글이 10개 내외이니, 댓글하나에 천만원짜리 캠페인이다. 1억이다. 천만원이 아니라 1억이다. 한편,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같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네이버 같은 큰 기업에서 매일 1억씩 기회비용을 들이며 책을 소개해 주니까...
그러나, 세상 모든 서비스나 재화는 비용에 걸맞는 효익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용대비 효용이라는 측면에서 본 서비스를 보면 빵점이다. 나는 4명이 쓴 댓글을 본 적도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볼 생각도 없다. 댓글의 Quality는 말 할 것도 없다. 그럼 나는 그 책에 대한 우수한 Review를, 서평을 어디서 봐야 하는 것일까? 알라딘에 들어가서? 올블로그에서? 그럼 네이버의 1억짜리 캠페인은 북꼼 및 몇몇 리뷰어의 개인적인 의견만을 반영하기 위함인가?
그러면, 이런 방법은 없을까? 좋은 책을 소개하고 그 책에 대한 트랙백을 걸게한다.(당연히 모든 블로거에가 트랙백을 달 수 있게 하고...) 그리고 그날의 우수 서평에 대해서 20명에게 10만원 도서상품권, 혹은 해당 책의 출판사 책 구입권을 준다. 그럼면 마케팅 비용 200만원... 그 200만원과 블로그 트랙백 허용이라는 장치가, 캠페인 비용 1억의 가치를 지금보다 10배는 높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