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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필요한가 - ![]() 버트런드 러셀 지음, 이종황 옮김/종합출판범우(범우사) |
종교
종교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종교를 가지고 친구와 논쟁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고, 누구나 새벽까지 종교, 신, 구원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저는 선교에 적극적인 기독교 신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나의 종교
사실 저는 무신론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사실 무신론에 대한 뚜렷한 신념도 있지는 않습니다. 지옥이 있는지,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지, 기독교가 아니면 다른 신앙이라도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탐구를 하기 전이라서 아직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많은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선정적(?) 제목의 버트란드 러셀의 책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제목으로 책을 쓴 것도 재미있고, 러셀선생 정도라면 기독교인이 아닌 이유에 대한 확고한 논리와 신념이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종교는 필요한가'라는 책에 종교에 관한 러셀의 여러 에세이가 있습니다. 그중 '나는 왜 기독교도가 아닌가'라는 에세이가 가장 쉽고 재미있습니다. 다른 에세이들은 알 거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이 어려운 글들이 많습니다.
출발점
레셀은 하나님과 불멸을 믿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인간 중에서 가장 선량하며 현명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본인의 생각으로 부터 본인이 그리스도교도가 아님을 설명합니다.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에 대한 여러 주장을 러셀은 아래의 반박을 합니다.
1. 제1원인에 의한 증명법
증명: "우리가 이세상에서 볼 수 있는 만물들은 다 원인이 있으며, 이 원인의 연쇄를 더듬어 올라가면 마침내 제 1원인에 도달하는데 이 원인을 하나님이라 이름한다"
반박: 만약 모든 것이 원인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 하나님도 원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원인이 없이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다면 하나님처럼 세계도 아무 원인 없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자연법칙에 의한 증명법
증명: 사람들은 유성이 인력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고, 하나님이 유성들에게 특정한 양식으로 운행하도록 명령하였으며, 바로 그런 명령때문에 유성들이 그렇게 운행하게 되었다. (명령을 할 존재가 있어야 한다)
반박: 원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던 것 보다 훨씬 법칙에 좌우됨이 적으며, 찾을 수 있는 법칙이란 결국 우연히 생길 수 있는 그런 종류의 통계학적 평균치임을 알게 됩니다. (자연법칙의 확실성이 많이 의심 받고 있다는 논지입니다.)
3. 목적론적 증명법
증명: 우리는 세상을 살아 나가기에 꼭 알맞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며, 만약에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우리는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다. (즉 신이 목적에 맞게 만들었다는 논지입니다.)
반박: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환경이 생물에 적합하도록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갔기 때문이며 이것이 적응의 기본원리인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목적의 증거도 없습니다.
4. 신을 위한 도덕적 증명범
이해하지 못햇습니다. 다시 공부해 봐야 겠습니다.
5. 불공평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증명법
증명: 우주 전체가 공평하게 하려면 이 지구에서의 인생의 차액을 보상받기 위하여 내세를 상상해야만 합니다. 정의가 있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있어야 하며 천국과 지옥이 있어야 합니다.
반박: 이곳에 불공평이 있다면 다른 곳에도 역시 불공평이 있을 것이 뻔하다.
증명: "우리가 이세상에서 볼 수 있는 만물들은 다 원인이 있으며, 이 원인의 연쇄를 더듬어 올라가면 마침내 제 1원인에 도달하는데 이 원인을 하나님이라 이름한다"
반박: 만약 모든 것이 원인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 하나님도 원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원인이 없이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다면 하나님처럼 세계도 아무 원인 없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자연법칙에 의한 증명법
증명: 사람들은 유성이 인력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고, 하나님이 유성들에게 특정한 양식으로 운행하도록 명령하였으며, 바로 그런 명령때문에 유성들이 그렇게 운행하게 되었다. (명령을 할 존재가 있어야 한다)
반박: 원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던 것 보다 훨씬 법칙에 좌우됨이 적으며, 찾을 수 있는 법칙이란 결국 우연히 생길 수 있는 그런 종류의 통계학적 평균치임을 알게 됩니다. (자연법칙의 확실성이 많이 의심 받고 있다는 논지입니다.)
