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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치지/격풍(風)치지'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1/04/24 삼각산 템플 스테이를 다시 생각하다. (3)
  2. 2010/10/10 캠핑메카 자라섬 오토캠핑장에 가다. (2)
  3. 2010/02/19 20년만에 간 남이섬, 많이 변했다.
  4. 2010/01/03 마흔살이 되기 위해 나는 산에 가야했다. (템플스테이 체험기) (1)
  5. 2009/10/17 서른 여덟, 가을을 정의하다. (2)
  6. 2009/05/30 그곳, 뉴질랜드 가고 싶다. (3)
  7. 2008/09/30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조깅 (4)
  8. 2008/08/03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내부를 보신 적이 있나요?
  9. 2008/07/27 젊은 전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10. 2008/07/26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0위 (3)
  11. 2008/06/14 간현유원지 세미 캠핑 (4)
  12. 2008/05/26 와이키키 해변에서 본 불꽃놀이
  13. 2008/05/05 양평 산촌에서 불피며 술마시고 놀다 오다. (2)
  14. 2008/05/02 청계산 계곡에서 월척을 낚다.
  15. 2008/04/19 우리가족 첫 팜스테이, 속리산 구병리 (2)
  16. 2008/04/15 속리산의 봄, 아직은 멀다.
  17. 2008/03/12 런던 필하모니와 용재 오닐, 그들이 만든 세상 (6)
  18. 2008/03/12 슬퍼서 아름다운 노래, 리차드 용재 오닐 섬집아기 (2)
  19. 2008/01/27 중미산 휴양림 통나무집, 2008년 첫 아웃도어 여행 (4)
  20. 2008/01/21 건축비 5조, 세계 최고가 호텔
  21. 2008/01/16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10)
  22. 2008/01/14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분수쇼, 감동은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 (8)
  23. 2007/09/18 맥주 릴레이 (9월 1일~9월 3일)
  24. 2007/09/17 비오는 뮌헨, 개인 구름위, 흐린 암스테르담
  25. 2007/09/16 베를린의 아침_제국의회
  26. 2007/09/16 베를린의 아침
  27. 2007/09/16 베를린 성당...

블로그에 글쓰기 정말 오랜만입니다.

정신없다는 핑계로,
블로그 글쓰기도
책읽기도
운동하기도
공부하기도
계획도 없고, 지향점도 없고,
그냥 조바심만 가득합니다.

연초에 가족들과 삼각산에서 템플스테이를 했습니다.
그 때는 정말 올 해 정화된 마음으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했는데,
마음은 좀처럼 잡을 수 없는 무엇인가 봅니다.

템플에 한번 가야겠습니다.

한남동 웨스턴 차이나에서 딤섬을 먹고... 금선사로 향하다.

산의 모습이란... 강원도 산들 못지 않다.

2011년 1월 1일 동트기 전... 날씨가 얼마나 추었는지 일출보고 일주일은 고생했다. ^^

2011년 첫 해... 감동적이다. 추워서 눈물이 나는 광경

금선사... 계곡을 끼고 있어 정말 좋은 절

울력... 모든 노동은 각자의 몫이다.

스님과 다담...




추석 연휴 끝에... 지난 여름 제주 캠핑이후 첫 캠핑을 나섰습니다.
오래전에 예약한 꿈에 그리던 자라섬 오토캠핑장...
연휴 끝 토요일이라 차가 많이 막히지 않습니다.
날씨는 가을날이라고 하기엔 조금 더운...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한... 그야말로 캠핑을 위해 하늘이 선사한 날입니다.

자라섬의 넓은 잔디 운동장에서 해동공자와 야구도 하고,
개울가에서 잠자리채로 송사리도 잡고,
밤에는 바베큐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정사임당과 마신던 기세로,
흥에 취해 혼자 모닥불 앞에서 술도 많이 마셨습니다.
해동공자와는 텐트에서 훌라놀이도 즐거웠습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사이트도 구획이 확실하고, 예약제라서 자리차지를 위해 일찍 살 필요도 없습니다.
확실한 캠핑예절들이 있습니다. 밤 12시 이후에는 큰 소리내며 술마시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한번 텐트 가까운 곳에 대면 마실가러 차빼기가 수월치 않은데 수월합니다.
시설 훌륭합니다.
놀거리 볼거리 많습니다.
읍내가 가까워서 사실 장을 봐서 올 필요도 없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어 좋긴 한데... 넓은 운동장 겸 잔디밭에 수십, 수백의 텐트들이 있어 좀 사생활이
노출이 되기 쉽다는 점이 있습니다.

자라섬에서 가을을 보고, 마시고, 듣고, 온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나이들어 캠핑이라는 또 다른 세상을 알게 된 것은 정말이지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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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치기 전에 라면하나 먹고... ^^ 캠핑과 라면은 정말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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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구장에 선... 50번 김현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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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정하게... 물에 발도 담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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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에 있는 대나무 차집... 대나무는 항상 내 마음속 이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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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같이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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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배트대신에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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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고기만 있으면 야생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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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시지 맛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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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차에 올라가고 부산떠는 해동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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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촬영장도 덤으로





나미나라로 향하는 배

강은 꽁꽁얼지는 않고 얼음이 둥둥 떠다닙니다. 정말 꽁꽁 얼지는 않는지 궁금하네요 ^^

해동공자, 얼음이라면 환장합니다.

