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안수현,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아들: 음.... 트랜스포머처럼 인기 많은 영화 만드는 영화사 사장. 아빠는? 아빠: 어... 모... 사장, 그냥 내 맘대로 출근하고, 여행하는 사장 아들: 엄마! (멀리있는 엄마를 부른다) 엄마는 뭐가 되고 싶어? 엄마: 어! 세계여행하고 싶어 (잘 못들었나 보다) 아들: 뭘 하고 싶은게 아니라 되고 싶냐고 엄마: 어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어
미래의 내맘대로 사장과 유명한 작가와 '트랜스포머 처럼 인기 많은 영화 만드는 영화사 사장'의 꿈에 대한 대화입니다. 아내와 나의 꿈은 두리뭉실합니다. 성공학적으로 보면 구체적인 아들 꿈에 훨씬 더 높은 점수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 다 배운 한글도 가르치지 않아, 깨치지 못한 놈이 '하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것'을 정확히 알고 바로 잡아 줘서 대견합니다. 아들이 아직 텍스트의 세계안에서 놀지 않아 좋습니다. 우리 아들의 꿈과 생각이 텍스트의 세계를 넘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