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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사세요? 전세사세요?

치국 2011/01/09 16:03 Posted by 격물치지

부동산 문제를 다룬 경향신문이 낸 책 제목이 '어디 사세요?'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요즘 전세대란이라고 합니다. '전세사세요?'라고 물으면 몇 사람이 Yes를 할까요?
통계를 찾아 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국의 2가구 중 1가구가 전세 및 월세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사상 초유의 한파입니다.
이런 한파에 엄청난 전세대란이랍니다.

몇년전 집값상승으로 많은 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집값이 상승해도 전세값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전세사는 서민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세값은 아주 직접적으로 아주 큰 영향을 줍니다.

요즘 전세값 몇 천만원 올랐다는 것은 큰 이슈도 아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2가구 중 1가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전세사는 가구 중에 1~2년사이 몇천만원 전세값을 쉽게 올려줄 수 있는 가구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 정책입안자 중에 전세문제를 자기의 문제로 접근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대출 더 받아서 해결하라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일까요?

여러가지 대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세값을 큰 폭으로 올려서 이익을 얻으려는 것은 부당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참여연대의 변호사님이 아주 좋은 제안들 해 주셨습니다.

민생이 언제까지 민생과 크게 상관없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좌우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민의 일꾼임을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과연 서민을 얼마나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서민은 서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할 능력도 안 되는 것일까요?
서민의 이해를 대변하고, 서민을 뼈속까지 이해하는 그런 정치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부와 정치권은 어떻게든 우리 2가구 중 1가구가 직면하고 있는 전세문제의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게 정부와 정치권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아래는 한겨레사설입니다.
전세시장이 계속 심상찮다. 전세 매물이 태부족인데다 전셋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전셋값 상승률이 2002년 이후 8년 만의 최고치인 7.1%를 기록했다. 통계상 상승률이 7% 남짓이지 세입자들이 체감하는 상승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 지역에 따라서는 20~30%를 웃돌기 일쑤다. 이런데도 정부는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며 뒷짐만 지고 있다. 셋집을 전전해야 하는 서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우선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전셋값이 폭등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지는 오래됐다. 지난해 추석 무렵에도 전세난이 심각해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정부는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 가라앉을 거라며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한 전세시장 안정은 기대하기 어렵다. 전세난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상황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현재의 전세난은 단순히 이사철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집값 안정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몰리면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것이다. 저금리로 인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것도 새로운 현상이다. 이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전셋값은 이사철에 관계없이 고공행진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시장의 이런 구조적인 변화를 고려하면 정부의 주택정책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정부는 전세대책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확대,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기 조절 등을 내놓았지만 이런 미시적인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동안 집값 안정에 맞춰졌던 주택정책의 큰 방향을 전·월세 등 임대시장 안정 쪽으로 전환하는 게 시급하다. 공급 주택도 분양보다 임대 쪽을 대폭 늘림으로써 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해줘야 한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전세난은 해마다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단기적으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가계부채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금리 수준을 최대한 낮춰 가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현재 국회계류중인 ‘전세보증금 증액 상한제’도 적극 검토해볼 만하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오히려 전셋값 폭등 등 부작용이 많다고 주장하지만 전세난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클 수도 있다.




예전 부터 전세대란을 예상한 좋은 글이 있습니다.


'MB식 처방'으론 임기 내내 '전세대란' 온다

[기고] 과속개발이 불러온 전세대란, 대출확대가 해결책인가

기사입력 2009-08-27 오후 3:07:03

전세대란이 전세가격의 정상화 과정?

정부의 일각에서는 작금의 전세값 상승은 그 동안 하향화되었던 전세가격의 정상화 과정이라는 말도 나온다. 가을철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심지어 1억 원 이상까지 추가비용을 마련해야 하는 서민들에게는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이다. 비수기인 여름에도 벌써 몇 달째 전세값 상승이 가파르고 내년까지 이러한 전세값 상승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대다수의 전망에 비추어 전세대란에 대하여 정부가 너무 안일한 대응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2006년 고점을 시작으로 하향안정화되어 지역에 따라 30-40%까지 떨어진 집값이 정부의 규제완화, 부동산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작년부터 수직으로 상승하여 2006년 고점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을 때도 정부는 부동산가격과 부동산시장의 정상화과정이라고 하였는데,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듯하다. 마치 집값을 올려 건설경기, 부동산경기를 활성화하여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이 성공하고 있는 징표라는 자신감을 보이는 듯한 표정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와 내집마련기간이 더 늘어나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한숨과는 거리가 있는 대응임에 틀림없다. 이제는 정말 정부방침을 따라 빚을 내서 집을 사야 하는 것인가...서민들의 가슴은 불안하고 또 답답하다.

전세대란의 원인이 주택공급부족?

전세난이라는 말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주택임대차의 최소기간을 2년으로 법정화한 이후 전세교체가 일어나는 짝수년 봄.가을 이사철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2007년 상반기에 서울 강북지역에서 일어난 전세난이나 2009년 봄.여름 서울과 과천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세난은 홀수년, 그것도 비수기인 여름에도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 짝수년의 전세교체기에 발생하는 것과 다른 새로운 전세 이주수요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서울 기성시가지에서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전세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므로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발표에서도 2009년 서울과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각각 3만1000가구, 15만 가구로 최근 3년간 3만6000가구, 13만2000가구에 비해 크게 부족한 물량은 아니다. 서울 기성시가지에서는 예년에 비하여 5000여 가구 정도 입주물량이 줄어 들었지만 수도권 전체로 보면 2만 가구 정도 공급물량이 늘어났다. 주택공급 부족만이 전세대란의 원인은 아닌 것이다.
▲ 이명박 정부는 전세대란의 원인으로 '공급 부족'을 꼽지만 정부발표에서도 2009년 서울과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각각 3만1000가구, 15만 가구로 최근 3년간 3만6000가구, 13만2000가구에 비해 크게 부족한 물량은 아니다. ⓒ뉴시스

전세대란, 재개발ㆍ재건축으로 인한 주택멸실과 이주수요가 원인

그 보다는 올해 서울에서만 재개발로 멸실되는 주택이 3만여 가구, 내년에도 4만여 가구이고 재건축으로 멸실되는 주택도 1만여 가구가 넘어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엄청난 주택멸실율 상승과 그에 따른 전세이주수요를 급증이 전세대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주로 전세값 급등이 나타나고 있는 곳이 강동, 송파, 강서, 용산, 과천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도 이를 입증한다.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주택이 멸실되어 이주하는 세대는 이미 자기집이 있는 세대이므로 새로 집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를 구하게 되고 자기 직장이나 자녀의 학교통학 등을 고려하여 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벌어지는 주변지역에서 전세를 구한다. 그래서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주택멸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강동,송파,강서,용산,과천 등의 지역에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재건축.재개발로 멸실되는 연립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서민들의 전세주택용으로 활용되었으나 우리의 개발방식은 양호한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마저 모두 완전 철거하고 새로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어서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수요에 대처하기가 더욱 어렵다.

이미 우리는 지금과 같은 전세대란을 2007년 상반기에도 경험한 바 있다. 2차 뉴타운지구 11곳 중 3분의1 정도가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이주를 시작하였는데도 갑작스럽게 1만5000여 가구의 주택멸실이 일어나고 주변지역으로 이주수요가 폭증하여 4000만 원 하던 전세보증금이 8000만 원이 되는 등 전세값 폭증현상이 발생했다. 이때는 강남지역의 재건축사업은 주춤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주로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각하였으나 지금은 강남지역의 재건축사업도 활발히 추진되어 이 지역에서도 주택멸실이 높아져 이주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러한 과속개발. 동시다발적 개발의 폐단을 절감하고 자신도 50여개의 뉴타운 개발지구를 추가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었지만, 과감하게 더 이상 뉴타운 추가지구 지정을 중단하고 재개발사업에 대하여 단계적.순차적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이를 위해 뉴타운.재개발사업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때 이미 이런 추세를 그대로 방치하면 2009년, 2020년이 되면 10만 가구의 주택멸실과 이주수요 폭증으로 전세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되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의 구체적인 고민과 대안모색은 뒤로 하고 이명박 정부는 경제위기를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하여 극복한다는 방향 하에 수도권 도심에서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를 통해 20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2008년 9월 소위 '9.19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에서 뉴타운 지구를 2배 더 지정하고 재개발.재건축의 절차를 더욱 단축해 개발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소형주택.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 등의 규제도 모두 폐지한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 서울시의 진단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때부터 불과 2년 후에 닥칠 작금의 전세대란에 대비하여 서울시와 이명박 정부는 구체적 대안을 내지 못하고 서로 엇박자의 행정을 보였다. 국회에서 재건축에서의 소형아파트 의무비율 폐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는 소형주택 의무비율을 유지하겠다고 하고, 뉴타운 추가지정을 놓고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갈등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예견되는 전세대란에 대한 대책없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속도를 내어 주택멸실이 빠르게 증가하자 전세대란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2010년에는 더 많은 주택멸실이 예견되고 있어 전세대란은 더 가속화될 우려도 있다.

빚 얻어 오른 전세값 감당하라는 게 정부 대안?

정부가 대안으로 내놓고 있는 전세자금 대출확대는 전세대란의 해결용이 아니다. 전세값이 오르면 정부가 대출자금 지원해 줄테니 걱정하지 마라는 대응 밖에 되지 않는다. 가계빚이 700조 원을 넘어 다음 금융위기 폭탄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또 경제위기로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있는데, 대출지원을 해 줄테니 빚 얻어 오른 전세값 지불하라는 것은 당장 급한불을 끄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도심의 원룸형 주택, 다세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은 필요한 정책이지만, 원룸형 주택은 가족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세대에게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또 원룸형 주택과 다세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진입도로, 주차공간 확보 의무를 완화한다는 것은 80-90년대 건설한 다세대.연립주택지역이 주차난, 도로난 등 난개발로 바로 슬럼화되어 다시 재개발의 대상이 되어 버렸던 교훈을 망각하는 것이다. 오히려, 현재의 뉴타운지구내 존치구역을 확대하여 존치구역내 노후.불량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다세대주택을 정부가 대량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도심형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이 저렴한 재정으로 단기간내 해결이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다.

주거용건물이 아닌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전용하는 행위를 형사처벌까지 해 왔던 정부가 다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정책 일관성도 문제이지만 왜 그런 규제를 해 왔는가에 대한 교훈을 잊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 상업용 건물로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되는 오피스텔은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분양가상한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기대상 부동산으로 주변집값 상승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등의 규제도 받지 않아 교통난, 도로난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 바 있다. 뒤늦게 300세대 이상의 경우 주택법의 규제를 받게 된 주상복합건물의 예처럼 상업용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30여년간 유지해 온 오피스텔에 대한 정책전환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 주거용건물이 아닌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전용하는 행위를 형사처벌까지 해 왔던 정부가 전세대란의 대책으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프레시안

전세대란에 대한 대책 I : 단계적.순차적 개발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첫째, 재건축.재개발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속개발, 동시다발적 개발의 폐단을 급히 시정해야 한다. 주택멸실율과 이주수요, 이에 따른 전세대란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개발속도를 내기 위하여 규제완화, 절차간소화, 밀어붙이기만 난무하는 개발방식에서 적어도 각 구별로 주택멸실율과 이주수요 등을 감안한 단계적, 순차적 개발허가가 나도록 해야 하다.

이미 개발허가가 난 곳에서도 본격적인 주택멸실과 착공시기는 더 늦추도록 해야 한다. 특히, 뉴타운 재개발의 경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예고되어 있는 순환재개발방식을 적극 도입하여 개발과정에서 이주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개 지구로 분할되어 있는 뉴타운지구의 경우 한꺼번에 개발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라 1,2지구를 개발하면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3,4지구를 개발할 때 멸실되는 주택의 이주자들을 위 1,2지구 개발에서 건설한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한 후 3,4지구 개발이 끝났을 때 이주자들이 돌아가면 그 때 임대주택을 분양하는 식으로 5,6지구와 7,8지구를 그와 같은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둘째, 비교적 노후,불량도가 양호한 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은 존치지구로 묶어 남겨 둠으로써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수요를 이러한 전통적인 전세용 주택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영국의 런던이나 일본의 동경의 경우, 60-70년대를 거치며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이 기존 주택을 전부 철거하고 그 위에 아파트를 짓는 도시재정비 방식을 폐지하고 정부와 지방정부가 도로.학교.문화시설.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재정을 투입하여 재정비하고 그 과정에서 멸실되는 주택을 위해서만 그 주변지역에 용적율을 높여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기존주택들은 개축.리모델링 등의 방식으로 개량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주택을 전부 철거해 서울이란 도시에서는 주택은 대부분 아파트로 획일화되어 되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파행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과연 바랍직한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완전철거 방식과 이러한 존치지구에서 기존주택을 멋스럽게 개량.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의 개발로 도시전체의 계획에 맞추어 조화되게 도시재정비 플랜이 짜여져야 한다.

셋째, 정부가 보유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재고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유럽의 선진국에서 우리와 같은 전세대란, 집값대란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전체 재고주택의 20%(우리와 같이 좁은 국토에 인구밀집을 경험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40%를 넘는다)이상이 정부가 보유하는 장기임대주택이기 때문이다. 민간임대료나 주택가격에 완충작용을 하는 주택이 풍부하기 때문에 일시에 전세수요나 매매수요가 쏠려 '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젊은 세대는 평생 집을 마련하는데 자신의 소득을 전부 소진하기 인생전략을 택할 것인가, 정부보유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자신의 소득을 자신이 개발.여가 등에 사용할 것인가의 인생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서 공공임대주택정책을 처음 시행한 것은 노태우 정부이었는데, 주택문제로 민란이 우려된다는 발상에서 소득분위 1분위의 극빈층만을 공공임대주택의 대상으로 하여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하다 보니 우리 국민의 뇌리 속에 공공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이라는 씻기 어려운 나쁜 이미지를 만들었다.

김영삼 정부는 영구임대주택 비판 분위기 속에서 5년, 10년 후에 분양하는 임대주택이 아닌 후분양 주택만을 공급해 지금 김영삼 정부 때 건설한 공공임대주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오히려, 영세한 민간건설사가 정부의 재원지원과 택지공급지원을 받아 건설한 이러한 후분양형 공공임대아파트가 부도가 나서면 최근까지도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부도임대아파트 문제를 양산하게 됐다.

김대중 정부는 다시 공공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수립해 자신의 정치브랜드에 맞추어 국민임대주택이라 했는데, 최초 2만호 건설에서 시작하여 김대중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정책으로 집값상승이 심화되자 10만호, 20만호, 끝내 50만호 건설계획까지 나오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자신이 임기중 50만호 건설, 2016년까지의 100만호 건설공약을 내걸게 되었다. 그러나, 100만호가 건설돼도 전체재고주택의 10%가 안돼 유럽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노무현 정부 말기에는 50만호 장기전세주택(서울시 시프트와 같은 것) 50만호, 10년 장기임대 50만호를 합하여 총200만호의 장기임대주택건설계획이 발표됐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 보금자리주택으로 브랜드를 바꾸고 임대주택보다는 분양주택에 초점이 맞추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구임대주택이 부활하고 국민임대주택 건설실적은 계속 하락하여 노무현 정부 말인 2007년 14만6000가구가 건설되었으나 2008년에는 20.54%나 되는 1만6000가구가 줄어들었고, 2009년 올해는 임대주택 공급 목표량도 10만 6000가구로, 지난 해 건설실적에 비해 8.62%나 더 줄어들 전망이다. 더욱이, 정부보유 공공임대주택으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는 5년, 10년 분양전환 임대주택을 늘리고 국민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축소하는 것은 지난 10여년간 추진되어 온 주거복지정책을 후퇴시키는 것이다.

넷째, 무엇보다도 도심에서 공공임대주택이나 전세용의 소형주택 확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소형주택, 임대주택이 많이 건설되도록 소형주택,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 40평-60평의 중대형 아파트를 1세대 늘리게 되면 20-30평형의 소형아파트 2-3세대가 줄게 되고 12-18평형의 임대아파트 3-4세대가 줄게 된다.