남이섬 곳곳에 저렇게 장작을 땝니다. 따뜻하고, 연기가 정겹습니다.

섬에 오니 차는 뭍에 두고와서 그런지 한잔해도 될 것 같습니다. 좀 남기려다 다 먹었습니다.

원래 유원지는 뭐를 먹어도 맛 없는데, 남이섬 닭갈비 맛 좋습니다.

다음에 와도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얼음위에 얼음을 던지는 그 미끄러짐이... 거의 얼음이 강을 건널 지경입니다.

그 유명한 메타세콰이야 나무길... 겨울에도 나름 매력있습니다.

사자를 탄 김유신...

관우팬, 해동공자 청룡언월도라고 하며 좋아합니다.

남이장군묘가 있습니다. 저 기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남이섬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갔었습니다.
친구들과 만장일치로 결정한 첫 여행지입니다.

당시의 남이섬은 정말 캠핑족(예전에는 가족 캠핑족은 거의 없었습니다.)들의 천국이었습니다.
그야 말로 우범지대...
술 마시고, 노래하고, 싸우고, 경찰오는 정말 피 끊는 청춘들의 놀이터이자 전쟁터였습니다.
그 때도 친구들과 놀러가서 여기저기 싸우고, 젊은 혈기에 PET병 소주 1.8리터를 혼자 다 먹기도 하며,
정말 술을 코펠잔에 물처럼 먹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거의 20년이 지났습니다.

2월 6일에 남이섬에 갔습니다.

변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아마, 20년 전에는 겨울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겁니다.

지금은 행사에, 전시에, 잘 꾸며놓은 시설들...
선착장은 인산인해입니다.

따뜻한 장작불을 곳곳에 피워놓고, 다정한 안내판에, 언제든 볼만한 전시들...
좋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은 20년이 지나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지만
컨셉은 다 바뀌었습니다.

또 가까워서 좋습니다. 분당집에서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날 좋아지면 근처 자라섬에서 캠핑하고, 한번 놀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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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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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별한 새해맞이를 하고 싶었다.
2010년은 아내와 내가 마흔이되고 해동공자가 초등학교에 가는 해다.
 
평소 해보고 싶은 템플스테이...
아내가 해보겠다고 지원해준다. 해동공자는 어떻게 꼬셨다.

12월 31일 오후 3시반에 삼각산 화계사에 도착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옷도 갈아입고...
스님들과 간단한 담화를 하고, 저녁공양을 했다. 4시반이다.
큰 그릇에 밥과 반찬을 같이 담아 먹었다.

식사 후 잠시 휴식을 하고 예불시간이다. 템플스테이도 처음이지만
예불도 처음이다. 알지도 못하는 염불을 중얼거리고...

6시반부터 9시까지 참선이다.

오리엔테이션에 받았던 화두를 계속 푸는 과정이다.
참선은 45분 참선, 15분은 간단히 몸을 푼다.

스님들은 스님들의 라인으로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그들의 라인으로 서로 등을 돌리고,
벽을 바라본다.

눈을 감는다.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왜 큰 죄일까... (수미산 만큼 큰 죄라고 힌트를 들었다.)

- 배우는 학인이라, 한 생각도 일지 않는 것이 불가능 한데 거짓을 말해서 인가?
- 한 생각도 일지 않는게 죄면, 여러 생각을 일으키는 것은 선인가?
- 선한 생각이 항상 떠나지 않아야 하는데, 한 생각도 일지 않게 하니까 죄인가?

화두 공부 말고, 새해 계획이나 짤까? 아니지 화두공부 해야지.

여러 생각들이 스친다.
나도 모르게 고개도 떨구어진다. 졸립다.

눈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 가지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등을 기대지 않으니 45분이 2시간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참선을 하고, 원래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한 해 마지막날이라 송년예불이 있다.
33배, 108배...

나에게
아내에게
아이에게
부모에게
동료에게
바람에게
태양에게
하늘에게
흙에게

참회하고 감사했다.

타종식은 방에서 아내와 불끄고 들었다. 다음날 3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3시다. 아내와 아들은 아직 잔다.
다시 참선이다.
3시까지 안 잔적은 꽤지만, 자고 일어나긴 거의 처음이다.
또 수미산 화두다.

6시까지 참선을 하고 아침 공양을 하고 마당을 쓸었다.
그리고 삼각산에 아내와 올랐다. 눈쌓인 체감온도 20도에 우린 그렇게 눈길을 걸었다.

다시 8시에서 10시까지 참선을 했다.
화두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냥 마음이 편했다. 어제보다 졸리진 않았다.
스님들은 동안거 내내 10시간이상 참선을 하신단다. 무슨 생각들을 하실까...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다짐했다.

새해에는

대장부의 기상으로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겠다.

내 주변의 모든 인간, 생명, 자연
을 사랑하겠다.

내게 주어진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다.

마흔살이 되려고, 연말에 그렇게 아팠고 (속탈에 두통으로 1주일 이상 고생), 이제는 좀 치유가 되어 간다.
마흔되던 날 큰 발원하나 세웠다.


수미산 화두... 언젠간 풀리겠지.

