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TV프로에서 한 탐서가가 이야기 하더군요. 이유인 즉, '그 사람이 읽은 책은 그 사람의 관점을 형성하고, 지식을 쌓게 한다. 그 사람은 읽은 책으로 이 세상을 보게 된다. 읽고 읽는 책은 그의 지향점이다. 책은 그 사람의 관점과 지향점을 말해준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동의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좋은 책을 읽어라. 그렇지 않으면 결국 평생 그 책을 읽을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소로
우리는 이 짧고 덧없고 한정된 생애를 동서고금의 위대한 작품과 수많은 열등작가 위해 탑처럼 우뚝 솟아 있는 천재적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 하며 보내지 않으면 안된다. -쇼펜하우어
좋은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2008년 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책들을 골랐습니다.
1위 소트라테스의 변명 (별다섯)
삶과 죽음, 사는 것과 잘사는 것을 내내 생각하게 해 주는 책. 변명, 크리톤, 파이돈, 향연 모두가 진리의 보고이고, 논리의 교본. 내 아들이 5학년이 되면 꼭 읽으라고 하고 싶은 책.
2위 종교는 필요한가. (별다섯)
러셀 선생의 종교와 그리스도교에 대한 평소 생각을 기술한 책. 철저한 이성주의자가 종교를 어떤 관점에서 볼 수 있는지 흥미로움. 그리스도교를 내내 비판만하는 관점상의 편향성도 있지만. 그의 사상 면면이 배울 점이 많음. 그리스도교인, 비그리스도교인 모두가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
고향 선산 송당 마을에 와서 대학 공부를 할 때, 대학의 참뜻인 '격물치지(格物致知 :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그 참뜻을 깨닫는다는 뜻)'를 알 무렵 선생을 가르치던 신당 정붕 선생이 찾아왔다.
신당 "그동안 만 번은 읽었지?" 송당 : "모레면 끝날 듯합니다."
신당 : "지난 가을, 내가 저 냉산(*)을 가리키며 저 산 바깥에 무엇이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자네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지 않았는가? 이제 그만큼 공부를 했으니 짐작이 있을 것이니 다시 한 번 대답해보게. 저 산 밖에는 무엇이 있겠나?" 송당 : "산 밖에 다시 산이 있을 것입니다."
신당 선생이 크게 칭찬하고 손을 잡으며, "자네 글 읽은 공을 내가 알겠네"하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