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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말한다.

자갈치 아지매: "잘 못한게 있으면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살아야지 와 죽노"
→ 노무현은 사과하고 용서을 빌 만큼 충분히 잘못했다.
→ 자살도 경솔했다.


“이렇게 다 짊어지고 가셨는데, 그분 죽음 앞에서 싸우지는 말아야 안 되겠나.”
→ 이왕 이렇게 된 마당에 정권, 검찰, 언론 탓하지 마라.

"더 못된 짓을 한 사람도 저렇게 사는데..."
→ 노무현은 못된 짓을 했다.

언제부터 중앙일보가 서민들 인터뷰를 따서 1면 톱으로 기사을 실었는지...
신문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만들어서 그렇게 망자를 비꼬는지...
언제부터 자갈치 아지매를 신문사 주필로 삼았는지...

겉으로는 노무현 추모를 표방하면서, 이렇게 비꼬고 모욕하고 장난하고

정말 이따위로 밖에 못하나?



어제 중앙일보 1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살아야제, 와 죽노….”

아귀(생선) 위로 굵은 눈물이 떨어졌다. 빨간 고무장갑을 벗지 않은 채 이일순(65·여)씨는 팔뚝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씨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위해 찬조연설을 했던 자갈치 아지매. 그는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다 짊어지고 가셨는데, 그분 죽음 앞에서 싸우지는 말아야 안 되겠나.”



네이버 메인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무현 서거, 한 마디 안 할 수 없다.

치국 2009/05/24 00:18 Posted by 격물치지

노무현은 이겨내지 못했다.
한국 정치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그가 마지막도 그렇게 갔다.

지난 1년 가까이 검찰은 노무현 주변사람들 낱낱이 조사하고,
신문, 방송은 매일 같이 의혹을 대서특필하고...

불과 1년 반 전에, 좋든 싫던 우리나라의 얼굴이었고, 우리 국민의 대표였던 사람이,
오늘 수사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몸을 던졌다. 

노무현의 비리를 밝히는 것이 경제 위기인 2008년, 2009년 대한민국 
작금의 현실에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는지?

회사로 비유하면,

전직 CEO의 비리를 밝힌다고, 회사의 전략실, 감사실, 홍보실 모두가 
회사를 몇개월 동안 발칵 뒤집는 것이다.

회사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는데, 회사는 직원들을 구조조정 하고 있는데,
전직 CEO의 크지 않은 비리를 밝히는데 경영자원이 온통 집중된 꼴이다.

도대체
그 난리를 치고, 이 결과를 본,

현 정권은 무엇을 얻었고,
우리 국민은 무엇을 얻었고,
대한민국은 무엇을 얻었는지...?


한 달전, 노무현을 위문갔던 유시민이 참 말 잘했다.




유시민 블로그를 아십니까?

치국 2009/04/23 20:17 Posted by 격물치지

대학민국 최고 논객은 유시민 전장관 ('유시민')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가끔 진중권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문답식으로 상대의 약점을 잡아서 몰아치는 전투력, 해박한 지식과 논거를 겸비한 논리력 등에서 유시민이 한 수 위입니다.

유시민은 참 블로그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정치적인 지향도 있고, 컨텐츠도 풍부하고, 그 컨텐츠를 꿰는 논리력도 탁월합니다.
우리 블로고스피어에 파워블로거도 있고, 스타블로거도 있지만 사실 그들의 영향력은 미미합니다. 

유명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 중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아직 블로그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자기 생각을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의 특성상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블로그는 아주 적당한 Tool입니다. 

아마 노무현 전대통령, 유시민은 그 속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겁니다. 

예전에 유시민의 블로그를 알아내고는 반가웠는데...
사실상 개점휴업이더군요.

http://usimin.tistory.com/

안녕하십니까,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블로거 여러분.
유시민입니다.

블로그 '헌법 제 1조'를 열었습니다. 아직 텅텅 비어 있는데, 천천히 알차게 채워나가겠습니다. 내용이 많아지면 카테고리가 더 많아질 지도 모르겠군요. 사회현안에 대한 얘기부터 개인적인 감정과 소회, 그리고 제 전공인 경제학, 취미생활인 낚시 이야기까지, 편하고 자유롭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기능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플러그인을 보니 재미난 기능들이 많더군요. 왠만한 홈페이지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직 꼼꼼히 다 살펴보진 못했는데, 잘 살펴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들께서도 새내기 블로거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과 트랙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여러분들 블로그도 소개해보시고, 좋은 자료들도 공유하고, 토론도 하길 기대합니다. 블로그와 블로거 여러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2008년 5월 29일
블로그 '헌법 제 1조'를 열며
유시민


당초 의욕적으로 시작한 것 같은데, 작년 5월 이후로 올라온 글이 4개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할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어제 최근의 심경을 밝힌 글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블로고스피어의 이슈가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유시민 같은 슈퍼블로거 Potential이 있는 분들이 많이 블로그를 했으면 합니다.

블로고스피어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사회적인 명성과 지식,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시민, 진중권 그리고 진보적인 지식인, 시민운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시민의 편에 서서 많은 포스팅을 하고, Opinion Leaeder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해야 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런 구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상황이 좀 어려워진 만큼 유시민 전장관 같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블로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왕 자판을 잡으셨으니, 계속 좋은 포스팅 기대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준... 정사임당, 해동공자, 나의 사랑하는 가족... 안성민!! 성공했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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