도심의 재정비지구는 영세한 가옥주,세입자가 밀집하여 주거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은 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중대형주택이 전체주택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여 소형주택 건설을 강화하고 임대주택의 경우에도 전체주택의 17%, 세입자의 30% 이상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뉴타운사업의 경우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북을 강남을 대체하는 고급도시로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소형주택 의무비율을 완화하여 중대형주택을 40%까지 건설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뉴타운 사업지구에서는 소형주택과 임대주택이 줄어들게 되고 심지어 전체주택수가 개발후 오히려 줄어들어 도심에서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하여 뉴타운사업을 촉진한다는 명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장위뉴타운 경우 개발이 끝나면 개발전 2만8284가구에서 2만3846가구로 오히려 4538가구가 줄어들고, 북아현뉴타운 2318가구, 신림뉴타운 1593가구가 각각 줄어들고 상계뉴타운과 돈의문 뉴타운의 경우에는 불과 10가구, 90가구만 늘어날 뿐이다. 이러다 보니 시범사업과 2차 뉴타운 사업 시행결과 개발전 16만2429세대에서 개발 후 16만7852세대로 공급확대 가구수는 5423세대에 불과하다.

정부 발표는 뉴타운사업(광역재정비) 사업으로 현재 35만 가구 공급확대 예정이고 9.19.대책으로 25만 가구를 추가확대 공급한다고 하지만, 실제는 순증가량이 아니고 이미 철거된 주택까지 포함한 수치로 순공급증가량은 미미한 수치에 불과하다. 장위뉴타운 경우 세입자의 경우는 1만1000여 세대가 이 지역을 떠나야 할 정도이다. 이렇게, 중대형 위주로 주택이 공급되다 보니 원주민들의 소득수준으로 입주한 소형주택이나 임대주택은 턱없이 부족하고 분양가격이나 임대료도 비싸 원주민들은 대부분은 도시외곽으로 밀려나가 원주민 정착율이 20%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이러한 뉴타운 사업에 따른 소형주택. 임대주택이 줄어드는 폐단을 시정하여 도심에서 소형주택. 임대주택을 늘리도록 해야 한다. 뉴타운개발에서는 중대형 고급주택 위주로 개발하고 그 주변에 원룸형과 기숙사형의 주택으로 전세주택 수요를 충당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정책이며 원룸형이나 기숙사형 주택은 가족 함께 거주하는 세대에게는 주거의 대안이 될 수 없는 정책이다.

전세대란의 대책 II : 계약갱신, 임대차등록, 공정임대료 등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장기적으로는 조금만 수급불안이 와도 급등,대란 등의 사회적문제를 일으키는 전세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전세제도 개선책도 마련해야 한다.

첫째, 2년의 주택임대차기간이 종료하고 동일한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대차계약이 갱신되는 비율이 더 높으나 지금처럼 전세값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임대인이 그 주택을 다시 임대용으로 사용할 것이면서도 전세값을 올려 받을 목적으로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경제적 약자인 주택임차인에게 주택임대차계약을 한번 더 갱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주택임대차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바랍직하다.

그래서, 2년의 주택임대차기간이 종료한 후에도 주택임차인이 2년의 기간 범내에서(총기간은 4년) 임대인에게 주택임대차계약의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임대차가 갱신되는 경우에는 전세보증금이나 임대료의 상승을 5%의 범위내에서 제한하는 입법이 도입되어야 한다.

다만, 임대인에게도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임차인의 이러한 갱신요구에 대항할 수 있어야 하므로, 주택의 개축.재건축, 임대료 연체, 임대인이 직접사용할 필요성 등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임대인이 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거절권을 부여하는 것이 법의 형평의 이념에 부합하고 임대인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제한된다는 위헌시비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불투명한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전세수요자에게 전세가격 등의 정보를 전달하여 지역적 전세값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차에 대하여도 임대차등록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과거 많은 등기소를 설립하고 많은 공무원과 장부를 비치하던 시대와 달리 전산화된 전자문서가 등기부를 대신하는 행정전산화시대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세 등 임대차에 대하여는 동사무소에 하는 전입신고가 공시제도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러한 전입신고의 내용은 전세가격이나 임대료 등을 공시하는 제도가 아니고 일반인이 언제나 그 장부를 열람.복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매우 불완전한 공시제도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이러한 행정문서를 권리관계의 공시제도로 이용하고 있는 예는 없다.

1980년초 정치.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던 주택임대차에 대하여 시급하게 보호장치를 마련하다 보니 전입신고 제도를 공시제도로 활용하여 전입신고를 하면 주택임차인에게 주택매수인이나 근저당권자 등 다른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대항력을 준 것인데, 주택임대차 시장개혁을 위해서도 장기적으로 공시제도를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위와 같은 임대차등록제를 통해 확보되는 각 지역별 임대료가격의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의 부동산 공시가격과 유사한 지역별 공정임대료를 책정하여 주택임대차가 이런 공정임대료, 공정보증금가격의 수준에서 체결되도록 유도하여 전세값, 임대료 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 서구 유럽에서도 정부가 보유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재고량이 충분히 확보되어 더 이상의 집값상승, 임대료 상승의 혼란이 일어나지 않게 된 1970년대 이전까지는 정부가 개입하여 임대료 가격을 일정수준 이하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하는 공정임대료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임대료사정관이 개입하여 공정임대료(Fair Rent)의 수준에서 주택임대차계약이 체결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오랜기간 시행했다. 우리의 경우도 정부가 계획하였던 국민임대 100만호, 장기전세임대 50만호 건설계획이 완료되는 10년-15년의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이러한 공정임대료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임대인이 공정임대료 수준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임대소득세를 감면혜택을 주는(정부도 새롭게 주택전세에 대하여도 임대소득세 부과제도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 인센티브 정책도 필요하다. 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임대료를 둘러싼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는 등 작금의 전세대란과 같이 주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전세대란의 시기에 전세값 급등현상에 대비하는 분쟁조정제도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집값 안정이 만병통치약이다

세계적으로 2000년대 초반에 과잉유동성에 의하여 형성된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경제위기 국면을 지나면서 집값의 하향안정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집값이 30% 정도 하락하였고 영국, 호주 등 집값상승현상이 있었던 나라마다 집값이 하락하고 있고, 일본도 2008년 초 도심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 현상이 확산되어 20-30%의 집값하락이 있었다. 한국도 예외는 될 수 없어 2005년-2006년 최고점을 찍었던 집값은 버블이 가장 심했던 강남, 분당, 용인 등의 소위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고점대비 30 % 정도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경기활성화 정책과 한강르네상스,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하여 2006년의 최고점까지 올랐다.

유엔의 주거기구가 주거권이 침해되지 않는 수준의 적정 집값으로 권고하고 있는 기준은 소득대비 집값비율(PIR : Price to Income Ratio)이 3-4배 정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가구근로자의 평균소득이 월330만 원 연 4000만 원 정도이니 이러한 평균적인 도시가구근로자를 기준으로 보면 대략 1억2000만 원에서 1억6000만 원이 적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의 집값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10배에 달하는 3-4억 원 정도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의 본격적인 시행이 예견되었던 2007년부터 주거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려던 실수요자는 저렴한 분양주택과 집값하락에 대한 기대로 대기수요화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대와 달리 집값이 올라 더욱 더 대기수요를 낳았다. 물론, 이러한 전세대란이 계속된다면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발생하여 이러한 대기수요가 일시에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로 나설 경우 집값상승의 촉매제가 될 우려도 크다. 2006년 하반기의 폭발적인 집값상승은 이러한 전세값 상승으로 인한 불안심리가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수요로 전변되어 발생한 측면도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부동산경기 활성화가 경기부양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점을 염두에 두고 집값상승에 제동을 거는 정책전환시기를 계속 미루고 있다. 하지만 이미 집값상승, 부동산버블의 위험성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으므로 시급히 부동산정책을 규제완화, 투기조장의 정책에서 집값안정, 투기억제의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 시중유동자금이 800조 원이 넘고 주택담보대출이 330조 원을 넘어 과잉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방향을 잡고 계속 유입되면서 버블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정부 관료들 내부에서 DTI(Debt To Income) 금융규제를 한다 만다 하며 정책에 엇박자를 보일 때가 아니다.

전세값 급등에 놀란 서민들이 빚을 내서 주택구입에 나서게 될 경우 2005년-2006년 시기와 같은 일시적 집값폭등 현상도 재현될 수 있다. 그 당시 빚을 내서 집을 샀던 서민들이 이자율 상승에 따른 부담가중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집값하락시기에는 상투잡고 집을 산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었던 교훈을 잘 되새겨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적어도 소득주준, 즉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규모를 제한하는 DTI 대출규제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금융정책, 임대소득세. 종부세 등 주택보유세 강화하는 세제정책, 분양가상한제를 유지하고, 전매제한 강화 등 주택공급정책의 각 방면에서 집값안정과 투기억제의 방향으로 주택정책을 선회하여야 한다.

전세대란-집값상승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부의 주택정책과 국가의 미래

최근 2년 사이 세계적으로 주택가격의 거품이 제거되며 주택가격이 20-30 % 하락해 왔는데 한국만 부동산가격이 계속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왔다. 정부는 애써 부동산가격의 정상화라고 하지만, 국민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의 비율에서 PIR에서 알 수 있듯이 적어도 수도권 지역의 주택가격에는 상당한 버블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아도 국민소득이 우리의 2배가 되는 일본 동경의 땅값 보다 서울 강남의 땅값이 더 높을 수 있겠는가.

한때 일본의 땅을 다 팔면 미국 전부를 2번 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것은 일본경제의 자랑이 아니라 일본경제의 악몽이 되었음을 우리는 일본의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의 경제침체에서 교훈을 알 수 있다.

선진국들이 경제위기 상황에서 고통 속에서 부동산가격조정을 마쳤는데, 한국만 부동산버블가격을 계속 유지하거나 더 버블을 만들게 될 경우 향후 2-3년 후 경기회복시기에 선진국은 부동산가격이 안정되어 안정된 임대료, 안정된 주거비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임금, 물가안정 등을 무기로 제조업투자 활성화 등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게 될 때 한국경제는 계속 부동산 가격거품에 시달리다 국가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김남근 변호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전국민의 포탈 네이버 첫화면에 여교사와 남제자간 관계에 대한
기사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기사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기사의 내용과 그 노출방법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관계가 있었고, 서로 좋아서 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처벌할 수 없다.
간통죄는 성립한다...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 이런 수준의 기사가 전국민의 포탈 첫 화면에 올라오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
- 네이버에 첫 화면에 노출되는 기사들은 신문, 방송사의 어느 Level에서 결정을 하는 것인지?
- 예전에 신문으로 따지면 주사위, 휴지통 정도의 기사인 것 같은데... 시대가 변해서인가?
- 이 미디어들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일까?
- SBS 방송, 해럴드 경제의 Top 기사로 실을 수 있는 기사인가?
  아니면, 인터넷이기 때문에 Top 기사로 내보낸 것인가?

우리 아이들이 포탈에 들어가서 이런 기사들을 보고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13세 이상이고 합의만 있다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정보를 얻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사들이 반짝 관심만 받고 트래픽만 늘리려는 의도로 Top기사를 계속 고르기 시작하면 선정적인 기사들로
넘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숙된 인터넷 문화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언론사의 보다 성숙된 기사 선별을 바랍니다.



30대 여교사-15세 제자 성관계,“서로 좋아서 한 것”

2010-10-18 09:09

서울 강서경찰서는 화곡동 소재 모 중학교 여교사인 A(35)씨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인 B(15)군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B군의 부모에게 발각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군은 지난 10일 낮 12시께 서울 영등포역 지하주차장에서 A씨의 승용차 안에서 한 차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로 좋아서 한 것일 뿐 대가는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B군도 강제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군의 관계는 B군의 어머니에 의해 발각됐다. 경찰은 “A씨가 B군에게 성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에 대해 ‘좋았다’고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한 B군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이 13세 이상이고, 대가 없이 서로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이므로 현행법상 처벌할 수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고밝혔다. 하지만 “유부녀인 A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 간통죄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m.com


TAG 여교사

모두가 보라. 이 동영상을...

치국 2010/06/12 17:08 Posted by 격물치지


동영상을 보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이지만 권력을 주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주인이 될 수 없음을...

이 사업이 정말 강을 살리는 일인지...
생명을 살리는 일인지...
우리 국토를 살리는 일인지...
너도 모르도 나도 모르면 우리 머리 맞대고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서 차근 차근해야 하는 일은 아닌지...

모두가 보고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생명은 비가역적이라는 것이 무모함이나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은 정말 신중히 생각해서 해야합니다.




출처: http://www.imagepressian.com/


6월 2일 밤... 
정사임당과 맥주한잔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민심은 있는 거야.
사람들은 Push 당하기가 싫은 거야. 하하하 


내내 천안함 정국에 지쳐서 정말 정치가 싫어지고 관심도 없어지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결과였다.

12시가 넘고 1시가 다 되어 모든 선거구의 결과들이 속속 들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의 마지막 관심사는 서울시장...

압패(?)를 하리라 생각했는데 계속 1위권을 유지한다.

표차가 만표를 넘기고는 잤다.
'이미 오세훈 후보는 캠프를 떠났고, 계속 1위고, 만표차가 넘으니 결과는 볼 것도 없다'

아침 6시

일어나자 마자 TV를 켰다.



역전이 된 것이다. 그것도 개표 상황을 보니 역전이 힘든 정도로...
그 결과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모두 놀랬다.

6월 2일 밤에 내내 생각했다.

현재 각 구의 개표율이 궁금하다.
왜 개표율을 집계할 생각을 못하지?
혹시 강남3구의 개표율이 저조하고 타 구의 개표율이 높다면 시간이 지나면 역전되는 거 아니야...

그렇다.

당시 모든 사람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아침에 깜짝쇼를 겪지 않으려면 서울 각 구의 개표율 추이를 30분에 한 번씩 방송을 해 주었으면 된다.

결국 깜짝쇼도 서초구 개표가 늦어져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이번 선거방송에서 각 방송사가 준비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시간대별 서울 각구의 개표율 이었다. 그것만 제대로 집계가 되었어도 우리는 그 해프닝을 벌이지 않아도 되었다.

방송사나, 정치인이나, 프로나, 아마추어나, 국민들이나 그냥 표차만 바라보고 있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자고 그 여론조사에 출구조사에 그 난리를 치고,
정작 경합 시점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인 각구의 개표율을 챙기지 못한 것은 너무나 어처구니 없다.

좀 더 생각하는 방송, 좀 더 프로페셔널한 방송이었으면 한다.

다음에는 이런 깜짝쇼가 없었으면 한다.


가끔 해동공자를 학교에 바래다 줍니다.

얼마전 1학년 아이가 실내화를 갈아 신다가, 누가 밀어서 얼굴이 바닥에 다 까졌다고 합니다.
1학년 아이들을 신발 갈아신다가도 안전사고가 납니다.

작디 작은 아이들이 가방에 책, 공책, 준비물 넣고, 신발주머니 들고, 우산들고...
학교가는 모습들이 애처롭습니다.

평소에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건물의 우측현관으로 갔는데,
비가 와서 좌측현관쪽으로 갔다가 정문현관을 지나 우측현관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건   물 -----------------------------------------

좌측현관(1)                    정문현관(2) 교장실          우측현관(해공공자 반 근처)(3)
                          
나무 길 (5)                          운동장(질퍽)

학교후문(4)

평소에는 4번으로 들어가 운동장을 지나 3번으로 들어갔습니다.
비가와서 4번으로 들어가 5번길로 1번 2번지나 3번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정문현관 앞으로 서니 한가하고 큰 처마가 들어서 들어가기 편할 것 같았습니다.
해동공자, 정문으로 들어가자!

안돼, 선생님이 정문현관으로 드나들지 말라고 했어.

뭔가 망치로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
정문현관은 다른 두 현관의 4배정도 크기입니다.

일단 학칙인지, 뭔지 몰라도 따르기로 하고 우측현관을 가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산을 접으며, 신을 신으며, 비 맞으며 실내화를 갈아 신는 아이들 천지입니다.

특히 1학년 애들은 많이 힘들어 합니다.

1층 정문현관에 교장실 때문인가요?
수백명의 학생들이 넓고 크고 안전한 정문으로 다니지 못하고 쪽문으로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문은 장학사들이나 와야 들어가는 문일까요?
정문에는 큰 거울이 있어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일까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제일처음 배운 것 중하나가 정문현관으로 다니지 말라는 것이니... 기가 찹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저도 어디 큰 정문과 쪽문이 있으면 쪽문으로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들어온 습관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교육을 우리 아이들도 받고 있다니...

왜 우리는 아이들에게 주인의식을 이야기 하며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을 쪽문으로 그렇게 힘들게 다니게 하는지
쪽문으로 다니는 주인들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우리 아이들이 크고 안전한 정문현관으로 당당히 출입을 허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문현관으로 당당히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추천 바랍니다.