해동공자... 사진 포즈지만, 참선때도 예불때도 그는 가끔 놀라우리만큼 진지했다.

참선이 끝나고 케익을 먹는 시간이 있었는데... 초는 역시 막내 중 막내 해동공자가 껐다.

한 밤중 산사는 차분하다.

많은 초. 경건함...

단촐한 방이다.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눈과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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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제1동 | 화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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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정말 완벽한 날씨였습니다.

중앙일보 마라톤을 준비하느라... 날 좋은 아침에 분당 중앙공원을 뛰다보면

맑은 공기, 노란 햇살에 온통 나무며, 풀이며, 물이며, 잔디며 반짝 반짝 빛납니다.

왜 가을 날씨와 풍경은 이렇게 좋을까 하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은 모든 스러져 가는 생명들이 주인공이 되는 연극이라고... 

그 무대가 빛나게 하늘이라는 배경은 더 높아지고,

햇빛이라는 조명은 더 빛나고...

마지막 무대이기에 그 연기도 더 찬란하고, 아름답고, 슬프다고...

나이를 먹다보니, 평생 단 한번도 해 보지 않았던 생각을 해 봅니다.

나이가 드는 건 자연에 더 가깝게 가는 것이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별 생각을 다하는 거 보면 가을을 가을인가 봅니다.

뉴질랜드
사람의 발길이 닿은지 천년밖에 되지 않은 청정의 땅 뉴질랜드
자연, 환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뉴질랜드

그곳에 가고 싶다, 뉴질랜드 정말 가고 싶다.
(뉴질랜드 관광청 이벤트에 응모합니다)


우리가족 재테크계획은 없어도 여행계획은 확실합니다.

세상 방방곡곡을 가족이 함께 다니는 일만큼 멋진 일이 있을까요?
뉴질랜드 관광청에 들어가보니, 뉴질랜드에 관련된 정보가 상당합니다.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어떤 계획을 잡아볼까 고민하다가, 딱 정했습니다.
자동차 여행...

- 자동차 몰고가다 좋은 풍경 나오면 차세우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 좋은 자연에서는 돗자리 펴고 셋이서 이야기 하고,
- 숙소, 식당, 관광지 등 모든 일정을 다 자유롭게 계획하고,
- 가능하면 현지에서 오토캠핑도 해 보고,
- 신나면 자동차에서 노래도 부르고,

자동차로 청정 자연의 심장에 들어가, 자연의 맥박을 느끼고,
내가 자연이 되고, 자연이 내가 될 때까지 한 번 다녀보고 싶습니다.

예전에도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으로 반도 일주를 해보려고 했지만,
막상 실행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여행에 대한 향수가 있나 봅니다.

뉴질랜드는 드라이빙 루트가 아주 잘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코스를 정했습니다.


8일간 하루 200킬로씩 이동하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돌 생각을 하니,
생각만해도 침이 꿀떡 넘어갑니다.




1일차
오클랜드에서 출발하여 유서깊은 도시 템스로 갈 예정입니다.
빠른 고속도로보다는 경치가 있는 길을 택해 해변마을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이동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 숲속산책으로 첫날의 피로를 풀겠습니다.

2일차
코로만델에서는 반도 최북단까지 가봐야 겠습니다.
고기배가 많다는 위티앙아에서는 뉴질랜드 청정바다의 해산물도 맛 봐야겠지요.
황가마타에서는 겁많은 아내와 당돌한 7살 아들과 서핑을 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캠핑장비를 대여할 수 있으면 별비 맞으며 캠핑도 할 겁니다.

3일차
활화산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화이트 아일랜드에 가서 지구가 숨을 쉬는 모습을 볼 계획입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 중 낚시도 빼 놓을 수 없겠지요, 낚시를 빌려서 셋이서 고기를 잡아봐야겠습니다.

수현아! 나오니까 좋지?
응! 아빠 경치 엄청, 완전 좋다!
아빠! 고기다!

그림이 그려집니다.

4일차
주요 이동거리만 400키로미터가 됩니다. 5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좀 피곤하겠지만, 경치가 그림인 이곳에서는 덜 피곤하겠지요.
길이 쉬우면 정사임당과 돌아가며 운전해야겠습니다.
이스트랜드 강 래프팅이 유명한데, 래프팅도 빼어 놓을 수는 없겠네요.

5일차
와이카라모아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입니다.
그 호숫가를 한가로이 걷고 싶습니다.
그 호숫가에서 우리 가족은 무슨이야기를 할까요?
인생이란 긴 여행의 동반자인 우리 셋...
그 여행에 이렇게 빛나는 나날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6일차
주로 내륙길입니다.
폭포도 있고, 호수도 있고, 온천도 있는...
좀 쉬어가야겠습니다. 와이너리가서 뉴질랜드 태양이 만든 포도주도 좀 사고,
온천에 가서 노독도 좀 풀어야 겠습니다.
투티라 호수에게 새관찰도 꼭 할 겁니다.

7일차
화카레와레와 삼림공원에서 자전거도 탈 계획입니다.
산림욕도 하고, 기회가 되면 좋아하는 조깅도 해야겠습니다.
유명한 화산근처에서 지열활동도 관찰하며 지구가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것을
몸소 체험할 생각입니다.

