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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2 Falling Slowly (2)
  2. 2007/11/25 식객, 타짜보다, 괴물보다 낫다. (4)

Falling Slowly

분류없음 2009/02/02 23:39 Posted by 격물치지

엊그제 이하나 페퍼민트에서 조규찬이 아내와 부른 노래입니다.

"Once"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CD를 사서 들었습니다.

노래 좋습니다.

두 사람이 영화를 찍고 연인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더 노래가 좋은지도 모릅니다.

노래라도 들어야 할 것 같은 요즘입니다.




신승훈, 이하나도 불렀습니다.



지현우도 불렀네요 ^^



Falling slowly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And I can't go back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
And I'm painted black
You have suffered enough
And warred with yourself
It's time that you won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d a choice
You've made it now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d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sing your melody
I'll sing along

 
Falling slowly - 한글가사

 

난 당신을 몰라/ 그러기에 더욱더

 

난 당신을 원해

이해 못할 말들이/ 날 바보로 만들기에

 

난 대꾸할 수가 없어

서로를 속이는/ 의미 없는 게임은

우릴 지치게 할 뿐이야

가라앉는 이 배를/ 붙잡아줘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희망의 목소릴 높여봐/ 당신은 선택을 했고

 

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날 보는 당신의 두 눈에/ 눈물이 흘러도

 

난 돌아갈 수 없어

날 사로잡고/ 날 지워버린 어두운 감정들

 

난 깊은 절망에 빠져있어

당신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충분히 괴로워했지 

 

이제 당신이/ 자유로워질 때가 온 거야

가라앉는 이 배를/ 붙잡아줘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희망의 목소릴 높여봐/ 당신은 선택을 했고

 

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가라앉는 이 배를/ 붙잡아줘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희망의 목소릴 높여봐/ 당신은 선택을 했고

 

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천천히/ 당신의 노래를 들려줘

 

내가 함께 할 테니

내게 전화해줘



선교장
작년 1박2일로 강릉에 놀러갔었다. 경포대에서 머리깨지게 술한잔 먹고, 선교장에 갔다. 근처에 가 볼만한 곳이라고 해서... 그 때 식객이 영화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 버스가 있었다.

주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누가 보겠어? " 내 첫마디였다.
김강우, 이하나도 당시 난 잘 몰랐다
. (사실 오늘 알았다.)

별로 보고 싶은 배우도 없어 굳이 구경하려는 마음도 없이 썰렁썰렁 선교장을 구경했다. 비가 오던 그 선교장의 연꽃만이 기억난다. 오늘 영화 내내 배경으로 나오는 선교장이 정겨웠다.

식객
크게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재미, 감동, 스토리 모두 만족이다. 한국영화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타짜, 괴물보다 낫다. 감독, 배우 브랜드 없이 폭력없이, 섹스없이 이 정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허영만의 탄탄한 원작과 적절한 각색, 배우들의 연기가 어루러져 수작을 만든 것 같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설득의 논리학' 김용규 선생이 이 영화를 보았다면, 아마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떠올렸을 거다. 회상에 의해 시간이 되 살아나고, 감각은 시간 공간을 초월하여 그 감각을 느꼈던 그 시간, 그 공간으로 데려다 준다는 주제의 책이다. 나는 읽지 않았지만... 평생을 어머니가 해준 맛을 찾아 다니는, 군대에서 먹던 라면 맛을 찾아 다니는... 아버지가 맛 본 탕을 찾아 다니는... 그 모든 여행은 아름답다.
그 맛이 그 시간을 회상시켜주고
그 회상된 시간이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준다는 것이다.


격물치지
바른 맛을 내기 위해서는 재료에 대한 격물치지, 누구도 속이지 않는 성의, 바른 마음 정심 그리고 수신이 필요하다. 모든 일에는 도가 있고 도가 다다르기 위한 노력은 아름답다. 요리도 마찬가지이다. 이 영화는 요리의 격물치지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끝은 결국 정성이고 철학이고 사랑이다. 그래야 완성할 수 있다.

총평
내가 최근 기억하는 최고의 한국영화다. 스토리의 승리, 철학의 승리이다. 눈물을 강요하지 않으나 눈시울이 뜨겁고, 웃음을 강요하지 않으나 미소가 있는 영화, 보고 나서 뒤끝이 전혀 없고, 잔잔한 감동이 미각에 남아 있는 영화... 맛있는 영화 식객이다. 별 넷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준... 정사임당, 해동공자, 나의 사랑하는 가족... 안성민!! 성공했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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