김연아, 외계인인 이유

치국 2010/02/27 09:06 Posted by 격물치지

어제 채점결과를 보고 말했다.

이건 말이지, 아사다가 100미터를 10초에 뛰었다면 김연아는 9초에 뛴 거나 마찬가지야!


뭔가 대단한 인사이트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 새벽 한겨레 신문을 보니 비슷한 기사가 있다.
김연아는 100미터를 8초대에 뛴 것이다.

간단한 계산을 해 보니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수차이는 23점,
김연아의 기록이 아사다의 기록보다 11%가 높다.

이는 실로,

100미터 경기에서 2등이 9초면, 1등이 8초에 뛴 것이고,
마라톤에서 2등이 2시간 15분에 들어왔다면, 1등이 2시간에 들어온 것이고,
야구에서 2등이 160킬로미터 공을 던진다면, 1등이 180킬로에 가까운 공을 던진 것이다.
수능 전국 2등이 360이면, 1등이 400점을 맞은 격이다.

올림픽같은 세계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1위, 2위의 점수차가 10%를 넘는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록을 찾아 보진 못했지만 역대 피겨사상 1위, 2위 최고 격차가 아닐까 싶다.
이번 대회에 2위 아사다와 3위 조아리와의 차이도 3점이 넘지 않는다.

김연아는 인류를 넘어선 인류, 신인류가 칭할만 하고,
김연아는 지구인을 넘은 지구인, 외계인이라 부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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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경기서 8초대 기록 나온 것”
‘금빛 찬란’ 김연아의 4분7초
프리스케이팅 150.06점에 미국 분석가 찬탄
점프·스핀·스텝 등 완벽 소화…압도적 1위
한겨레 김양희 기자
»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환한 표정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밴쿠버/로이터 연합뉴스
26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 가슴 떨리는 승부는 없었다. 압승이었다. 김연아(20·고려대1)가 초반 3가지 점프를 성공하는 순간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어져 있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7가지 점프, 3가지 스핀, 그리고 스텝·스파이럴 시퀀스 등 12가지 기술요소를 소화했다. 이날 뛴 기술요소의 기본점수는 60.90점. 연기의 완성도에 따라 심판들이 매기는 수행점수(가산점)는 무려 17.40점이나 챙겼다. 그만큼 무결점의 완벽한 연기였다는 뜻이다. 17.40점은 프리스케이팅 이전 최고기록(133.95점, 수행점수 12.6점)을 세웠던 2009~2010 그랑프리 1차 대회 때보다 4.80점이나 높은 수행점수다. 당시 김연아는 두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기본점수 5.50점)을 뛰지 못하고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연아는 편안한 표정과 더불어 우아한 연기로 프로그램 구성점수(예술점수)에서도 참가 선수들 중 유일하게 70점대(71.76점)를 받았다. 안무 8.95점, 연결동작 8.60점, 해석 9.10점, 연기력 9.15점, 스케이트 기술 9.05점. 쇼트프로그램 때는 예술점수에 다소 박했다는 일부 평가가 있었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제대로 된 점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2009년 세계선수권 때 68.40점, 2009~2010 그랑프리 1차 대회 때 66.40점의 예술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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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한몫했다. 김연아는 한때 프리스케이팅 연기 후반부로 가면 스피드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훈련과 컨디션 조절로 이를 극복하면서 프리스케이팅 4분7초 연기 동안 한결같은 스피드를 유지하며 모든 연기를 깔끔하게 마칠 수 있었다. 연기 시작 2분여 만에 뛴 6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기본점수 6.60점)에서 수행점수를 2.0이나 받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150.06점을 이번 대회의 남자 싱글 경기에 대입하면, 전체 9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경우, 여자 싱글보다 점프 하나를 더 뛴다는 것을 고려하면 여자 싱글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점수가 김연아의 손끝과 발끝에서 나온 셈이다. 현지 라디오 중계를 하던 미국의 스케이팅 분석가 제이미 맥그리거가 김연아의 연기 직후 “만일 이것이 트랙이나 필드 경기였다면 우리는 방금 100m 경기에서 8초대 기록이 나온 경기를 본 것”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대한민국 국적의 외계인, 김연아

치국 2010/02/26 15:10 Posted by 격물치지

은반에는 김연아 밖에 없었다.
김연아와 나머지 23명의 선수들이 있었다.

5천만 전국민이 김연아의 점프때마다 마음을 조였고,
김연아는 너무나도 완벽하게 연기했다.

김연아는 스케이트라는 붓으로 은반위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다.
김연아는 손짓 발짓으로 세상이라는 거대한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자였다.
김연아는 그 자체로 멜로디 였고, 하나의 완성된 음악이었다.
김연아는 완벽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 순례길의 구도자였다.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신은 최고의 발레리나였다.
김연아는 은반이라는 무대에서 연기하는 프리마돈나였다.
김연아는 겨울올림픽이라는 영화의 주연배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급 연기를 한 여배우였다.

오늘 그녀는 하나의 완전한 세상이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하나로 다 모아 티끌하나 없이 완벽한 미의 이데아였다.

그녀는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을 해체하여 하나의 완전한 예술로 만든 여신이었다.  

오직 넘을 것은 김연아밖에 없었던 김연아는 김연아를 넘었다.
김연아는 보여주었다.

압박감을 이기는 위대한 정신을
완전을 향한 끝없는 진보를

김연아의 승리는

2002년 월드컵의 안정환의 결승골에 비할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황영조가 일본 선수를 제치며 달리던 순간에 비할 수 있으며
작년 올림픽 야구결승전의 더블플레이에 비할 수 있다.

물론 그 순간들보다 더한 감동이었다.

김연아는

차범근, 박지성, 박찬호, 선동렬, 이종범, 황영조, 박세리, 최경주와 같은 수퍼스타들보다 많은 팬을 가졌고,
김희선, 이영애, 김태희를 합친 것보다 많는 사랑을 받았다.

2010년 2월 26일

우리는 대한민국 국적의 사랑스런 외계인을 만났다.
오늘 하루 온 세상은 이 외계인에게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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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228,56 세계신…푸른 여신, 세계를 넘어 ‘금’
프리스케이팅서 150.06
연아 뒤 마오, 합계 205.50로 23.06 점 뒤져
연합
» 김연아 (밴쿠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인으로는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 점수(78.50점)를 합쳐 총점 228.56점을 받아, '동갑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205.50점)를 23.06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연아와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사다는 큰 점수 차로 은메달에 머물렀고, 어머니를 잃은 충격을 딛고 연기를 펼친 조애니 로셰트(캐나다)가 202.64점으로 감격스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한국인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됐다.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이광영(남자)과 김혜경, 이현주(이상 여자)가 처음 출전한 지 42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이날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150.06점은 자신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점(133.95점) 무려 16.11점이나 뛰어넘은 놀라운 기록이다.

총점 역시 자신이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210.03점)을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며, 신채점제(뉴저지시스템) 도입 이후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220점을 넘겼다.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역대 최고점 기록을 경신한 김연아는 올림픽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역대 최고점을 새로 쓰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이영호 기자 sncwook@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김연아를 위키에서 검색해 보니,
벌써 오늘 경기 소식까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록이 있어 살펴보니 김연아는 최근 5경기는 모두 챔피언이 되었고,
최근 8경기 중 딱1번 2위를 했습니다. 

프리에서도  8번중 5번을 1위를 했습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프리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 

프리에서 2위, 3위를 하고도 종합 1위를 기록하도 했고, 단 한번 프리에서 2위하고
종합 2위를 한적이 있습니다. 

김연아는 김연아와 싸운다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프리에서도 김연아는 강합니다. 

피켜 선수를 '김연아와 나머지'로 분류를 해 버린 김연아!
환호하는 아사다를 뒤로 하고, 그 부담감을 이기고 세계기록을 세운 김연아!

대단합니다. 

계속 김연아라는 벽을 넘으며 세계피겨사에 세계스포츠사에 길이 길이 남길 바랍니다.   
 

2009–2010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9년 12월 03일 – 06일 그랑프리 파이널 2
65.64
1
123.22
1
188.86
2009년 11월 12일 – 15일 스케이트 아메리카 1
76.28
2
111.70
1
187.98
2009년 10월 15일 – 18일 트로피 에릭 봉파르 1
76.08
1
133.95
1
210.03
2008–2009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9년 3월 23일 - 29일 세계선수권 1
76.12
1
131.59
1
207.71
2009년 2월 4일 - 8일 4대륙선수권 1
72.24
3
116.83
1
189.07
2008년 12월 11일 - 14일 그랑프리 파이널 1
65.94
2
120.41
2
186.35
2008년 11월 6일 - 9일 컵 오브 차이나 1
63.64
1
128.11
1
191.75
2008년 10월 23일 - 26일 스케이트 아메리카 1
69.50
1
123.95
1
193.4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C%97%B0%EC%95%84


김연아(金姸兒, 1990년 9월 5일 ~ , 경기도 부천 출생)는 대한민국피겨스케이팅 선수이다. 2009 세계선수권 챔피언, 2009 4대륙선수권 챔피언, 2006, 2007, 2009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 한국선수권 5연속 챔피언이다.(2001~2005)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연맹(ISU) 주관의 선수권 대회(세계 선수권, 사대륙 선수권)와 그랑프리 시리즈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세계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총점 207.71을 기록해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였다. 그리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78.50점으로 올림픽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곽민정 선수와 함께 2010년 동계 올림픽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

목차

[숨기기]

프로필 [편집]

기본 정보 [편집]

2009 세계선수권 시상식
미셸 콴과 김연아

학력 [편집]

경력 [편집]

어린 시절 [편집]

김연아는 7살 때인 1996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국동계체전 등 각종 국내 피겨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김연아는 2002년 4월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하고, 이듬해 11월에 열린 크로아티아 골든베어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장차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2003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주니어 시절 [편집]

2004-2005 시즌

2004년 국제무대에 주니어로 데뷔하였다.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하였고 결승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여 2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대한민국 피겨 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듬해인 2005년 3월에 열린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으로 3회전 토룹+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2위를 기록했다.

2005-2006 시즌

2005년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회전 플립+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선보였으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2006년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는 나이 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2006년 3월에 열린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큰 점수 차이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로써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이 시즌에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고난도의 3회전 플립+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2006-2007 시즌 [편집]

김연아의 이나바우어(2006 스케이트캐나다)

2006년 11월 5일에 열린 자신의 시니어 데뷔 첫무대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에 입상했고, 11월 19일에 열린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대한민국 국적 최초로 시니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9] 이어 12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그랑프리 1~6차 대회의 최상위권자 6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12점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부터는, 주니어 시절부터 그녀를 지도한 김세열 코치에 이어 캐나다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했다. 브라이언 오서는 캐나다 출신으로 1984년 사라예보 동계 올림픽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서 두 번의 은메달을 땄으며, 2006년 중순 김연아가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 김연아의 갈라(gala : 경기 후, 상위 선수들이 참여하는 쇼 형식의 행사)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었다. 그 해 1월 말에 열린 창춘 동계 아시안 게임은 허리부상의 악화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2월에는 제88회 대한민국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고등부에서 총점 139.6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7년 3월 23일,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쇼트프로그램에서 영화 《물랑 루즈》의 음악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쳐, 71.95점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미국사샤 코헨이 2003년에 세운 71.12점보다 0.83점 높은 기록이다.[10] 다음날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종달새의 비상〉에 맞춰 연기했으나 점프 중 2차례 넘어지는 실수로 인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11] 총점은 186.14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2006-2007 시즌랭킹 1위에 올랐다.

2006-2007 시즌의 성과

  • 점프요소에서 2점대의 가산점(+2.00)을 받은 세계 최초의 여자 선수이다.[12]
  • 시즌 동안 참가한 모든 경기의 SP, FS에서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모두 100% 성공한 유일한 선수이다.
  •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데뷔한 당해년도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역대 3번째 선수이며,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역대 2번째 선수이다.

시니어 시즌 [편집]

2007-2008 시즌 [편집]

2008 세계선수권의 김연아

2007년 5월부터 안정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 연습거점을 캐나다 토론토로 옮기고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 컬링 클럽에서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함께 훈련하기 시작했다. 2007년 11월 8일에 열린 컵 오브 차이나에서 쇼트프로그램(SP)과 프리스케이팅(FS)에서 한 번씩의 점프 실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질높은 연기를 선보여 프리스케이팅에서 122.36점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24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컵 오브 러시아에 참가하여 프리와 총점에서 개인최고기록을 갱신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록한 133.70점은 이전까지 세계최고기록이었던 아사다 마오의 133.13점을 넘어서는 세계신기록이었다.[13]

2007년 12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64.62점으로 1위, 프리스케이팅 132.21점으로 2위를 차지하여 합계 196.83점으로 총점 191.59점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를 5.24점 차로 제치고 2006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14]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2연패는 미국의 타라 리핀스키와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에 이어 여자싱글 사상 세번째 기록이다.[15] 또한 한 시즌에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도 1995년의 미셸 콴, 2000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에 이은 역대 세번째이다.

2008년 2월 13일, 고양시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고관절 부위 부상으로 출전전하지 못했다.[16]

2008년 3월 17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여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하였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경기 당일 심해진 부상 통증으로 인하여 진통제 주사를 맞고 경기에 임했다.[17] [18]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러츠를 제외한 모든 점프를 성공하는 등의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1위(123.38점)를 기록, 총점 183.23점으로 종합 3위(동메달)를 차지하였다.[19]

〈2007-2008 시즌의 성과〉

  • 3회전+3회전 연속점프의 가산점(+2.00)과 3회전 러츠의 가산점(+1.80)[20]은 여자선수 중 최고의 가산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3회전+3회전의 경우 세계 최초로 3개 대회 연속으로[21][22][23]+2.00의 가산점을 받았으며, 이는 남녀선수를 통틀어 김연아만이 받은 기록이다.
  • 2007-2008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상위권 랭킹의 선수 중 유일하게 잘못된 엣지(Wrong edge, 러츠점프, 플립점프의 잘못된 도약판정) 판정을 받지 않았으며 점프의 회전수 부족(Downgrade,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지 않는 등 완성도와 정확성 면에서 가장 뛰어난 점프 기술을 보여주었다.
  • 6개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6명의 선수만이 출전하는 2007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김연아만이 스핀, 스파이럴에서 모두 최고난도의 레벨 4를 받았다.[24]
  • 2007/2008 그랑프리 컵 오브 러시아 FS(프리스케이팅)에서 133.70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008-2009 시즌 [편집]

2009 세계 선수권 대회
2008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

2008년 10월, 1차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시즌시작 후 처음선보인 쇼트 프로그램은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였으며 경기의 결과는 69.50점이라는 점수로 쇼트 2위인 안도 미키와 11.70점의 차이를 내며 1위를 기록한다. 시즌 시작 후 새롭게 선보인 프리스케이팅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였다. 프리프로그램에서는 3회전 룹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 카멜 스핀에서 회전수 부족의 실수를 제외하고는 다른 요소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193.4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점수는 2위인 나카노 유카리보다 21점이나 높은 점수였다. 11월에 열린 2차 그랑프리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일본의 안도 미키를 4.34점 차이로 눌렀다. 이틀 후에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자신의 PCS기록을 경신하며 128.1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3회전 러츠의 실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요소에서 가산점을 받았으며, 특히 스파이럴에서는 2.00 점의 높은 가산점을 받아, 총점 191.75점으로 2위의 안도 미키를 20.87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그랑프리 대회 5연속 우승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시즌에 출전한 남녀 선수들 중 가장 먼저 2008 그랑프리 파이널의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3회전 러츠를 1회전으로 처리하는 실수가 있었지만 1위에 올랐다. 다음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3회전 러츠를 1회전으로 처리, 3회전 살코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있어 2점차로 우승을 놓치고 종합 186.35점으로 아사다 마오에 이어 2위(은메달)를 기록한다. 이 대회에서는 지난 중국대회에서 받았던 롱엣지(Wrong edge)판정은 없었으며, 오히려 쇼트 프로그램의 컴비네이션 점프에서는 2.00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또한 파이널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 중에서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시킨 것은 김연아 뿐이었다.

2009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의 성공과 모든 스핀과 스파이럴 레벨 4를 받아 72.24점의 점수를 받았고, 2007년에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을 다시 경신하는 것이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룹을 제외한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시켜 2위인 캐나다의 조아니 로셰트와는 6점차, 3위인 아사다 마오와는 12점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4대륙에서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인정받은 것은 김연아 뿐이었다.