8일차
마지막을 정리하며, 오클랜드 시내관광을 할 계획입니다.
산, 바다, 강, 호수, 화산에서 등산, 트래킹, 자전거, 카약, 캠핑을 하며 자연과 함께한 시간들을
정리하고 이제는 도시에서 도시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시내에서 아내와 모처럼 술한잔 건하게 마셔도 좋을 것 같군요.

이번여행의 컨셉은 자유, 자연, 아웃도어입니다.
30대후반 동갑내기 부부와 개구장이 일곱살 아들이 우리나라와 정반대 남반구 아름다운 나라에서,
온갖 아웃도어 활동을 하며, 자유롭게 일정정하고 다니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이벤트 당첨이 안되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조깅

격물치지/격풍(風)치지 2008/09/30 22:56 Posted by 격물치지


일출을 보는 일은 아주 특별합니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이국 땅에서 일출이야 더 말할 것이 없지요.

아침을 가르는 조깅은 상쾌합니다.
그것도 해변을 끼고 달리는 조깅의 상쾌함은 아주 좋습니다.

맨발은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그것도 해변 모래를 접하는 발은 시원하고, 편안합니다.

특별한 이국땅에서
일출을 보며,
해변을 끼고,
맨발로 달리는 기분이란...

올 여름 휴가, 시드니 맨리 해변에서의 조깅...
잊을 수 없습니다.



오페라하우스를 제대로 보려면 내부를 보아야 합니다.

코스에 따라서 내부를 보는 일정이 있고 없고 합니다.

우리 같은 문외한들도 들어가 보면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설명을 해주시는 오페라하우스 직원분이 말씀해 주시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시작 후에는 입장이 되지 않아, 조지 부시도 공연에 늦어 한참 기다리다가 쉬는
 시간에 들어갔다.

-오페라 하우스의 건축기간은 예상보다 10년 이상이 걸렸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주요 이유는 창의성, 기술적인 가치, 혁신성이다.

- 외벽타일은 세계 최고의 타일회사에서 3년 연구개발해서 만든 타일이다.

- 외벽은 별도의 청소없이 자연 빗물로 때가 씻기게 만들어 졌다.

- 내부 콘크리트 마감은 건축전공자들이 보면 놀랄 정도의 기술이다.

- 외부와 내부가 따로 만들어져서 흡사 호두와 같은 구조이다.

- 공연장의 의자는 35년간 한번도 바꾼적이 없고 최고급 소재에 척추전문의의 설계가 반영된 작품이다.
   (실제 앉아보니, 우리나라 어떤 오페라 극장보다 의자가 편했다. ^^)

운 좋게 내부 공연장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내부 공연장을 찍기는 아주 눈치보이는 일이라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일입니다.

건축물을 예술품으로 바꾼 그 정신이 오늘날의 호주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35년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을 만든 그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건축 당시 1억불이 들었다는,

오페라하우스의 경제적인 가치는 얼마일까요?

매년 1월 1일 세계최대규모의 불꽃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그 때 공연보고 불꽃놀이 보고 와인 한잔 할 멋진

날이 우리 인생에 있기를 기대하며, 내부 관람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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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 않지만 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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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이야기를 들으니, 타일을 다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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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공자는 항상 경청하는 학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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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상회담 때 피날레 회장으로 쓰인답니다. 가끔 기업들이 빌려서 행사를 하기도 한다는데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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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공연장입니다. 저 의자들이 인체공학 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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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고 합니다. 파이프가 3만개 정도 되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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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도 멋집니다.


확대

시드니하면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아니, 호주하면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1973년 완공된 건물이 벌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최연소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이제 랜드마크에서 전설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도 오페라 하우스를 안에서 보고, 밖에서 보고, 배 위에서 보고, 야간에 보고...
오페라 하우스를 보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를 빼고 호주와 시드니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파리의 에펠탑도,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도,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도, 로마의 콜로세움도, 시드니에서 차지하는  오페라하우스만큼의 존재감을 가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건축을 문화로, 건물을 전설로 만든 그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숭례문처럼 있던 유산도 홀랑 태워먹은 우리와 비교가 됩니다.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시드니에 가면,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책도 보고, 맥주도 한잔하고, 잠도 자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연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여름휴가로 정사임당, 해동공자와 시드니에 다녀왔습니다.

시드니가 너무 좋아서 시드니 관련 정보를 찾다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는 리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드니는 당당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본 곳을 세어보니 서울 포함하면 9군데가 됩니다.