3. 목적론적 증명법
증명: 우리는 세상을 살아 나가기에 꼭 알맞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며, 만약에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우리는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다. (즉 신이 목적에 맞게 만들었다는 논지입니다.)
반박: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환경이 생물에 적합하도록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갔기 때문이며 이것이 적응의 기본원리인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목적의 증거도 없습니다.
4. 신을 위한 도덕적 증명범
이해하지 못햇습니다. 다시 공부해 봐야 겠습니다.
5. 불공평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증명법
증명: 우주 전체가 공평하게 하려면 이 지구에서의 인생의 차액을 보상받기 위하여 내세를 상상해야만 합니다. 정의가 있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있어야 하며 천국과 지옥이 있어야 합니다.
반박: 이곳에 불공평이 있다면 다른 곳에도 역시 불공평이 있을 것이 뻔하다.
그리스도의 성격
러셀은 아래의 여러가지 사유로 그리스도가 전 인류중에 가장 선량하고 가장 현명한 사람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1. 재림의 시기
그리스도는 자신의 재림이 당시에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죽기 전에 영광의 구름 속에서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아니었다라는 주장임.)
2. 도적적인 결함.
그가 지옥을 믿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정말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원한 형벌을 옳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너희들 뱀의 무리여, 독사의 세대여, 어찌 지옥의 저주를 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는 배고픔에 무화과 나무로 다가갔으나 열매가 없자, "누구도 네 열매를 영원히 먹지 않으리라"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가 지혜나 덕에서 역사상 어떤 사람들보다 높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러셀)는 석가나 소크라테스를 이런 점에서 그리스도의 위에 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재림이 당시에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죽기 전에 영광의 구름 속에서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아니었다라는 주장임.)
2. 도적적인 결함.
그가 지옥을 믿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정말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원한 형벌을 옳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너희들 뱀의 무리여, 독사의 세대여, 어찌 지옥의 저주를 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는 배고픔에 무화과 나무로 다가갔으나 열매가 없자, "누구도 네 열매를 영원히 먹지 않으리라"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가 지혜나 덕에서 역사상 어떤 사람들보다 높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러셀)는 석가나 소크라테스를 이런 점에서 그리스도의 위에 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교회에 대하여
러셀은 교회, 교회조직, 종교에 대한 생각을 피력합니다.
어느 시기에 종교가 강하면 강할수록 독단적인 신앙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잔인성은 더했고, 사태는 더 나빠졌습니다.
형법상의 개정, 인종차별 문제, 노예문제 등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진보도 세계의 조진화된 교회에 의하여 철저히 반대되어 왔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종교는 공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잔인과 종교가 나란히 가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포가 이 두가지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형법상의 개정, 인종차별 문제, 노예문제 등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진보도 세계의 조진화된 교회에 의하여 철저히 반대되어 왔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종교는 공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잔인과 종교가 나란히 가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포가 이 두가지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일어서서 솔직하게 이 세상과 대면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세상을 최대한 선용해야 합니다.책을 읽고
좋은 세상에는 지식과 친절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과거에 대한 화환의 미련이나 오래 전에 무식한 사람들이 한 말로 자유로운 지성을 속박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세상은 두려움 없는 견해와 자유로운 지성을 필요로 합니다.
종교는 필요한가의 일부인 에세이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이젠 글쓴이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을 만큼의 수준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러셀은 지금까지 읽은 여러 글에서도 일관된 신념을 보여 줍니다. 합리성, 지성, 용기, 과학 등이 그의 삶의 기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러셀도 기독교에 대해서는 좀 과한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교에 대한 견해는 누구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의 견해라도 합리성이 있다면 함께 공감하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진리에 가까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 긴 여행에 다양한 의견 중 하나인 길을 제시해 주는 측면에서의 가치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