2009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점프의 성공, 스핀과 스파이럴에서 레벨 4, 스텝 레벨 3과 가산점 1점을 받는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76.12점의 점수를 받았고, 이로써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된다. 다음날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31.59점을 받아 총점 207.71을 기록하며 종합 1위(금메달)을 차지한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의 점수(131.59)는 자신이 세운 세계 최고 기록인 2007-2008 컵 오브 러시아(133.70)와 2007-2008 그랑프리 파이널(132.2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점수이다. 4대륙 선수권 대회와 마찬가지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시도해 쇼트, 프리 모두 성공한 것은 김연아만이 유일하다.

〈2008-2009 시즌의 성과〉

  • 3회전+3회전 연속 점프, 2회전 반+3회전 연속점프의 성공률이 100%였다.
  • 여자싱글에서 68.40점으로 가장 높은 "프로그램 수행 점수(PCS)"를 기록했다. (2009년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 피겨 전 종목을 통틀어, PCS 점수에서 8점대 이상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이다.
    (스케이팅 기술: 8.50, 전환/연결 풋워크: 8.25, 연기/수행: 8.70, 안무/구성: 8.60, 해석: 8.70) (2009년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 2009 세계선수권대회 SP(쇼트프로그램)에서 76.12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 2009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207.71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009-2010 시즌 [편집]

2009년 10월, 첫 대회인 그랑프리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 출전하여 자신이 2007년 컵 오브 러시아에서 세웠던 프리스케이팅 세계 최고 기록(133.70점)을 다시 경신하여 또 한번의 프리스케이팅 최고기록인 133.95점을 기록하였고, 총점 역시 210.03점으로 세계최고기록을 경신하였다. 두번째로 출전한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6.28점을 기록하며 자신이 지난 2009년 3월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 세계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여자 싱글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점프에 2.20점의 가산점을 받기도 하였다.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함으로써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 7개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하였다.

2009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파이널에서는 편파판정에도 불구하고 188.86점으로 우승하였다. 이로써 2006, 2007년에 이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2010년 2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78.50점으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스케이팅 기술 [편집]

점프 [편집]

  • 10세에 첫 3회전 점프를 성공했으며, 12세 때는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프로그램에 넣어 성공했다.[25]
  •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기술세미나에서 교본으로 사용할 정도로 5가지의 트리플 점프를 교과서적으로 정확하게 구사한다.[26][27]
  • 14세 때 ISU 국제공식경기에서 3회전+3회전 점프를 성공하였다.[28]
  • 3종류의 3회전+3회전 점프를 뛸 수 있다.(3회전 토룹+3회전 토룹, 3회전 러츠+3회전 토룹, 3회전 플립+3회전 토룹)[29][30][31]
  •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는 높은 성공률과 정확성으로 현재까지 모든 여자싱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가산점을 받고 있다.[32][33](06-07시즌 100% 성공, 07-08시즌 80% 성공, 08-09시즌 100%성공)
  • 부상 때문에 2006-2007시즌에는 넣지 않았던 3회전 룹 점프를 2007-2008시즌의 점프구성에 넣어, 시니어 데뷔 후 완벽한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선보였다. 특히 모든 3회전 점프를 성공한 러시아 대회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김연아는 5종류의 3회전 점프 중에서 가장 늦게 배운 3회전 룹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기도 하지만, 룹점프가 필수요소로 지정되었던 주니어 시절의 04-05시즌에도 꾸준하게 성공하였다.[34][35][36][37]또한 룹 점프가 필수요소에서 빠졌던 05-06 시즌에도 3회전 룹을 프로그램에 넣어,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38][39]

스파이럴 [편집]

  • 스파이럴에서는 정확한 연기수행으로 대부분이 최고난이도인 레벨4를 획득하고 있다.[40][41]
  • 유연하고 높은 스트레치와 엣지(스케이트 날)의 방향 전환에서도 크게 흔들리거나 속도의 감소없이 빠르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연결시킨다.
  • 2008-2009 시즌 컵 오브 차이나와 2009년 세계선수권의 프리스케이팅 스파이럴에서 2.0점의 최고 가산점을 받았다.

스핀 [편집]

  • 2007-08시즌에서는 고난이도의 다양한 포지션으로 구성된 스핀을 프로그램에 넣어 대부분이 최고난이도인 레벨 4를 획득했으며, 특히 등을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는 레이백 스핀(Layback Spin)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레벨 4를 받았다.
  • 또한 한쪽 다리를 90도로 접은 후 상체를 위로 향하게 하는 카멜 스핀으로도 잘 알려져있으며 Yuna Spin 또는 Yuna Camel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 유나 카멜 스핀은 상체가 완전히 뒤집어져서 천장과 수평을 이루면서 도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텝 [편집]

  • 엣지(스케이트 날)의 다양한 변화와 깊은 각도의 자세, 몸의 중심을 엣지 하나로 지탱하면서 포물선을 그리는 포지션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고난도의 동작을 구성에 넣고 있다. 대부분이 레벨 3을 받고 있다.
  •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스텝 모두 가산점 1점을 받았다.

표현력과 그 밖의 요소 [편집]

  • 심리적으로 강한 면이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42][43][44]
  • 음악적 해석력과 표현력이 탁월하다.[45][46]

에피소드 [편집]

  • 2006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당시, 한 열성 팬이 선물로 보낸 멸치상자를 출연자 대기실에 놔두고 김연아가 인터뷰를 하러 나간 사이, 자초지종을 모르는 야구딘이 상자를 열어 마치 제 선물인 양 선수들과 나눠 먹은 해프닝이 있었다. 이는 후에 '멸구딘' 혹은 '야구딘 멸치 사건'으로 불리며 세간에 회자 되었다. [47]
  • 2008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갈라쇼에서 선보인 김연아의 연기를 두고 영국 Eurosport 방송의 해설자는, '피겨를 배우면서 팔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우고 싶은 소녀들은 바로 이 것을 보라'는 멘트로 김연아의 다양한 손 동작을 극찬했다.
  •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이토 미도리는, 2009 컵 오브 차이나 중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에서 김연아의 플립 점프가 스케이트화의 엄지발가락에 힘이 쏠리는 인사이드로, 이는 "잘못된 점프가 아닌 올바른 점프" 라고 말했다.
  • 2009년 3월 14일, 김연아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시간에 일부 선수들로부터 심한 견제가 있었음을 언급하였다. 당시 SBS의 영상에는 김연아의 스케이팅을 차단하는 일본 선수들이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방송되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일본 스케이트 연맹은 정식으로 대한빙상연맹에 공문을 보내어 김연아 발언의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김연아는 3월 21일, "자신은 특정국가와 특정선수를 언급한 적이 없는데 일이 엉뚱하게 커졌다"라고 말했다.[48]김연아의 첫 번째 발언 이후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연습 중 김연아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는 일본 선수들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전 국제빙상연맹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이탈리아의 소니아 비앙게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김연아의 세계선수권에서의 프로그램에 매우 감동받았으며, 특히 쇼트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는 피겨의 역사에 남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50]
  • 의학, 미용 전문가들은 김연아의 몸이야말로 직업적으로 가장 완벽한 체형이라고 평가했다.[51]
  • 2009년 5월 27일 방영되는 후지 TV의 ‘그탄누보’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좋아하는 남성은 어떤 타입이냐”고 묻는 일본 취재진에 “공인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을 아끼며 “잡지 등에서 ‘김연아에게 어울리는 남자는?’ 등의 기사가 나지만 상대방의 입장이 난처해질 수도 있으므로‘그 사람은 안돼’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52]

프로그램 [편집]

시즌 쇼트 프로그램
(Short Program)
롱 프로그램
(Long Program)
갈라 프로그램
(Exhibition)
09-10 영화 007 시리즈 사운드트랙 모음 (007 Soundtrack Medley)
- 몬티 노먼 (Monty Norman) 外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Concerto in F for Piano and Orchestra) [53]
- 조지 거슈윈 (George Gershwin)
타이스의 명상곡(Méditation de Thaïs)
- 마스네
Don't Stop The Music
- 리한나
08-09 죽음의 무도 (Danse Macabre)
- 카미유 생상스
세헤라자데 (Scheherazade)
-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Gold
- 린다 에더 (Linda Eder)
Only Hope
- 맨디 무어 (영화 '워크 투 리멤버' OST)
07-08 박쥐 서곡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OST
- 클로드 미셸 쇤버그 (Claude-Michel Schönberg)
Only Hope
- 맨디 무어 (영화 '워크 투 리멤버' OST)
Just A Girl
- 그룹 '노 다웃'
Once Upon A Dream
- 린다 에더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OST)
06-07 록산느의 탱고 (El Tango de Roxanne)
- 영화 '물랑 루즈' OST
종달새의 비상 (The Lark Ascending)
- 랄프 본 윌리엄스 (Ralph Vaughan Williams)
Reflection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 '뮬란' OST)
05-06 록산느의 탱고 (El Tango de Roxanne)
- 영화 '물랑 루즈' OST
Papa, Can You Hear Me?
- 영화 '옌틀 (Yentl)' OST
One Day I'll Fly Away
- 니콜 키드먼 (영화 '물랑 루즈' OST)
04-05 Snowstorm
-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Georgi Sviridov)
Papa, Can You Hear Me?
- 영화 '옌틀 (Yentl)' OST
Ben
- 마이클 잭슨
03-04 Snowstorm
-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Carmen
- 조르주 비제
-

주요 대회 기록 [편집]

시니어 [편집]

대회/시즌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09-2010
세계선수권 3 3 1
4대륙선수권 1
그랑프리 파이널 1 1 2 1
스케이트 아메리카 1 1
트로피 에릭 봉파르 1 1
컵 오브 차이나 1 1
컵 오브 러시아 1
스케이트 캐나다 3

노비스 & 주니어 [편집]

대회/시즌 2001-2002 2002-2003 2003-2004 2004-2005 2005-2006
한국선수권 1 J.[54] 1 S. 1 S.[55] 1 S. 1 S.
주니어 세계선수권 2 1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 1
주니어 그랑프리 불가리아 1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바키아 1
주니어 그랑프리 헝가리 1
주니어 그랑프리 중국 2
골든 베어 1 N.
트리글라브 트로피 1 N.
  • N : 노비스 부문
  • J : 주니어 부문
  • S : 시니어 부문

주요 대회 세부 기록 [편집]

시니어 [편집]

2009–2010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9년 12월 03일 – 06일 그랑프리 파이널 2
65.64
1
123.22
1
188.86
2009년 11월 12일 – 15일 스케이트 아메리카 1
76.28
2
111.70
1
187.98
2009년 10월 15일 – 18일 트로피 에릭 봉파르 1
76.08
1
133.95
1
210.03
2008–2009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9년 3월 23일 - 29일 세계선수권 1
76.12
1
131.59
1
207.71
2009년 2월 4일 - 8일 4대륙선수권 1
72.24
3
116.83
1
189.07
2008년 12월 11일 - 14일 그랑프리 파이널 1
65.94
2
120.41
2
186.35
2008년 11월 6일 - 9일 컵 오브 차이나 1
63.64
1
128.11
1
191.75
2008년 10월 23일 - 26일 스케이트 아메리카 1
69.50
1
123.95
1
193.45
2007–2008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8년 3월 17일 - 23일 세계선수권 5
59.85
1
123.38
3
183.23
2007년 12월 13일 - 16일 그랑프리 파이널 1
64.62
2
132.21
1
196.83
2007년 11월 22일 - 25일 컵 오브 러시아 1
63.50
1
133.70
1
197.20
2007년 11월 7일 - 11일 컵 오브 차이나 3
58.32
1
122.36
1
180.68
2006–2007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7년 3월 19일 - 25일 세계선수권 1
71.95
4
114.19
3
186.14
2006년 12월 14일 - 17일 그랑프리 파이널 3
65.06
1
119.14
1
184.20
2006년 11월 17일 - 19일 트로피 에릭 봉파르 1
65.22
1
119.32
1
184.54
2006년 11월 2일 - 5일 스케이트 캐나다 1
62.68
4
105.80
3
168.48
  • 쇼트 = 쇼트 프로그램; 프리 = 프리 스케이팅/롱 프로그램

주니어 [편집]

2005–2006 시즌
날짜 대회 레벨 QR 쇼트 프리 합계
2006년 3월 6일 - 12일 주니어 세계 피겨 선수권 주니어 1
107.52
1
60.86
1
116.68
1
177.54
2005년 2월 1일 - 4일 한국 피겨 선수권 시니어 - 1
61.44
1
104.08
1
165.52
2005년 11월 24일 - 27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 1
57.51
1
116.61
1
174.12
2005년 9월 29일 - 10월 2일 주니어 그랑프리 불가리아 주니어 - 1
53.45
1
99.98
1
153.43
2005년 9월 1일 - 4일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바키아 주니어 - 1
58.63
1
110.20
1
168.83
2004–2005 시즌
날짜 대회 레벨 QR 쇼트 프리 합계
2005년 2월 26일 - 3월 3일 주니어 세계 피겨 선수권 주니어 1
102.98
6
48.67
2
110.26
2
158.93
2005년 2월 1일 - 4일 한국 피겨 선수권 시니어 - 1
1
1
1.0
2004년 12월 2일 - 5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 2
51.27
3
86.48
2
137.75
2004년 9월 16일 - 19일 주니어 그랑프리 중국 주니어 - 4
38.87
1
92.35
2
131.22
2004년 9월 1일 - 5일 주니어 그랑프리 헝가리 주니어 - 1
47.23
1
101.32
1
148.55
2003–2004 시즌
날짜 대회 레벨 QR 쇼트 프리 합계
2004년 2월 2일 - 5일 한국 피겨 선수권 시니어 - 1
1
1
1.5
2002–2003 시즌
날짜 대회 레벨 QR 쇼트 프리 합계
2003년 3월 8일 - 11일 한국 피겨 선수권 시니어 - 1
1
1
2001–2002 시즌
날짜 대회 레벨 QR 쇼트 프리 합계
2002년 3월 3일 - 6일 한국 피겨 선수권 시니어 - 1
1
1
  • QR = 예선 라운드; 쇼트 = 쇼트 프로그램; 프리 = 프리 스케이팅/롱 프로그램

아이스쇼 출연 [편집]

2009 페스타 온 아이스에 출연한 김연아

수상기록 [편집]

2009년
  • Mnet 20's Choice 'Hot 스포츠스타상'
  • 제6회 TVCF 어워즈 2008 모델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모델상'
  • 제55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우수상
  • 포브스코리아 선정 대한민국 '파워 셀리브리티 40인' 1위 선정
  • 유니버셜 뮤직 '파이브 플래티넘 디스크상'
  • 제1회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 어워드 문화예술부문


2008년
  • 아시아 뉴스 네트워크(ANN) 아시아의 우상 선정
  • 대한빙상경기연맹 선정 피겨스케이팅 부문 최우수 선수상
  • 제1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인기상
  •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KOREA 2008' 한국 이미지 새싹상
  • 대한민국 스포츠ㆍ레저산업 대상 특별공로상
  •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특별상
  • 대한민국 인재상
  • 한국언론인연합회 선정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스포츠 부문상
  • 한국여성스포츠회 제20회 윤곡여성체육대상 개인부문 최우수선수상
  • NATE 골든아이콘 어워드 모바일 싸이월드 부문 1위 수상
  • 환경재단 '2008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선정
  • 중국 체육 전문지 경기화보 '2008년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 스타 5인' 선정


2007년
  • 제1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 선수상
  •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최우수상
  • 대한민국 스포츠ㆍ레저문화 대상 특별상
  • 제3회 앙드레 김 베스트스타어워드 스포츠스타상
  • 제45회 대한민국 체육상 특별상
  • 한국스카우트연맹 Youth Hero상(자랑스런 청소년 대상) 체육부문상
  •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7' 브랜드 올림픽 개인브랜드 여자운동선수 부문 슈퍼브랜드 수상
  • 한국방송카메라기자대상 올해의 굿 뉴스메이커 상


2006년

주요 미디어 [편집]

대한민국 [편집]