시드니 휴가로 바람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우리 가족과 100군데를 다 가보고 싶습니다. ^^

여러분들은 몇군데나 가보셨는지...?


http://bwnt.businessweek.com/interactive_reports/livable_cities_worldwide/index.asp?sortCol=rank_2007&sortOrder=ASC&pageNum=1&resultNum=100

World's Top 100 Most Livable Cities

A new Mercer study ranks cities by the quality of life they offer expatriate executives and their families across the world

What foreign postings are most coveted by expatriate executives? To find out, 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 which provides advice to multinational companies on international assignments, has come up with a global ranking of the world's most livable cities based on 39 key quality-of-life issues. They include political stability, currency-exchange regulations, political and media censorship, school quality, housing, the environment and public safety. Mercer collected the data between September and November of 2006 and considered 215 cities around the globe. Switzerland's main commercial and cultural center, Zurich, topped the list this year, followed by Geneva, and Vancouver and Vienna, which tied for third. To see how other cities fared, check out this interactiv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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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RANK
2006 RANK
CITY
COUNTRY
2007 Index
2006 Index
1 1 ZURICH Switzerland 108.1  108.2 
2 2 GENEVA Switzerland 108.0  108.1 
3 3 VANCOUVER Canada 107.7  107.7 
3 4 VIENNA Austria 107.7  107.5 
5 5 AUCKLAND New Zealand 107.3  107.3 
5 6 DUSSELDORF Germany 107.3  107.2 
7 7 FRANKFURT Germany 107.1  107.0 
8 8 MUNICH Germany 106.9  106.8 
9 9 BERN Switzerland 106.5  106.5 
9 9 SYDNEY Australia 106.5  106.5 
11 11 COPENHAGEN Denmark 106.2  106.2 
12 12 WELLINGTON New Zealand 105.8  105.8 
13 13 AMSTERDAM The Netherlands 105.7  105.7 
14 14 BRUSSELS Belgium 105.6  105.6 
15 15 TORONTO Canada 105.4  105.4 
16 16 BERLIN Germany 105.2  105.1 
17 17 MELBOURNE Australia 105.0  105.0 
18 18 LUXEMBOURG Luxembourg 104.8  104.8 
18 18 OTTAWA Canada 104.8  104.8 
20 20 STOCKHOLM Sweden 104.7  104.7 
21 21 PERTH Australia 104.5  104.5 
22 22 MONTREAL Canada 104.3  104.3 
23 23 NURNBERG Germany 104.2  104.1 
24 25 CALGARY Canada 103.6  103.6 
24 26 HAMBURG Germany 103.6  103.4 
26 31 OSLO Norway 103.5  102.8 
27 24 DUBLIN Ireland 103.3  103.8 
27 27 HONOLULU, HI United States 103.3  103.3 
29 28 SAN FRANCISCO, CA United States 103.2  103.2 
30 29 ADELAIDE Australia 103.1  103.1 
30 29 HELSINKI Finland 103.1  103.1 
32 31 BRISBANE Australia 102.8  102.8 
33 33 PARIS France 102.7  102.7 
34 34 SINGAPORE Singapore 102.5  102.5 
35 35 TOKYO Japan 102.3  102.3 
36 37 LYON France 101.9  101.6 
36 36 BOSTON, MA United States 101.9  101.9 
38 37 YOKOHAMA Japan 101.7  101.6 
39 39 LONDON United Kingdom 101.2  101.2 
40 40 KOBE Japan 101.0  101.0 
41 44 BARCELONA Spain 100.6  100.2 
42 45 MADRID Spain 100.5  100.1 
42 51 OSAKA Japan 100.5  99.6 
44 41 WASHINGTON, DC United States 100.4  100.4 
44 41 CHICAGO, IL United States 100.4  100.4 
46 43 PORTLAND, OR United States 100.3  100.3 
47 53 LISBON Portugal 100.1  98.9 
48 46 NEW YORK CITY, NY United States 100.0  100.0 
49 51 MILAN Italy 99.9  99.6 
49 47 SEATTLE, WA United States 99.9  99.9 
51 48 LEXINGTON, KY United States 99.8  99.8 
52 49 PITTSBURGH, PA United States 99.7  99.7 
52 49 WINSTON SALEM, NC United States 99.7  99.7 
54 53 NAGOYA Japan 99.5  98.9 
55 55 BIRMINGHAM United Kingdom 98.3  98.3 
55 55 TSUKUBA Japan 98.3  98.3 
55 55 GLASGOW United Kingdom 98.3  98.3 
55 55 LOS ANGELES, CA United States 98.3  98.3 
59 59 CLEVELAND, OH United States 98.2  98.2 
60 60 MINNEAPOLIS, MN United States 97.9  97.9 
61 62 ROME Italy 97.4  97.4 
62 63 MIAMI, FL United States 96.3  96.3 
63 64 YOKKAICHI Japan 96.2  96.2 
64 65 DETROIT, MI United States 96.1  96.1 
64 61 ST. LOUIS, MO United States 96.1  97.6 
66 66 ATLANTA, GA United States 95.7  95.7 
67 68 LEIPZIG Germany 95.5  95.4 
68 68 HOUSTON, TX United States 95.4  95.4 
69 67 OMUTA Japan 94.9  95.5 
70 68 HONG KONG Hong Kong 94.3  95.4 
71 72 SAN JUAN Puerto Rico 92.9  92.9 
72 73 PRAGUE Czech Republic 92.3  91.8 
73 71 KATSUYAMA Japan 91.4  93.1 
74 74 BUDAPEST Hungary 90.2  90.8 
75 75 KUALA LUMPUR Malaysia 88.9  88.9 
76 76 MONTEVIDEO Uruguay 88.2  88.1 
77 77 PORT LOUIS Mauritius 87.7  87.7 
78 79 ATHENS Greece 87.6  86.8 
79 78 BUENOS AIRES Argentina 87.4  87.3 
80 80 LJUBLJANA Slovenia 87.0  86.6 
80 85 DUBAI United Arab Emirates 87.0  85.2 
82 84 VILNIUS Lithuania 86.6  85.9 
83 81 SANTIAGO Chile 86.5  86.5 
83 81 TAIPEI Taiwan 86.5  86.5 
85 83 CAPE TOWN South Africa 85.7  86.0 
85 86 WARSAW Poland 85.7  85.1 
87 89 SEOUL South Korea 85.2  83.0 
88 92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84.1  82.6 
89 91 TALLINN Estonia 83.7  82.8 
90 87 JOHANNESBURG South Africa 83.3  84.0 
91 88 LIMASSOL Cyprus 83.2  83.2 
92 98 RIGA Latvia 82.9  81.9 
92 90 PANAMA CITY Panama 82.9  82.9 
94 94 MONTERREY Mexico 82.6  82.2 
95 94 TUNIS Tunisia 82.4  82.2 
96 94 VICTORIA Seychelles 82.2  82.2 
97 97 PAPEETE French Polynesia 82.0  82.0 
97 93 PORT ELIZABETH South Africa 82.0  82.3 
99 102 BRATISLAVA Slovakia 81.7  80.5 
100 103 SHANGHAI China 81.6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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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유원지 세미 캠핑