  • SBS
    • 특집다큐 "키스&크라이- 연아, 본드걸로 돌아오다" (2009.10.15)
    • 2009 ISU 세계피겨선수권 '명품피겨 김연아 세계를 품어라' (2009.3.26)
    • 신년특집 2009 대한민국의 꿈 피겨여왕 김연아 (2009.1.1)
    • 더 스타쇼 김연아 편 (2008.5.12)
    • 2008 스페이스 코리아 우주생방송 "우주인 이소연과 김연아 선수의 화상대화" (2008.4.17)
    • 특집다큐 "소녀, 세계를 매혹하다 - 김연아" (2008.3.20)
    • 휴먼다큐 애니메이션 슈퍼코리언 (2007.6)
    • 한수진의 선데이클릭 (2007.4.15)
  • SBS SPORTS
    • '여왕 김연아를 이야기하다' (2009.4.14)
    • 대한민국 스포츠 아이콘 10 '전설을 꿈꾸는 김연아' (2009.1.4)
    • 피겨요정을 넘어선다, 김연아 (설특집 1부) (2008.2)
    • 특집 김연아! 피겨요정에서 여왕으로 (2007.11.29)
  • MBC
    • 무한도전
      • 김연아 특집 2부 '축제의 무도' (151회) (2009.4.25)
      • 추석 특집/김연아 특집 (72회) (2007.9.22)
    • 시사매거진 2580
      • "원더풀! 김연아" (2007.12.23)
    • 기분좋은 날
      • '피겨여왕 김연아 스페셜' (2009.4.29)
      • '연예플러스 - 연예인 의상 협찬, 그것이 알고 싶다!' - 김연아
      • '대한민국을 열광케 한 김연아 신드롬'
    • 생방송 화제집중
      • "원더풀~ 김연아!" (2006.03.17)
      • "탄생! 은반위의 요정" (2004.09.09)
  • KBS
    • 여유만만
      • 부모 열전 역대 연봉 스포츠 스타로 키운 사연 (2009.07.31)
    • 취재파일 4321
      • '김연아 경제학' (2009.4)
    • 2009 국민의 희망 파이팅 코리아 '김연아 스페셜' (2009.1.1)
    • 단박인터뷰 김연아편 (2007.5.10)
    • 스페셜 "종달새의 비상" (2007.1.6)
    • 2007 신년 대기획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2007.1.1)
    • 생방송 세상의 중심
      • 신윤주의 집중인터뷰 (2006)

해외 [편집]

  • 캐나다 CBC 배틀 오브 더 블레이즈 (2009.10.27)
  • 일본 후지TV 그탄누보 (2009.5.27)
  • 일본 후지TV 신보도 프리미어 A (2008.4.6)
  • 일본 TX Japan Open Ad Rival Talk Session (2007.4.8)
  • 일본 NHK Sunday Sports (2007.3.11)

기타 활동 [편집]

  • '대신증권 인베스트먼트 포럼 2008' 강연 - 성장스토리 그리고 약속
  • 중국 2008년 쓰촨 성 대지진 참사 기금 모금 ‘아이 러브 아시아’(I Love Asia) 음악 프로젝트 참여
  • 2009년 크리스마스 실 도안사용 [1]


홍보대사 활동


캠페인 참여
  • 스포츠토토 '제2의 김연아 꿈나무 프로젝트' 공동 캠페인
  • 삼성그룹 '하하하 캠페인' 참여


화보 모델 활동
  • 피겨스케이트잡지 IFS
  • 패션잡지
    • 엘르
    • 얼루어
    • 보그코리아
    • 쎄씨
  • 화보신문 하이컷
  • 남성잡지 멘즈헬스


광고 모델 활동
기업명  ↓ 브랜드명(종류)  ↓ 기업명  ↓ 브랜드명(종류)  ↓
삼성전자 애니콜 〈연아의 햅틱〉 현대자동차 기업PR
삼성전자 하우젠 바람의 여신〉
(에어컨)
LG생활건강 〈라끄베르 라이브내추럴〉
〈아이스키스〉화장품
삼성그룹 하하하 캠페인
〈김연아의 하하하송〉
프록터 앤드 갬블 〈위스퍼〉생리대
로만손 〈J.ESTINA〉쥬얼리 CJ 푸드빌 〈뚜레쥬르〉
매일유업 〈매일우유 ESL 저지방&칼슘〉
〈요거트 퓨어〉
나이키 〈NIKE WOMAN - This is Love〉
3M 〈넥스케어〉의약품 LG전자 〈Art DIOS〉냉장고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음료 아이비클럽 학생복
대한민국 국정홍보처 〈다이내믹 코리아〉 LG생활건강 〈샤프란〉세제
KB 국민은행 은행PR 스무디 킹 〈Be white 연아스무디〉

관련 서적 [편집]

  • 《체육인 27인의 감동 수기 :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행복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08.9. - 88 서울 올림픽 20주년 기념 발행
  •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박미희 지음, 폴라북스, 2008.7. - 피겨여왕 김연아 엄마 박미희가 들려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 《신동들의 비밀 수첩 : 피겨 신동 김연아에서 수영 신동 박태환까지》, 이나영.이정은 지음, 해냄주니어, 2007.11.
  • 《도전! 슈퍼코리언 김연아》, 주니어중앙, 2008.2.
  •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브라이언 오서 지음, 2009.8.

음반 [편집]

  • 김연아의 클래식 앨범 'Fairy On the Ice' (유니버셜 뮤직)
  • 김연아의 팝 앨범 'Fairy On The Ice - The Pop Album' (유니버셜 뮤직)

기부 내용 [편집]

  • 2007년 1월, 피겨 꿈나무들에게 1천 2백만원의 장학금 기부[56]
  • 2007년 5월, 피겨 꿈나무 김현정 선수에게 LG생활건강 광고모델 수익금의 일부인 장학금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57]
  • 2007년 9월, 아이비클럽 CF출연료 중 1억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기부[58]
  • 2007년 12월,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에 잠긴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2천만원 상당의 교복 100여벌 기부[59]
  • 2008년 5월 14일 `The Daishin Investment Forum, 2008` 행사에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 5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60]
  • 2008년 5월, 매일우유와 협의, 4천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1년간 지원 [61]
  • 2008년 5월, 1억원 상당의 교복 기부[62]
  • 2008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팬들에게 받은 인형 1000여개를 김연아선수가 직접 선정한 곳에 기부[63]
    • 내용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립암센터, 적십자병원, 동천의 집, 송죽원, 서울특별시 동부아동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해외건축봉사단, 거제도 애강원, 고려대 봉사단
  • 2008년 12월, 피겨 꿈나무 일일클리닉 행사를 마친 후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적립된 행복기부금을 유망주 1인당 5백만원씩 총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64]
  • 2008년 12월 24일,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2009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1억원 상당의 동절기 교복 기부[65]
  • 2008년 12월 25일, 아이스쇼 Angels on ice 를 개최. 공연 수익금 약 1억 4천만원을 소아암 등 희귀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66]
    •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가 책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인세 불우이웃돕기 지원 [67]
    • 김연아 아이비클럽 출연료 1억원과 아이비클럽 측에서 1억원, 총 2억원 상당의 금액 기부
    • 김현정선수 해외 전지훈련 비용 3천만원 지원
    • 어려운 주변환경에도 피겨의 꿈을 키워나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매년 1인당 수천만원을 지원.
    • '꿈을 키우라'는 의미로 김연아의 의상 등을 무상 제공.
  • 2009년 4월 16일,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소년소녀 가장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유제품을 기부[68]
  • 2009년 5월 6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강정원 행장과 함께 만든 '아우인형'과 후원금을 유니세프에 전달.[69]
  • 2010년 1월 19일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금으로 1억원을 기부

사진 [편집]

주석 [편집]

  1. 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2. 김은희. “(시선집중) 김연아 실수해도 1위, 이유는 '명품 점프'.”, 《스포츠서울》, 2007년 12월 16일 작성
  3. 이명조. “예술의 도시 파리, 김연아 연기에 매료.”, 《연합뉴스》, 2009년 10월 17일 작성
  4. ISU World Standings for Figure Skating and Ice Dancing. 국제빙상연맹. 2009년 12월 현재
  5. 강천석.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를 만나다.”, 《위클리조선》, 2007년 5월 7일 작성
  6. 2009 세계선수권 여자싱글 쇼트 점수표. 국제빙상연맹.
  7. 2009 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싱글 프리 스케이팅 점수표. 국제빙상연맹.
  8. 2009 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싱글 결과. 국제빙상연맹.
  9. 박상현. “김연아, 국제 시니어무대 사상 첫 금메달.”, 《OSEN》, 2006년 11월 19일 작성
  10. 박상현.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 '우승 눈앞'(종합).”, 《OSEN》, 2007년 3월 23일 작성
    이석무. “김연아, 역대 최고점수로 쇼트프로그램 1위 올라.”, 《마이데일리》, 2007년 3월 23일 작성
  11. 이영호. “-세계피겨선수권- 김연아, 사상 첫 동메달(종합).”, 《연합뉴스》, 2007년 3월 24일 작성
  12. ISU 2007 세계선수권-최초의 +2.00 가산점. 국제빙상연맹.
  13. 이영호. “-피겨시니어그랑프리- 김연아, 시즌 최고점 우승(종합).”, 《연합뉴스》, 2007년 11월 24일 작성
  14. 이영호. “-피겨그랑프리파이널- 김연아, 대회 2연패 달성(종합).”, 《연합뉴스》, 2007년 12월 16일 작성
  15. 그랑프리 파이널 사상 세번째 2연패.”, 《조선일보》, 2007년 12월 16일 작성
  16. 김영성. “-김연아 부상으로 아사다 마오와 안방대결 무산.”, 《SBS》, 2008년 2월 8일 작성
  17. 백민정. “-김연아 다시 진통제주사 맞고 프리스케이팅 나선다.”, 《쿠키뉴스》, 2008년 3월 20일 작성
  18. 이성훈. “-아쉬운 5위, 기회는 남아있다…“괜찮아, 연아야!”.”, 《SBS》, 2008년 3월 20일 작성
  19. 이석무. “-김연아, 진통제 투혼으로 2년 연속 동메달…아사다, 우승(종합).”, 《마일데일리》, 2008년 3월 21일 작성
  20. ISU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 점수표. 국제빙상연맹.
  21. ISU 그랑프리 3차 중국대회 프리 프로그램 점수표. 국제빙상연맹.
  22. ISU 그랑프리 5차 러시아대회 프리 프로그램 점수표. 국제빙상연맹.
  23. ISU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프로그램 점수표. 국제빙상연맹.
  24. ISU 그랑프리 5차 러시아대회 프리 프로그램 스핀, 스파이럴 레벨. 국제빙상연맹.
  25. 2003년 한국 내셔널. 김세열코치.
  26. 강명석. “t MAP 김연아.”, 《매거진T》, 2007년 12월 17일 작성
  27. 이석무. “김연아, GP파이널 출격 '쇼트프로그램 완성도, 우승 관건'.”, 《마이데일리》, 2007년 12월 10일 작성
  28. 2005 세계주니어선수권 김연아 첫 3+3(트리플토룹+트리플토룹). 국제빙상연맹.
  29. 2005 세계주니어선수권 김연아 첫 3+3(트리플토룹+트리플토룹). 국제빙상연맹.
  30. 2005 주니어 그랑프리 소피아 대회 김연아 3+3(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 국제빙상연맹.
  31. 2005 주니어 그랑프리 부다페스트 대회 김연아 3+3(트리플플립+트리플토룹). 국제빙상연맹.
  32. 김양희. “딱 한번 실수…아깝다 ‘꿈의 200점대’.”, 《한겨레》, 2007년 12월 16일 작성
  33. 10853, 4844-130463-131771-nav-list, 00.html ISU Past Results for Figure Skating and Ice Dancing. 국제빙상연맹.
  34. ISU 주니어그랑프리 트리플 룹 04/05-1. 국제빙상연맹.
  35. ISU 주니어그랑프리 트리플 룹 04/05-2. 국제빙상연맹.
  36. ISU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트리플 룹 04/05-3. 국제빙상연맹.
  37. ISU 주니어월드 퀄러파잉 트리플 룹 04/05-4. 국제빙상연맹.
  38. ISU 주니어그랑프리 트리플 룹 05/06-1. 국제빙상연맹.
  39. ISU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트리플 룹 05/06-2. 국제빙상연맹.
  40. 이석무.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 '진정한 피겨여왕 우뚝'.”, 《마이데일리》, 2007년 11월 24일 작성
  41. 10853, 4844-130463-131771-nav-list, 00.html ISU Past Results for Figure Skating and Ice Dancing. 국제빙상연맹.
  42. 백길현. “김연아-아사다 마오 '비슷한 실수, 다른 마무리'.”, 《노컷뉴스》, 2007년 12월 15일 작성
  43. 이영호. “<정신력과 한발 앞선 기량이 빚어낸 김연아의 金>(종합).”, 《연합뉴스》, 2007년 12월 16일 작성
  44. 백민정. “김연아 2연패 원동력은 강심장.”, 《쿠키뉴스》, 2007년 12월 16일 작성
  45. SBS 인터넷뉴스부. “피겨여왕은 왜 '박쥐 서곡' 왈츠를 선택했을까?.”, 《SBS》, 2008년 3월 21일 작성
  46. 김인원. “아사다 마오의 “스포츠” - 김연아의 “예술”.”, 《한국재경신문》, 2008년 3월 21일 작성
  47. 야구딘 플루첸코, 이런 모습 처음이야
  48. 김연아 연습방해 논란 2009.3.22
  49. 김연아에 대한 말말말 2009-3-29
  50. 소니아 비앙게티 칼럼
  51.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0905/h2009052107102097630.htm
  52. http://news.joins.com/article/3613294.html?ctg=15
  53. 지휘/연주: 앙드레 프레빈 (André Previn) / 런던 교향악단 (London Symphony Orchestra), EMI 애비 로드 스튜디오 No. 1, 1971년 - EMI 클래식 "Gershwin: Rhapsody in Blue/An American in Paris/Concerto in F", http://www.emiclassics.com/releasedetails.php?rid=23186
  54. 대한체육회 스타선수방 김연아선수 경력. 대한체육회.
  55. 정재윤. “피겨스케이팅 최연소 대표 김연아 “8월을 기다려요”.”, 《동아일보》, 2004년 2월 10일 작성
    The Nymph of Figure Skating Waits for August.”, 《The Dong-A Ilbo》, 2004년 2월 10일 작성
  56. 우리 피겨 꿈나무에요. OSEN.
  57. 천사표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후배에 1000만원 장학금 전달. 스포츠칸.
  58. 피겨여왕 산타로 변신하다. 다음스포츠.
  59. 김연아선수,태안군에 사랑의 교복 전해. 뉴시스.
  60. 대신증권과 김연아,피겨꿈나무 육성기부금. 이데일리.
  61. 기부요정 김연아, CF출연료 등 불우이웃청소년에 기탁. 스포츠월드.
  62. 기부요정 김연아, CF출연료 등 불우이웃청소년에 기탁. 스포츠월드.
  63. 김연아, 1000개 인형 나르는데 10명이상 동원. OSEN.
  64. 김연아, 피겨꿈나무에 장학금전달 및 일일클리닉. OSEN.
  65. 아이비클럽 모델 김연아, 저소득층학생에 교복기부. 파이낸셜뉴스.
  66. 천사 김연아, 소아암 환자들 격려. 세계뉴스.
  67. 선행 천사 김연아, 소아암 어린이 격려 위해 아산병원 방문. 일간스포츠.
  68. 매일유업, 김연아 선수 선전기원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69. 김연아, 아우인형 유니세프에 전달. 머니투데이.

작년부터 한겨레신문을 구독합니다.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한겨레에서 겨울올림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눈여겨 보게되었습니다.
한겨레는 순우리말 표현을 쓰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언론에서는 어떤 표현을 쓰는지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동계올림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심지어 겨울올림픽으로 주로 기사를 쓰는 한겨레도 인터넷에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한겨레는 무엇가 손발이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굳이 동계라고 쓸 이유가 있는지...

동계방학 보다는 겨울방학
동계휴가 보다는 겨울휴가
동복보다는 겨울옷
동계스포츠 보다는 겨울스포츠

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무슨 대단한 권위가 있어서 한자를 붙인 것인지
한자를 붙이면 더 권위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그냥 관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겨울휴가때 겨울옷 입고 겨울스포츠를 즐깁니다.
동계휴가때 동복입고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건 좀 어색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동계올림픽보다는 겨울올림픽이라고 쓰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겨울이라는 완전한 우리말이 있는데, 동계라고 쓸 이유가 있을까요?



이래서 더 쾌거다. 모태범, 이상화!

치국 2010/02/17 12:58 Posted by 격물치지

어제 오늘 연이은 쾌거입니다.

모태범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트 사상 첫 금메달을 땄고,
이상화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사상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상화는 아시아인으로는 역사상 첫 여성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올림픽 역사상 남녀 동반 500M 금메달을 딴 첫 국가가 되었습니다.

육상이든, 수영이든 최고의 하일라이트는 최단거리 종목입니다.
육상은 100M, 수영은 자유형 50M가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단연 500M입니다.
그 500M에서 우리는 남녀 동반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는

황영조의 마라톤 금메달에 비할 수 있고,
박태환의 200M 자유형 금메달에 비할 수 있는 그야말로 쾌거입니다.

우리는 얼음판 위의 칼루이스, 그리피스 조이너를 어제 오늘 만났습니다.
어제 오늘의 쾌거는 그냥 금메달 2개 이상입니다.

디지털 거인으로 우뚝선 대한민국, 스피드로 또 다시 이 세상에 우뚝 선 기분입니다. 
정말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슬프게 하는 정치에 비해 우리 스포츠는 우리를 가슴뛰게 합니다.

오늘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나를 깨우는 하루입니다.

한국 빙속, 쏟아진 '최초' 기록들

  • 입력 : 2010.02.17 11:54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각종 ‘최초’ 기록도 쏟아졌다.

17일 오전(한국시각) 치러진 여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상화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 5개 종목 여자부문에서 아시아 선수가 따낸 첫 금메달이다.

16일에는 이상화의 동갑내기 친구인 모태범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출전한 지 62년만에 거둔 쾌거였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전까지 한국이 거둔 메달은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나온 김윤만의 은메달과,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이강석이 따낸 동메달 등 2개뿐이었다.

이상화와 모태범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를 동반 석권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서양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5000m에서 이승훈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87년 고1이었다.
중고 서점을 뒤지며 소녀경을 찾고, 친구들과 어울려 담배피고,
야산에 올라가서 막걸리 먹던 시절이다. 
그 시절 내가 살던 인천 부평에 난리가 났다. 

'김대중 선생'이 부평역에서 연설을 한다는 것이다. 
토요일 방과 후 부평역에서 그를 처음 보았다. 그 때부터 나는 줄곧 김대중의 팬이었다.
정말 부평이 생기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긴 처음일 거다.
87년 폭발한 민주화의 열풍 그 중심에 그가 있었다. 그는 구름처럼 사람들 몰고 다녔다.
"김대중! 출마!"를 외치는 수많은 사람들에 그는 에워쌓였다.

그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다.
그 해 대선까지 나는 김대중, 김영삼을 따라 다녔고, 백기완 선생 연설도 들으러 다녔다.
잘 몰랐지만 군정은 종식되어야 하고, 단일화로 민주정권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일화는 실패했고 군정종식도 실패했다.

90년 3당합당으로 92년 김대중은, 3당합당의 주역 김영삼에게 참패했다. 
문민정부라 하지만 군사정권과 결탁에 의한 여당승리의 대선이었다. 
그때 정계은퇴 선언을 하는 선생의 모습에 나도 눈시울을 붉혔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라는 책을 쓰고, 
그는  '나는 정계은퇴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지, 정계은퇴를 하겠다고 거짓말 한건 아니다'라는
유명한 말과 함께 돌아왔다. 
그리곤 정말 거짓말 같은 승리를 했다. 

IMF 극복,
남북정상회담,
노벨평화상 수상

국민으로서, 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기뻐했다. 
자식들 비리로 맘 상해 할 때 함께 힘들어 했다.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서 그의 업적이 크게 훼손되지 않아 좋았고,
그의 기조가 크게 흔들리지 않아 안심했다. 

현 정부가 들어오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과거가 송두리째 부정되었다. 
노무현은 몸을 던졌고, 
김대중은 85세의 몸으로 항거했다. 

2009년 우리는 노무현을 잃었고, 김대중을 잃었다. 

전직 대통령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자문받고, 예우하며 그렇게 성숙하기에는
2008년, 2009년 대한민국이 그렇게 각박했던가?

노무현, 김대중은 그렇게 부정당하고, 말살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였나?

2009년 우리는 노무현을 잃었고, 김대중을 잃었다.

사형선고를 내렸던 전두환마저 예우했던 그,
40대 기수론으로 그 박정희가 견제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납치, 사형선고 등 가장 많은 핍박을 받고도 정치보복 않았던 그,
최초로 수평적인 정권교체에 성공한 그,
죽을때까지 민주주의의 후퇴를 노심초사했던 그,

오늘 인간 김대중은 서거했지만, 역사 김대중은 새롭게 태어났다. 



중앙일보는 말한다.

자갈치 아지매: "잘 못한게 있으면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살아야지 와 죽노"
→ 노무현은 사과하고 용서을 빌 만큼 충분히 잘못했다.
→ 자살도 경솔했다.


“이렇게 다 짊어지고 가셨는데, 그분 죽음 앞에서 싸우지는 말아야 안 되겠나.”
→ 이왕 이렇게 된 마당에 정권, 검찰, 언론 탓하지 마라.

"더 못된 짓을 한 사람도 저렇게 사는데..."
→ 노무현은 못된 짓을 했다.

언제부터 중앙일보가 서민들 인터뷰를 따서 1면 톱으로 기사을 실었는지...
신문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만들어서 그렇게 망자를 비꼬는지...
언제부터 자갈치 아지매를 신문사 주필로 삼았는지...

겉으로는 노무현 추모를 표방하면서, 이렇게 비꼬고 모욕하고 장난하고

정말 이따위로 밖에 못하나?



어제 중앙일보 1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살아야제, 와 죽노….”

아귀(생선) 위로 굵은 눈물이 떨어졌다. 빨간 고무장갑을 벗지 않은 채 이일순(65·여)씨는 팔뚝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씨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위해 찬조연설을 했던 자갈치 아지매. 그는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다 짊어지고 가셨는데, 그분 죽음 앞에서 싸우지는 말아야 안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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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한 마디 안 할 수 없다.

치국 2009/05/24 00:18 Posted by 격물치지

노무현은 이겨내지 못했다.
한국 정치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그가 마지막도 그렇게 갔다.

지난 1년 가까이 검찰은 노무현 주변사람들 낱낱이 조사하고,
신문, 방송은 매일 같이 의혹을 대서특필하고...

불과 1년 반 전에, 좋든 싫던 우리나라의 얼굴이었고, 우리 국민의 대표였던 사람이,
오늘 수사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몸을 던졌다. 

노무현의 비리를 밝히는 것이 경제 위기인 2008년, 2009년 대한민국 
작금의 현실에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는지?

회사로 비유하면,

전직 CEO의 비리를 밝힌다고, 회사의 전략실, 감사실, 홍보실 모두가 
회사를 몇개월 동안 발칵 뒤집는 것이다.

회사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는데, 회사는 직원들을 구조조정 하고 있는데,
전직 CEO의 크지 않은 비리를 밝히는데 경영자원이 온통 집중된 꼴이다.

도대체
그 난리를 치고, 이 결과를 본,

현 정권은 무엇을 얻었고,
우리 국민은 무엇을 얻었고,
대한민국은 무엇을 얻었는지...?


한 달전, 노무현을 위문갔던 유시민이 참 말 잘했다.




유시민 블로그를 아십니까?

치국 2009/04/23 20:17 Posted by 격물치지

대학민국 최고 논객은 유시민 전장관 ('유시민')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가끔 진중권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문답식으로 상대의 약점을 잡아서 몰아치는 전투력, 해박한 지식과 논거를 겸비한 논리력 등에서 유시민이 한 수 위입니다.

유시민은 참 블로그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정치적인 지향도 있고, 컨텐츠도 풍부하고, 그 컨텐츠를 꿰는 논리력도 탁월합니다.
우리 블로고스피어에 파워블로거도 있고, 스타블로거도 있지만 사실 그들의 영향력은 미미합니다. 

유명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 중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아직 블로그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자기 생각을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의 특성상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블로그는 아주 적당한 Tool입니다. 

아마 노무현 전대통령, 유시민은 그 속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겁니다. 

예전에 유시민의 블로그를 알아내고는 반가웠는데...
사실상 개점휴업이더군요.

http://usimin.tistory.com/

안녕하십니까,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블로거 여러분.
유시민입니다.

블로그 '헌법 제 1조'를 열었습니다. 아직 텅텅 비어 있는데, 천천히 알차게 채워나가겠습니다. 내용이 많아지면 카테고리가 더 많아질 지도 모르겠군요. 사회현안에 대한 얘기부터 개인적인 감정과 소회, 그리고 제 전공인 경제학, 취미생활인 낚시 이야기까지, 편하고 자유롭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기능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플러그인을 보니 재미난 기능들이 많더군요. 왠만한 홈페이지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직 꼼꼼히 다 살펴보진 못했는데, 잘 살펴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들께서도 새내기 블로거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과 트랙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여러분들 블로그도 소개해보시고, 좋은 자료들도 공유하고, 토론도 하길 기대합니다. 블로그와 블로거 여러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2008년 5월 29일
블로그 '헌법 제 1조'를 열며
유시민


당초 의욕적으로 시작한 것 같은데, 작년 5월 이후로 올라온 글이 4개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할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어제 최근의 심경을 밝힌 글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블로고스피어의 이슈가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유시민 같은 슈퍼블로거 Potential이 있는 분들이 많이 블로그를 했으면 합니다.

블로고스피어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사회적인 명성과 지식,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시민, 진중권 그리고 진보적인 지식인, 시민운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시민의 편에 서서 많은 포스팅을 하고, Opinion Leaeder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해야 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런 구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상황이 좀 어려워진 만큼 유시민 전장관 같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블로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왕 자판을 잡으셨으니, 계속 좋은 포스팅 기대합니다.


아침에 잠을 깨면 제일 먼저 신문을 펼쳐듭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운동을 갈까 말까... 고민을 하며...
판형이 작아서 지하철 무가지 같은 중앙일보를 대충 훑어 봅니다.

평소에도 중앙일보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많았습니다.

어제 미네르바 이야기가 있겠지 했는데 역시 1면 Top에
아래의 기사가 있더군요.

"인터넷 허위 글 공익 해칠 목적 없으면 무죄?"
Headline입니다.

이른 아침에 大중앙지에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하는 건지?
"우리 중앙일보는 무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건지?
사실을 전하는 건지?
기사의 목적이 무엇이
의견을 피력하는 건지?
이런 기사가 1면 Top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건지?


기사 본문 첫 내용은 더 가관입니다.
"공익을 해칠 목적이 없었다면 허위 사실을 유포했더라도 형사 처벌을 면하게 되는 것일까."
독백인지?
어디 초등학생 일기장의 머릿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런 수준의 논의를 해야 하는지?
우리가 언제까지 이런 수준의 기사를 봐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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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허위 글’ 공익 해칠 목적 없으면 무죄?
1심 법원 “미네르바 무죄” … 끝나지 않는 논란
공익을 해칠 목적이 없었다면 허위 사실을 유포했더라도 형사 처벌을 면하게 되는 것일까.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20일 ‘미네르바’란 필명으로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대성(31)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유 판사는 그래픽에서 보듯 “박씨가 2008년 12월 ‘정부 달러 매수 금지 공문 발송’ 등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인터넷에 올린 사실은 인정되나 자신의 글이 허위라는 인식이나 공익을 해할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인터넷 글의 처벌을 둘러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박씨에게 적용한 전기통신기본법은 ‘공익을 해할 목적’을 처벌의 전제로 하고 있다. 이헌 변호사는 “사이버상의 활동으로 공익을 해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그럴 목적이 있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처벌할 수 있는 규정 마련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

사제단이 옮기기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논조의 성명을 발표하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잠시 가릴 수는 있어도
오래 감출 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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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선전포고 "이명박 정부 목표는 민주주의 붕괴"

시국 미사 앞서 선언문 발표…"국민이 '길' 되찾자"

기사입력 2009-02-02 오후 6:08:26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용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 미사를 앞두고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제단은 '재앙과 파국의 대한민국'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용산 참사는 과연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파국의 종점은 어디인지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질문과 충격을 던진 무서운 사건이었다"며 "우리 사제들은 대한민국에 덮친 재앙과 불행의 현실에 대해서 경고와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의 '죄'를 열거하며 "사람의 길, 생명의 길, 사람의 길을 국민의 힘으로 되찾자"고 호소했다.

"'환난상휼'과 '공생공락'의 믿음을 깨뜨린 죄"

사제단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위하는 바른 정치가 공화국 탄생의 근본 동기"라며 "오로지 몇몇 부자들을 위해 대다수 국민의 생존을 무너뜨리려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제단은 "용산 참극에서 나타났듯이 국민을 국민으로 대하지 않고 서슴없이 폭력을 저지르는 이명박 정부의 공권력은 정당성을 잃어버렸다"며 "반성하지 않는 경찰과 진실을 감추는 검찰을 두둔하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은 더욱 우리를 슬프고 울분에 떨게 만든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국가가 국민의 행복은 물론 생명마저 서슴없이 빼앗고 또 이를 법률, 질서, 공권력의 이름으로 정당화시키면서 이에 항의하는 연대를 외부 세력, 테러 집단, 좌파로 규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경제 위기를 불러일으킨 것도 대통령의 책임이지만, 함께 가난해지고 함께 넉넉해지는 '환난상휼'과 '공생공락'의 믿음을 깨뜨린 죄는 더욱 무겁다"며 "하필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부자들의 세금을 우선 걱정하고, 의혹과 우려를 윽박질러가며 극구 미국 축산업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편드는 등 국민의 마음에 불신과 분열의 상처를 낸 일은 일일이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사제단은 "잦은 거짓말이 불신의 병을 키웠다"며 "배려와 연대, 참여와 책임, 정의와 중용처럼 금세기 한국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완전히 무너졌고, 반대로 반칙과 불공정, 편법과 탈법 등 강도의 윤리가 득세하는 도덕 파탄시대가 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 지난해 6월 서울 시청광장에서 시국 미사를 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프레시안
"어리석은 통치자에게 더 이상 부탁할 수 없다"

사제단은 "가장 뻔뻔스런 거짓말은 역사 왜곡"이라며 "이런 파렴치한 기세라면 헌법이 명시하는 3·1 운동과 4·19 혁명의 민주이념마저 부정하여 국기를 흔들 것이며 사찰과 도청, 감시, 연행과 고문 등 민주 양심세력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제단은 "화해와 상생의 남북관계를 일거에 무너뜨린 일은 이명박 정부가 저지른 숱한 실정 가운데 가장 절망스런 일"이라며 "이는 국제사회의 조롱거리이며 민족공동체 앞에 중대한 범죄"라며 비난했다.

사제단은 "현 집권 세력이 원하는 궁극적 목표는 민주주의의 근본 토대를 완벽하게 붕괴시킴으로써 부당한 권력을 영구히 사유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수한 음모를 보고 있으면 불과 10년 전까지 우리 사회를 어둡게 만들던 독재 권력들의 뿌리 깊은 악행들이 되살아난 듯 섬뜩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사제단은 "신앙의 소명과 역사의 책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 사제들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교만과 탐욕의 노예가 된 어리석은 통치자에게 더 이상 사람의 길, 생명의 길, 사람의 길을 찾아달라고 부탁할 수 없다. 국민의 힘으로 되찾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사제단의 선언문 전문.

재앙과 파국의 대한민국

"헤로데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 버렸다. 이리하여 '라마에서 들려오는 소리,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자식 잃고 우는 라헬,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마태 2,16-18)

세상과 동고동락해야 할 교회의 운명

1. 대한민국에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일들을 괴로운 심정으로 바라보면서, 우리는 세상의 기쁨과 희망, 슬픔과 고통을 나눠서 그야말로 동고동락해야 하는(사목헌장1항) 교회의 운명을 새삼 무겁고 절박하게 깨닫습니다.