격물치지/격풍(風)치지 2008/06/14 17:32 Posted by 격물치지


간현유원지 세미 캠핑
해동공자 감기 기운이 있어.
계곡에 텐트를 치고, 잠은 민박집에서 잤다.
세미 캠핑이다.
조금 편법이지만 그래도 잠을 편히 자니 안심이다.

간현유원지, 강가캠핑
강인지, 계곡인지... 적당한 크기의 물이 좋다.
강가 모래에 바로 강 옆에 사이트가 있어 좋다.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 있어 좋다.
아침 강안개가 좋다.
한잠자고 눈 뜰 때 강이 있어 좋다.
다슬기 잡고, 물고기 잡을 수 있어 좋다.

산은 산대로, 계곡은 계곡대로, 강은 강대로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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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강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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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동공자 못난이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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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타는 사람들 이렇게 가까이 보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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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낚시로 고기 잡는 해동공자... 한마리도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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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공자와 다슬기 잡기에 열심이다.




토요일 밤이었다.

낮에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을 하고... 거의 물만 먹고...

호텔로 들어와서 협상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고...

늦게 나와서 밥을 먹고 돌아다녔다.

낮에 탄 다리도 화끈거리고,

제안서 내용도 걱정되고,

어디서 좀 쉬고 싶어서 수건을 깔고 해변에 누었다.

그리곤 1시간이 넘게 잤다. 세상 모르고 잤다.

살랑살랑 바다바람에

시원한 파도소리

그 꿈결같은 잠을 불꽃놀이가 깨웠다.

나쁘지 않았다.

정사임당, 해동공자가 옆에 없는 것만 아니면 완벽했다.

언제나 감동의 순간에는 내 가족 생각 뿐이다.

반드시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불꽃놀이를 보았다.







캠핑
속리산 구병리의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싼 값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산촌을 구경하고 즐겁게 바베큐도 하고... 캠핑가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해동공자의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영종도 선생님네(산하산들네) 가족과 함께 야영을 갔습니다. 물론 민박을 함께 해서, 진정한 야영에는 2% 부족했지만 민박집에서는 간단한 2차와 잠만 자고... 대부분 시간을 텐트와 불과 함께 보냈습니다.

양평 명달리
명달리를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전국민의 0.1% 정도나 들어 보았을 것 같은 이 곳을 경기도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황금연후 첫날 5월 3일이라 일찍 길을 나서서 양평까지는 빨리 갔는데... 양평부터 명달리까지가 멀었습니다. 한 2시쯤 도착해서 배고파 식당을 찾는데... 식당이 있을 리 없습니다. '닭은 잡아 줄 수 있다.'는 대답 정도 해주는 식당이 있고... 산골은 산골입니다. 날은 체감온도 30도에 반경 10킬로미터에 유일한 식당하나를 찾아... 식사를 하고... 적당한 숙소를 찾아 나서는데 왠만한 펜션은 다 만원입니다. 민박은 맘에 드는 곳이 없고...
http://kgtour.gg.go.kr/Default.asp

민박집
점심 먹었던 식당에서 가끔빌려주는 집이라는데, 넓고 좋습니다. 앞에 개울가가 있어 개울가에 텐트를 치고... 탁자와 의자, 바베큐그릴(모닥불용으로 사용)을 배치했습니다. 집앞 가로등이 조명이 되어주고 물소리가 배경음악이 되어주고, 개구리는 합창을 합니다. 불 튀는 소리, 아이들 웃음소리... 아이들은 텐트에 들어가서 놀다가 나와서 불장난하고, 나무하러 간다고 개울건너 갔다와서 전리품 나무를 자랑하며 불을 지핍니다.