2. 용산 참사는 과연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파국의 종점은 어디인지 국가구성원 모두에게 질문과 충격을 던진 무서운 사건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제들은 대한민국에 덮친 재앙과 불행의 현실에 대해서 경고와 호소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공권력에 대한 근본 질문

3. 먼저 국가와 공권력의 존재이유를 따져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공적인 것(Res publica)은 바로 국민의 것(Res popoli)라는 대원칙을 성립시키는 나라가 민주공화국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위하는 바른 정치가 공화국 탄생의 근본 동기입니다. 그런데 오로지 몇몇 부자들을 위해 대다수 국민의 생존을 무너뜨리려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용산 참극에서 나타났듯이 국민을 국민으로 대하지 않고 서슴없이 폭력을 저지르는 이명박 정부의 공권력은 정당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반성하지 않는 경찰과 진실을 감추는 검찰을 두둔하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은 더욱 우리를 슬프고 울분에 떨게 만듭니다. 유감스럽지만 1987년 어느 대학생의 죽음의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했던 일 하나로 철옹성 같던 군사독재정권이 붕괴되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려야겠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행복은 물론 생명마저 서슴없이 빼앗고 또 이를 법률, 질서, 공권력의 이름으로 정당화시키면서 이에 항의하는 연대를 외부세력, 테러집단, 좌파로 규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불안과 염려

4. 도대체 대한민국을 어디로 이끌고 가려는 것입니까? 사방에서 들려오는 통곡과 비탄 그리고 한숨소리에 우리 사제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국민 분열의 죄

4-1.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킨 것도 대통령의 책임이지만, 함께 가난해지고 함께 넉넉해지는 '환난상휼'과 '공생공락'의 믿음을 깨뜨린 죄는 더욱 무겁습니다. 하필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부자들의 세금을 우선 걱정하고, 의혹과 우려를 윽박질러가며 극구 미국축산업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편드는 등 국민의 마음에 불신과 분열의 상처를 낸 일은 일일이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잦은 거짓말이 불신의 병을 키웠습니다. 손바닥 뒤집듯 대담하고 뻔뻔하게 말을 바꿀 때마다 국민의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혔고, 대한민국은 양심과 영혼을 잃어버렸습니다. 배려와 연대, 참여와 책임, 정의와 중용처럼 금세기 한국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완전히 무너졌고, 반대로 반칙과 불공정, 편법과 탈법 등 강도의 윤리가 득세하는 도덕 파탄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역사왜곡과 폄하의 죄

4-2. 가장 뻔뻔스런 거짓말은 역사 왜곡입니다. 건국 60년을 운운하고 4.19 혁명을 데모라고 깎아내리며 동영상 교과자료에서 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6.10 항쟁은 언급도 하지 않는 등 한국사회가 희생과 투쟁으로 일궈낸 귀중한 역사를 노골적으로 경멸하고 있습니다. 이런 파렴치한 기세라면 헌법이 명시하는 3.1 운동과 4.19 혁명의 민주이념마저 부정하여 국기를 흔들 것이며 사찰과 도청, 감시, 연행과 고문 등 민주 양심세력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에 나설 것이 분명합니다.

민족분열의 죄

4-3. 화해와 상생의 남북관계를 일거에 무너뜨린 일은 이명박 정부가 저지른 숱한 실정 가운데 가장 절망스런 일입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조롱거리이며 민족공동체 앞에 중대한 범죄입니다. 급기야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모든 합의사항과 남북기본합의서의 서해 해상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까지 폐기될 지경입니다. 남북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이르렀는데, 경제위기에다 전쟁위기까지 불러일으키면서도 남북 관계쯤 망해도 좋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민주주의 파탄의 죄

5. 현 집권세력이 원하는 궁극적 목표는 민주주의의 근본토대를 완벽하게 붕괴시킴으로써 부당한 권력을 영구히 사유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통의 도구인 방송과 인터넷 장악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공영방송과 은행 등 각종 공적인 가치들을 재벌이나 족벌신문에게 나눠주려는 무수한 음모를 보고 있으면 불과 십년 전까지 우리 사회를 어둡게 만들던 독재 권력들의 뿌리 깊은 악행들이 되살아난 듯 섬뜩할 따름입니다.

선언과 호소

6.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꿈을 빼앗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생존권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가치관의 일대 혼란을 불러일으킨 이명박 정부의 과오는 하느님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제들은 거룩한 분노로 맞서 저항할 것입니다.

7. 신앙의 소명과 역사의 책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 사제들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공권력과 나라의 장래를 언제까지 맡기고 인정할 것인지 함께 고뇌를 나누시도록 부탁드립니다. 정의 없는 평화는 양들의 침묵일 뿐입니다.

8. 한국사회는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교만과 탐욕의 노예가 된 어리석은 통치자에게 더 이상 사람의 길, 생명의 길, 사람의 길을 찾아달라고 부탁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되찾읍시다.

2009. 2. 2 주님봉헌축일에

/강이현 기자 메일보내기

철거민 시신은 마음대로 부검해도 되는가?

치국 2009/02/04 00:47 Posted by 격물치지

아직도 이 땅에 정의가 있다고 믿는 분들 오늘 PD 수첩을 보셨다면,
당신의 생각을 바꾸시는 게 좋을 겁니다.


아직 imbc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되지 않는데... (이것도 좀 답답합니다.)
 
오늘 알게된 사실들입니다.

경찰 작전 시 용역업체 직원들이 함께 작전을 했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옥상의 철거민들을 내려오게 하려고 일부러 불을 피웠고, 이에 대해 소방관도 경찰도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사람이 너구리인가?)

경찰은 철거민의 시신을 사건 다음 날 새벽에나 확인시켜 주었다. (유가족이 한번 확인만 해달라는 애원도 뿌리쳤다.)

경찰은 유가족의 동의없이 쫓기듯 시신을 부검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시신확인도 안되고
동의없이 시신을 유린당한 유가족을 생각하면...

돈이 없고 힘이 없는 사람은 죽어서도
이렇게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검사가 '증거는 동의없이 부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 법에 그런 조항이 있는지 찾아 볼 시간도 마음도 없습니다.
시신을 경찰이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 그렇게 급하고
증거인멸이 된다고 서둘러 부검을 해서
죽은 사람은 더 억울하게 만들고, 산 사람 가슴에 대못을 두 번이나 박습니까?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한번 시간내서 PD 수첩 다시보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법과 질서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실 나랏님들,
그 현장이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현장이었는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원탁토론에 맹자가 배석했다면...

치국 2009/02/01 00:57 Posted by 격물치지

너무나 따뜻한 1월 마지막날...
원탁토론 이야기를 들으니

답답합니다.
우울합니다.
무력합니다.
분통합니다.

정치가 무엇인지...
우리 손으로 뽑은 우리의 대리인들은
당선이 되자마자 우리 위에 군림합니다.

뽑자 마자
되자 마자

그들은 그들의 이해로 움직이고,
우리 국민의 삶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무엇하나 이렇다할
치적 하나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민생과는 상관없는 일을 벌리고,
그 주구들은 온 힘을 다해 주인의 보좌합니다.

답답해서 맹자를 읽습니다.

만약 맹자가 엊그제 토론에 참석했다면,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정치를 실천한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손바닥 위에서 움직이는 것 같이 쉬울 것이다.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고,
사양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다.

군주가 어질면 어질지 않을 사람이 없고,
군주가 의로우면 의롭지 않을 사람이 없고,
군주가 올바르면 올바르지 않을 사람이 없게 된다.
일단 군주의 마음을 바르게 하기만 하면 나라는 안정된다.

백성들의 근심을 자신의 근심으로 여기면
백성들도 임금의 근심을 자신들의 근심으로 여길 것입니다.
천하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 천하 사람들과 근심을 함께 하고서도
통일된 천하의 왕이 되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말들을 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시대에 맹자는 없습니까?

2009년 2월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40명 철거민 시위에 40명 경찰특공대라니...

치국 2009/01/20 15:26 Posted by 격물치지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우리 국민 5명이 경찰진압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저는 90학번입니다.
90년, 91년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시위에서도 5명 사망은 없었습니다.
당시 시위 현장에서 명지대 학생이 1명 사망해서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로
결국 백골단을 해체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도 철거문제가 사회적인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때도 이런 큰 사건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망의 2009년
이 엄동설한에
그 새벽에
40여명의 철거민을 진압하기 위해 40명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서,
강제진압을 하려다가
철거민 4명, 경찰 1명이 사망했다?!

이게 말이 됩니까?

http://knp868.smpa.go.kr/part1/part103.asp

경찰특공대는 임무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철거민 시위가

테러사건입니까?
중요범죄입니까?
인명구조입니까?


정부도 노력하고 있고,
철거민도 애쓰고 있고,
경찰도 수고하고 있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40명 시위에 경찰특공대 40명이 진압한 것이 사실이라면,
경찰특공대는 정말 테러진압대로만 알던 시위대가
(시위대 수준의 많은 진압인력을 보며)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말이 안됩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9012010515021595&type=&

 


쾌도난마 한국경제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장하준 (부키, 2005년)
상세보기

경제학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경제학이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요즘 시절이 시절이라 경제서적을 봐야 할 것 같아, 예전에 산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읽었습니다.  
요 근래에 읽은 책 중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대담이라는 형식도 생생한 의견을 전하는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하준, 정승일 선생의 술자리에 껴서 경제이야기를 들은 기분입니다. 재미있습니다. 

박정희
"박정희는 자본가의 소비도 규제했습니다. 왜 그 시바스 리갈이라는 술 있잖아요? 박정희가 암살당할 때 마셨다고 해서 유명해진. 전 그 술이 엄청나게 좋은 술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영국에 가보니까 가장 싼 술입니다. 도대체 세계 어느나라에서 종신 독재자가 시바스 리갈을 마십니까?" - 장하준

박정희에 대한 평가처럼 어려운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헷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군부독재, 반민주의 상징 박정희와 경제발전의 상징 박정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저자들은 쉽게 정리를 합니다. 정치적으로 반민주였지만, 경제적으로 반자유주의로 국가 발전을 이루었다고...
반대로 민주와 자유주의로 그 시대를 겪었다면 대한민국의 지금의 위상이 가능했겠냐는 의구심을 표명합니다
.

자유주의
경제학도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자유주의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좀 길게 표현하면 자유민주주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정치적으로 그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그야말로 자본중심, 사적 소유 중심으로 정치적 자유와는 확실히 다른 의미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고 여러가지 화두가 생겼습니다.
주주중심, 자본중심이 과연 자본주의의 본질인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것인가?
왜 민중들을 자본중심, 부자중심, 주주중심의 신자유주의 정책기조를 가진 MB를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표를 주는지?
재벌은 해외자본보다 나쁜 것인지?


쾌도난마같은 해답은 없지만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하게 합니다. 별 넷

여러가지 주요한 사실 들 
- 재별개혁이 경제 민주화인가?
   아니다. 재벌체제를 깨는 과정에서 이익을 챙기는 것은 금융자본이고, 노동자들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든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신자유주의의 특징인 적대적 M&A때문이다. 기업들은
   적대적 M&A로 경영권이 불안해 지니까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주를 산다. 

- 박정희 체제는 민주주의도 아니지만 자유주의(사적 소유권 절대시)도 아니다. 민주주의가 이루어지지만 
  자유주의에 매몰되어 있지 않은 나라가 바람직하다.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는 예전의 자유주의와 같이 경제적인 자유를 추구한다. 즉, 자유시장, 규제의 완화, 재산권 등을 중시한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정치적 방법들을 통해 타국의 시장을 여는 것을 선호하는데, 주로 경제적 압력, 외교적, 심지어는 무력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들은 시장의 개방을 자유 무역국제적 분업(division of labour)으로 지칭한다. 또한 신자유주의자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특히 IBRD; 국제부흥개발은행), 아시아 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를 통한 다자간 압력을 통한 시장 개방 역시 주로 이루어진다. -위키백과

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이론. 1970년대부터 케인스 이론을 도입한 수정자본주의의 실패를 지적하고 경제적 자유방임주의를 주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네이버백과사전

디지털을 확실히 아시나요?

치국 2008/10/27 23:35 Posted by 격물치지

디지털이다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커뮤니케이션북스,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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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기기만한 밀레니엄 버그를 한참 떠들며 21세기를 맞이할 때, 다가올 새천년의 키워드로 많은 사람들일 "디지털"를 이야기했다. 사실 나는 디지털에 대해서는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의 차이' 정도만 알았다. 그러다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조금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디지털의 고전 "디지털이다"를 읽고 이젠 제대로 알았다.

비트
비트는 색깔도, 무게도 없다. 그러나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 그것은 정보의 디엔에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원자적 요소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0과 1의 조합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 텍스트가 그랬고, 음악이 그랬고, 사진이 그랬고, 동영상이 그랬다. 그 비트로 된 정보들이 빛의 속도로 전세계를 여행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 비트들이 경제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미디어를 재 정의하고 있다. 색깔도 무게도 없으니 운송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색깔도 무게도 없으니 무한복제가 가능하다. 색깔도 무게도 없으니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다. 

혼합비트, 비트에 대한 비트
모든 미디어가 디지털이 되면 두가지의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첫째, 비트는 손쉽게 혼합된다.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의 혼합을 멀티미디어라 부른다.
둘째, 다른 비트에 대한 정보를 당신에게 알려주는 신종 비트의 탄생이다.
멀티미디어와 메타데이터에 대해 네그로폰테는 어떤 책보다도 쉽게 설명을 한다. 앞으로의 미디어 세상은 "혼합비트"와 "비트에 대한 비트"에 그 기회가 있을 것이다. 

네그로폰테
올초 라스베가스 CES에서 네그로폰테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주로 OLPC 사업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OLPC는 후진국에도 충분히 보급할 정도로 값싼 노트북인데, 네그로폰테가 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정보격차가 만들어낼 극복하지 못할 불평등을 막기 위해서 디지털의 구루 네그로폰테는 후진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이 아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통찰하고 있는 분야에서 인류에 헌신하는 삶, 정말 경외스럽다.

지금봐도 선진적인 생각들은 이 책이 1995년에 쓰여진 것을 감안하면 놀랍다. 

시간이나 날짜, 전송에 필요한 시간과 상관없이 텔리비전은 책이나 신문처럼 펼쳐볼 수 있는 무작위 접근 매체가 된다.

저작권법은 완전히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 그것은 구텐베르크의 유물이다. 저작권법은 반동적인 태도이기 때문에 고치기보다는 완전히 폐기해야 마땅하다.

광고가 개인화되어 뉴스와 구분하기 힘들게 될 것이다. 광고는 뉴스가 된다.

기계의 효용성을 향상시키려면 기계들이 서로 쉽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예술가는 그들의 표현 무대인 지상 최대의 미술관, 사람들에게 직접 예술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인터넷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자연의 힘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시대는 부정할 수도, 멈출 수도 없다. 탈중심화, 세계화, 조화력, 분권화 이 네 개의 강력한 특질이 궁극적인 승리를 얻을 것이다.


디지털을 확실히 알고 싶고, 네그로폰테가 궁금하다면 필독... 별 넷

희대의 야바위, 키코

치국 2008/10/09 23:05 Posted by 격물치지

야바위
1 속임수로 돈을 따는 중국 노름의 하나.
2 협잡의 수단으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일.

키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키코(KIKO)는 'knock-in knock-out'의 약자인 외환파생상품입니다.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기업이 미리 정한 환율로 계약금액의 외화를 은행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하지만 환율이 그 범위를 벗어나 상승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계약환율을 980원, 환율범위를 900~1000원으로 했을 경우, 환율이 900~980원대에서 움직이면 기업은 달러당 980원에 약정한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익인 셈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급등해 1000원을 넘어서면(Knock In) 계약금액의 2~3배의 달러를 시중에서 사서 계약환율 980원에 팔아야합니다. 환율이 오를 수록 큰 손실을 보게되는 겁니다. 환율이 일정 수준(900원) 밑으로 떨어지면(Knock Out) 계약은 무효가 됩니다. 그 구조를 보면 '위험'이 높은 상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중


키코는 야바위다.
쉽게 이야기 합시다.
키코는 아래의 속성을 가진 상품입니다.

- 주사위를 던져서 1,2,3이 나오면 야바위꾼이 1을 주고, 4,5,6이 나오면 고객이 나오는 숫자대로 돈을 준다.
  (물론 정확한 비유는 아닙니다.)
- 1~100까지 적힌 카드를 섞어서 50이하가 나오면 야바위꾼이 1을 주고 50이상이 나오면 고객이 나온 숫자로
   돈을 낸다.

키코는 더합니다. 위의 게임을 계약기간 동안 1달에 한번씩 해야 합니다. 희대의 야바위꾼들은 은행이고, 야바위에 당한 고객은 수출중소기업입니다. 

정부, 시장실패
요즘은 여론에 밀려 극히 제한적인 대책들을 말하지만, 초기에 정부는 "니가 좋아서 야바위판에 들어간 거니까 니들끼리 해결하라"는 입장입니다. 야바위꾼 뒤에는 거대 자본과 깡패가 있고 고객은 아직 코흘리개 아이인데 서로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사적계약
한술을 더 떠서 사적인 상거래 계약이니 모르겠다고 합니다.
사적인 계약이면 "돈 안 갚으면 신체를 포기하겠다"라는 각서를 써도 유효하다는 말인지...  

또는
불량식품 만든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 영업허가가 있으니 불량식품을 잘못사먹어 탈이 난 판단이 미숙한 소비자의 잘못이지, 불량식품회사는 문제가 없고  정부는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해결책
사람이 독약을 잘 못 먹었으면 해독제를 주면 됩니다.
키코는 독약입니다. 그러면 해독제를 만들어야지요.
키코 문제는 정확히 키코와 반대되는 포지션을 가진 금융상품을 기업에 팔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정부는 그런 상품을 개발을 유도하고 판매를 종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계약도 살고, 수출중소기업도 살고, 은행도 비난을 면하고, 정부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키코가 이슈화 되었을 때 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반대포지션 상품개발을 유도했다면 어땠을 까요.

동네 동장, 이장이 야바위꾼에게 넘어가 빚을 몇 백만원 지게된 초등학생을 외면한다면 정의가 있는 것일까요?

왜? 솔루션 중심으로 생각하지 못할까요?
안타깝습니다.

English Re-Start, 뉴미디어와 만난 영어책

치국 2008/10/07 23:50 Posted by 격물치지

영어
"내가 영어만 잘했어도...", "올해는 영어공부하자" 벌써 20년은 된 해묵은 이야기입니다.
Re-Start라는 제목이 좋아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다시 시작하자."

요즘 베스트셀러더군요.

외국어] 주간베스트셀러

독창성
책을 꼼꼼히 보다보니, 참 독창적인 면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 책이 가볍고 작습니다. 명품 여자 핸드백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컨텐츠를 만화같이 이미지화해서 보기에 재미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스토리로 만들어져서 스토리와 함께 내용이 각인됩니다.
- 영어책에 필수적으로 붙어있는 카세트테이프, 시디가 없습니다.
- MP3 무료 다운로드입니다.

무언가 다르구나 생각을 하며, MP3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네이버카페에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하면서 생각이 드는 것이 '책과 뉴미디어가 절묘하게 만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MP3를 무료로 다운받게하여 테이프, 시디 등 재료비가 절감됩니다.
   (당연히 물류비도 절감)
- 가장 저변이 넓은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하여 고객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별도 출판사 사이트에 가입하라고 하면 많이 하지 않겠지요.)
- 가입 과정에서 간단한 설문을 하여 몇천만원이 들어가도 하지 못할 귀중한 설문을 합니다.
- MP3를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리면, 역으로 그 컨텐츠가 출판되어 있는 책을 구매하는 수요가 있을 겁니다.
-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제품 세일즈가 가능합니다.
-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홈페이지 유지, 관리에 최소한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 사실 요즘시대에 시디, 테이프로만 컨텐츠를 제공해도 문제입니다. (난 MP3에 넣고 싶은데...) 

꿈보다 해몽이 좋은지 모르지만,
앞으로 모든 어학책들은 동 모델을 따르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작권이 중요하고 컨텐츠를 보호하는 것도 가치 있지만, 역발상으로 자유롭게 컨텐츠(MP3)를 풀고 다른 컨텐츠(책)를 파는 방법도 좋습니다. 참으로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드디어 네이버에서 해방되다.

치국 2008/09/23 20:50 Posted by 격물치지

네이버
네이버는 파워플합니다.
저는 회사 업무 상 인터넷 Search를 많이 합니다.
여기 저기 검색을 많이 돌려보지만, 국내 컨텐트를 네이버 보다 효과적으로
잘 찾아 주는 검색은 없습니다.

시작페이지
그래서, 시작페이지를 네이버로 하고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환율찾으러 들어갔다가, 연예기사 보고
회사정보 찾으러 들어갔다가, 요즘뜨는 이야기 보고,
세계시간 알려고 하다가, 광고 보고,
이렇게 들어갔다가 속보 보고,
저렇게 들어갔다가 실시간 인기검색어 보고


종속
원하지 않는 컨텐츠를 나도 모르게 들어가게 됩니다.
네이버 첫화면에 뜨는 기사를 보면 세상이 온통 그 이야기 같고,
네이버에 뜨지 않는 기사는 몰라도 될 것 같고 합니다.
원치 않아도 나는 네이버가 원하는 컨텐츠를 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종속이 되는 것이지요.

해방
이런 저런 궁리 끝에 구글의 개인화홈페이지를 시작페이지로 했습니다.

내가 정한 목표도 적어보고,
나의 일정이 적힌 달력도 삽입하고,
카운트 다운도 하고,
내가 골라서 뉴스 그룹을 만들고,
멋진 스킨도 내 맘대로 하고,
그날 그날 기분따라 위젯 위치도 옮기고,



네이버 검색 니즈는 툴바로 해결할까 합니다.


요즘처럼 시작페이지를 열며 흐믓한 적이 없습니다.
내 일정, 내 다짐, 내 뉴스, 내 편집인 시작페이지, 좋습니다. ^^
네이버 종속 탈피 좋습니다.

드디어 네이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독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치국 2008/09/07 18:05 Posted by 격물치지

요즘 출장이 잦습니다.
긴 비행에 피곤하지만,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경험이 참 좋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꼭 해야 될 일중 하나가 짐을 찾는 일입니다.
이젠 짐 찾는 일이 익숙할 만도 한데, 항상 '내 짐이 안 나오는 거 아냐?'하는 작은 두려움과 함께
모든 짐을 샅샅히 훓어 봅니다.

운이 좋으면 15분, 길면 30분도 짐을 찾는데 씁니다.
그 시간 동안은 온전히 짐과 컨베이어 밸트에 몰입을 합니다.
어제 짐을 찾다가 든 생각입니다.

온 세상에 알릴만한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여행가방에 붙이면 어떨까?
붙인다면 "독도는 우리땅"이 좋겠다.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이 한해 1,000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1,000만의 가방에 "독도는 우리땅" 스티커를 붙이면,
외국에서 짐 찾을 때, 외국인들에게 메시지가 노출될 것이고,
국내에서 짐 찾을 때도 국내방문 외국인에게 메시지가 노출 될 것입니다.

타 홍보에 비해 가지는 장점입니다.

가방 찾는 레일에서는 누구든 최소 10~20분 정도는 Attention을 한다. (관심을 끌기 좋은 조건이다.)
광고는 1회성이지만 스티커는 지속성이 있다.
해외, 국내 공항은 외국인에게 메시지를 노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채널이다.
사실상, 광고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전세계 공항에 입간판 하나씩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얼마인가?)
독도는 상업성이 없기 때문에 많은 참여를 이끌 수 있다.

한해 해외 공항에서 찾아지는 짐 1,000만건, 국내 공항에서 찾아지는 짐 1,000만건 그 중 10%만 독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면 어떨런지요?

100만개의 메시지가 전세계 공항을 휩쓸고 다니는... 독도를 알리는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 먼저 그런 운동이 일어나면 어쩌지요?

잭 웰치의 전략의 핵심, 다섯장의 슬라이드

치국 2008/08/28 23:34 Posted by 격물치지


자기가 읽은 책 중, 부하들의 역량과 과업에 맞는 책을 골라, 선물하는 상사... 주변에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제 상사가 그러니까요 ^^
저도 그런 상사가 될 겁니다. 좋은 영향은 전염이 되니까요.  

제 상사가 올초에 사준 책이 "잭 웰치, 위대한 승리"입니다.
저는 피터드러커의 통찰력과 명쾌함을 참 좋아하지만, 잭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피터드러커는 아는 사람이고 잭은 해본 사람이니, 어떻게 보면 잭이 더 깊은 통찰이 있을 겁니다.

잭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하는 다섯장의 슬라이드를 제시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책의 하일라이트입니다.
별 경력은 아니지만 근무 부서에 전략이 빠진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전략을 피상적으로 알던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내용들입니다.

[슬라이드 1] 현재의 경쟁판도를 분석하라

- 이 사업에서 크거나 작은 또는 새롭거나 오래된 경쟁업체는 누구인가?
- 세계 시장과 각각의 시장에서 누가 어느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가? 우리의 상황은 어떤가?
- 이 사업의 특성은 무엇인가? 범용제품인가? 고부가가치 사업인가? 아니면 그 사이 어디쯤인가? 비즈니스
  주기는 짧은가? 긴가? 성장곡선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수익의 원천은 무엇인가?

- 각 경쟁업체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그들의 제품은 얼마나 우수한가? 각 경쟁업체는 연구개발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각 경쟁업체의 영업인력은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 각 경쟁업체의 문화는 얼마만큼 성과
  위주인가?
- 이 사업의 주요 고객은 누구이며 그들의 구매력은 어느 정도인가?
[슬라이드 2] 경쟁업체를 파악하라.

- 작년에 경쟁업체는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 획기적인 신제품, 신기술 또는 새로운 유통망을 도입한 업체가 있는가?
- 새롭게 등장한 업체가 있는가? 신생 업체는 작년에 어떤 일을 했는가?
[슬라이드 3] 스스로를 돌아보라

- 작년에 당신은 경쟁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 회사를 인수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경쟁업체의 핵심 영업인력을 스카우트 하거나 신생 업체로부터
  신기술 라이센스를 취득했는가?
- 핵심 영업인력, 특수 제품, 독점 기술 등 자신만의 경쟁우위를 잃어버리지 않았는가?
[슬라이드 4] 가까운 미래를 주시하라.

- 지금부터 1년 후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경쟁업체가 당신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게임의 양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경쟁업체의 신제품 또는 신기술은 무엇인가?
- 어떤 인수합병 거래가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인가?
[슬라이드 5] 당신이 가지고 있는 비장의 무기는 무엇인가?

- 시장 판도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는 무엇인가?
   기업인수? 제품? 글로벌화?
- 고객의 마음을 전보다 더 확고히 붙잡아 둘 수 있는가? 경쟁업체보다 확고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이
   있는가?

잭이 간단(?)하다고 이야기한 전략을 손자는 한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대한민국, 세상에서 가장 비싼 나라

치국 2008/08/22 19:33 Posted by 격물치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는 매년 각국의 경쟁력 수준을 보고서로 발간합니다.
2008년 대한민국은 55개 조사대상 국가 중 3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생활비용지수, 노사관계, 문화적 개방성, 기술규제에서 55개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합니다.

생활비용 지수는 뉴욕 물가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우리 물가는 122.4입니다.
10개 강국 물가평균이 94.5입니다.
우리는 10개 강국평균보다 무려 27.9가 더 높습니다.

집값이 지수에 포함이 되어서 더 높은 것 같습니다.

2002년에는 49개국 중 2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08년은 55개국 중 55위입니다.

2002년 이후 우리나라 부동산이 많이 올라 순위가 좋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나라에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물가수준도 낮아지고, 경쟁력은 더 높아져서 올림픽 10위 보다도 경쟁력 10위에

들어가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록이 경쟁력이다. 블로거는 경쟁력있다.

치국 2008/08/12 20:51 Posted by 격물치지

사례1
최근 회사의 주요계약에 대한 이슈가 있어, 과거 전임자의 파일을 찾아서 Fact Finding을 하는데,
3일이 걸렸다. 3명이...

사례2
법률 검토할 사안이 발생해서 해당 담당자에게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했더니, 지난번에 다 구두로
이야기 했다고 한다. 약 한달전에...

사례3
숭례문 설계도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가져오는데 숭례문은 다 탔다
.

무엇이 문제일까?

기록이다.

무엇이든 잘 기록해 놓고, 그 기록을 잘 보관하면 사례 1,2,3이 발생하지 않는다.

---

아래 문서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찾은 문서이다.

http://whc.unesco.org/en/list/166/documents/

당사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관련된 모든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설계도, 사진, 히스토리, 개념도, 역사, 설계자, 컨셉, 관련 법조항 등등

내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가장 긴 문서이다.
이 문서만 읽어보아도 오페라하우스에 대해서는 박사가 될 것이다.

기록은 남길때는 귀찮지만, 남아서 보존될 때의 가치는 비용을 상쇄하고 남는다.

기록하는 문화를 가진 기업, 국가, 단체, 개인은 경쟁력이 있다.

블로거들은 경쟁력이 있다.

기록이 생활화 되어 있으니까 ^^

놈, 놈, 놈 예고편을 퍼가십시요.

치국 2008/08/10 23:15 Posted by 격물치지

내가 영화 마케팅 책임자라면 영화예고편을 대대적으로 인터넷에 노출시키고,
예고편 퍼가기 이벤트를 할 것이다.

"놈, 놈, 놈" 예고편을 여러분들 블로그에 퍼가시기 바랍니다.
예고편은
송강호중심, 이병헌중심, 정우성중심 세가지가 있습니다. 선호대로 선택바랍니다.
예고편을 퍼가신 블로거 중 추첨해서 100개 블로거에 영화표 10장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시고 예고편과 함께 우수 영화평을 올려주신 10개 블로거에게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함께 하는 맥주파티에 초청하겠습니다.

예고편이란 무엇인가?
예고편은 그야 말로 영화에 대한 광고이다.
광고는 많이 노출될 수록 좋다.
하지만 제대로 된 화면(아주 작은 화면은 퍼가기 있는 영화도 있음)으로 예고편을 퍼가기 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혹시, 예고편도, 저작권이 중요한, 보호해야 할 컨텐트로 생각하는 것일까?

비용 VS 효익
예고편 퍼가기를 통해 내가 잘 들어가는 블로그에 영화예고편이 뜨고,
영화명을 검색했을 때, 짱짱한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뜬다면...

얼마의 마케팅 비용이 타당할까?
영화표 1000장과 맥주파티는 충분히 투자할 만하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라면 일반화질, 고화질 옆에 크게 "퍼가기"를 만들텐데...

원어데이 같은 원어북(Book)은 어떨까요?

치국 2008/08/08 15:44 Posted by 격물치지

저의 블로깅 사부 Inuit님을 통해 원어데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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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예고없이 한 아이템의 제품을 어떤 유통채널보다도 경쟁력이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개념이지요.
(주)원어데이는 2007년 1월에 설립한 신규 쇼핑몰 입니다.
선별된 상품을 하루 한가지만 판매하는 독특한 판매 방식으로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하루 하나의 제품에 담아 고객이 볼수 있는 제품정보의 모든것, 각 고객의 의견들,
쇼핑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들을 한자리에서 모았습니다.
(주)원어데이 는 신규업체지만 대표자의 풍부한 온라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쇼핑, 즐거운 쇼핑이 되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          *           *

Inuit님이 원어데이에 대해서는 아주 깊이있는 통찰을 보여주십니다.

원어데이는 투어데이면 안 되는가?

                                 *          *           *

저는 예전에 네이버 오늘의 책 서비스가 들인 비용에 비해 효익이 아주 낮음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 천만원짜리 댓글

                                 *          *           *

원어데이를 알고 제일 먼저 든 생각입니다.

- 원어데이는 참으로 재미있는 쇼핑몰 사업이다.
- 책은 참 원어데이 사업모델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 나는 네이버 오늘의 책으로 산 몇권의 책에 참 만족을 하는 편이다.
- 돈 많이 버는 포탈이 좋은 책을 소개하는 것은 크게 상업성이 없어도 좋다. (상업성을 생각하면 벌써...)

네이버 오늘의 책에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사는 저의 구매행태입니다.
      오늘의 책에 들어가서 책에 관한 소개를 읽고, (댓글에서는 거의 정보를 못 얻음.)
      책 값을 비교해 보고는 싶은데, 원래 알라딘 쓰니 다시 알라딘에 로그인해서  
      책에 대한 서평을 보고 산다.

                                 *          *           *

하고 싶은 말은,

네이버 오늘의 책에 소개된 책을 원어데이 서비스처럼 다른 어떤 서점보다 경쟁력이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면...

네이버(또는 다른 포탈)는
오늘의 책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서 어떤 형태든 가치가 있을 것이고,

독자들은
가끔 선물처럼 싸게 좋은 책을 살 수 있어 좋을 것이고,

출판사는
마케팅 비용없이 아주 좋은 책(평소에 잘 안 팔리던)에 대한 대량주문을 받아서 좋을 것입니다.

물론 당일 대량주문이기 때문에 유통 등 비용도 상당히 절감되겠지요.

조금만 생각하면 모두가 좋은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준... 정사임당, 해동공자, 나의 사랑하는 가족... 안성민!! 성공했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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