막연히 캠프 파이어를 했으면 했는데... 바베큐 그릴에 마음 놓고 주변에서 주워온 땔감을 땠습니다. 조명이 좀 부족했는데, 불은 조명이 되어주고 싸늘한 개울가에 온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꼭 2~30년 전 첫 캠프파이어를 하는 기분입니다. 소주 6병에 맥주 12개도 모자라 소주 2병을 주인집에서 가져오고... 고기에 소세지에 버섯에 참나무 숯에 잘 구어서 먹었습니다. 날이 흐려 별은 좀 적었지만 개구리 소리에 물소리에...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가 생각하는 밤이었습니다. 자연은 그 자체로 좋습니다. 애들도 개울가로 뛰고 노래하고 춤추고 물고기 잡는다고 랜턴 들고 왔다갔다 하고...

다음날
전날 청계산 식 PET 병 어망에 작은 메기가 잡혔습니다. 송사리와는 다른 아우라... 애들도 수염난 고기 잡았다고 좋아합니다. 아침에 아이들은 7시쯤 일어나 전날 과음에 고생하는 부모는 아랑곳 하지 않고 냇가로 나갑니다. 냇가에 다시 불을 피고 라면을 끊여 먹었습니다. 모닥불 옆에, 개울가에서 전날 남은 찬밥에 먹는 라면이란... 그렇게 텐트를 걷고 근처 묘각사에 갔다고 수종사에 들려서 근처에서 칼국수 먹고 헤어졌습니다.

어제, 오늘 좀 피곤하지만... 또 야외로 가고 싶습니다. 산하산들네는 영종도에서 캠핑하자고 초대합니다. 바닷가도 좋고... 어제 1박2일에 나온 동강도 가고 싶습니다. 자연은 항상 우리를 재충전 시킵니다. 좀 더 노련해 지면 자연앞에 겸손하게 술도 좀 덜 마시는 넉넉함을 가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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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 바로 옆.. 작은 길건너 민박집... 완전한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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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잘 지었습니다. 넓은 2층을 통채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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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먼저 자리잡고 산하산들네가 오고 분주히 준비를 끝냈습니다. 애들은 개울가에서 그들대로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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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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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턴 옆에 모닥불이 좋습니다. 소리도 촉감도 빛도 술도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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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평생 가장 오래 불장난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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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메기도 잡았습니다. 물론 다 풀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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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 표정을 주문하는 카메라맨을 향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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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표정을 요구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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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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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에서도 즐겁습니다.



청계산
2주전에 청계산에 갔었습니다. 원래 강남쪽에 살 때는 양재 하나로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분당와서 성남쪽으로는 처음 갔습니다. 참 가깝더군요. 산은 클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청계산도 큰 산은 아니지만 집근처 불곡산보다는 크고 딱 큰 만큼 더 좋습니다.

청계산 아웃도어
아침 일찍 청계산에 갔습니다. 가서 일단 청계산에 유명한 김밥을 사서 계곡에서 먹고... 자리를 피고 앉았습니다. 책을 가져가서 좀 읽기도 했는데, 영 어울리지 않아... 해동공자와 계곡 물고기 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송사리를 잡는 모자를 발견하고 같이 놀다가. "우리도 해보자." 평범한 파워에이드 통으로 작업을 하려니 잘 안되더 군요... 물고기가 들어가기는 하는데 바로 나와버려서...

장수먹걸리
해동공자가 하도 물고기 잡기를 원해서... 장수막걸리 통으로 통발 비슷하게 만들어서 두부과자를 집어 넣고 기다렸습니다. 일단 아침에 먹은 김밥으로 모자라 청계산 파전(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과 도토리묵 장수막걸리 한통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월척 
잠시후 계곡을 들여다 보니 통이 흔들려서 보니 정말 큰 놈이 하나 걸렸습니다. 아까의 모자는 한 3시간 동안 1마리 잡았다고 했는데... 운이 좋다 생각하고 작은 놈을 좀 잡아 집에서 길러볼 요량으로 큰 놈은 풀어주고 다시 통발을... 잠시후 자그마치 5마리가 한번에 걸렸습니다. ^^ 모두들 신기하게 바라보고 해동공자는 여기 저리 자랑하고.. 첫 출어 치고는 대단한 성적입니다. 맘 먹으면 한 50마리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작은 놈 두마리는 집에 가져와서 어항에 넣어주고 나머지는 다 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작은 놈 한마리가 다음날 죽고, 한 놈은 얼른 중앙공원으로 데려가 분당천에 풀어 주었습니다. 해동공자도 앞으로는 집에 물고기 잡아와서 키우자는 이야기 하지 않기로 다짐 받았습니다.

앞으로 계곡에 가시면 한 번 해 보시지요 ^^ 재미 100% 보장입니다. 물론 고기를 집에 가져오시면 후회만 하실 겁니다.

해동공자와 정사임당과 어린 아이처럼 즐거웠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자연앞에서는 얘, 어른 없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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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은 김밥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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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앞에서는 항상 호기심에 초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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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척... 거의 계곡 최고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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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해동공자를 몰입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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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잡힌 고기들... 놈의 눈을 보니 불쌍하게 횡사한 고기 한마리가 눈에 밟히는 군요.. 앞으론 물고기 집에 안 가져오겠습니다.




강추위
지난주말 속리산 강추위에 떨다가, 속리산 구병리에 팜스테이를 하려 갔습니다.
구병리는 충북의 알프스라고 표방하는 산골마을입니다.
산골이라 그런지 더 춥습니다.

3만원
주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방이 없어서 헤맸습니다.
헤매다가 인심 좋게 생긴 할아버지네 집에 갔습니다.
추위에 떨며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고 소주한잔 했습니다.
할아버지도 같이 한잔했습니다.

아침, 라면
술은 많이 마셨습니다. 둘이 소주 3병에 맥주 큰거 하나를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라면을 끊이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한사코 아침을 먹으라고 해서 얻어 먹었습니다.
그리곤, 동네 산책을 하고 만수리계곡에 가서 라면을 하나 끊여 먹었습니다.
완전 로드무비입니다.

둘리 숲속여행
둘리의 숲속여행에 갔는데 비도 조금 옵니다.
날은 계속 춥고...
속리산으로 다시 가서 산채비빕밥에 육개장을 하나 먹었습니다.

장수막걸리
집에 와서 팜스테이 농가에서 산 두부와 속리산 식당에서 산 도토리묵에 장수막걸리를 한잔했습니다.
그렇게 노독을 풀었습니다.
오랜만에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가족 작년 캠핑에 이어 이제 팜스테이도 해 보았습니다.
춥기까지 했지만 시원한 구병리...
마을에 찬 계곡물이 두줄기로 흐르는 구병리...
여름에 모기도 없다는 구병리...
여름에 한 번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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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는 어디가도 뺄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보은 정육점 등심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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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묵은 집입니다. 나무를 때어서 온 동네에 나무 냄새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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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리를 횡단하는 개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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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이 있어서 여러 알구경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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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온 마당을 가득채운 작은 집도 졍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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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끊이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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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리 계곡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 때 라면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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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의 숲속 여행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날만 좋았으면 더 잘 놀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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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풍미식당의 육개장 거의 최고 수준의 육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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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무리는... 구병리 촌두부, 속리산 도토리묵, 구병리에서 얻은 김치와 장수막걸리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지난 주말 속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주중 내내 초여름 날씨라 어디라도 가야했고, 평소에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속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남쪽이니 막연히 더 더울것이라는 우리 생각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속리산의 이번 주말은 분당의 3월말 정도인 것 같습니다. 분당에는 벗꽃은 이미 다 피었고, 모란은 지고있는데... 속리산에는 아직 벗꽃은 개화하는 수준이고 모란이 한창입니다. 매화도 간혹 볼 수 있었습니다.
늦봄의 향취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떠난 여행에서 초봄의 쌀쌀한 꽃샘추위만 맛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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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초겨울 복장입니다. 바람이 어찌나 강하던지...


속리산의 불상과 팔상전은 역시 압권입니다. 경내가 크고 시원시원하기로는 어느 절에 뒤질까 싶습니다. 찬찬히 돌아보고 싶었지만 바람에 추위에... 빨리 돌아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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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벗꽃은 흐드러져서 꽃잎을 날리기 바쁜데, 아직 속리산 벗꽃은 꽃망울을 티우려고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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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한 첫 전통 클래식 공연입니다.
요즘 읽은 김훈 선생을 흉내내서 후기를 적어 봅니다. ^^
멋진 런던 필의 음악에 용재오닐까지...
오래 기억에 남을 봄밤이었습니다.

어제 세종문화회관에는

소리가 움직였고, 동작이 들렸다.

활이 울었고, 선율이 춤쳤다.

빛이 살아 움직었고, 음이 뛰어 다녔다.

고음은 날카롭게 비행을 했고,

저음은 둔탁하게 땅을 짚었다.

슬픔은 슬픔의 자리에서 눈물 흘리고

기쁨은 기쁨의 자리에서 미소지었다.

슬픔의 눈물이나 기쁨의 미소가 다르지 않았다.

음과 빛과 동작이 완성을 만들었다.

기쁨과 슬픔이 한 세상을 만들었다.

완성을 만든 뮤지션도

완성을 감상한 관객도

모두가 하나의 완전한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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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공자는 놀이방에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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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 티켓이지만 무대는 한참 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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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밤...


<공연리뷰> "거침없는 질주 이끈 지휘"
[연합뉴스 2008-03-12 09:43]
유로프스키 지휘 런던필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복잡한 리듬과 난해한 변박자도 그의 지휘봉 끝에서는 자유롭게 뛰놀았다.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는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명석한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최대로 이끌어냈다.

런던필은 이미 몇 차례의 내한 공연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친숙하지만 이번 내한공연에 선보인 연주는 매우 새롭고 참신했다. 젊은 지휘자 유로프스키가 뿜어내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오케스트라 사운드마저 변화시킨 것인가! 생동하는 리듬과 거침없는 질주가 돋보인 런던필의 연주는 전보다 한결 젊어진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해외 유명악단의 내한공연 프로그램은 잘 알려진 명곡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20세기 현대 작품만으로 이루어져 연주곡목 역시 젊었다. 국내에 낯선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시종일관 런던필의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첫 곡으로 연주된 터니지의 '저녁노래'에서 런던필은 섬세한 음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명문 악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각 악기군의 소리는 각기 개성 있는 음향체로 존재하면서도 다른 악기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됐다.

이 곡에서 지휘자 유로프스키가 보여준 극도의 섬세함은 탄복할만한 것이었다. 그는 아무리 작고 미묘한 변화라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음 하나하나의 의미를 담아낸 그의 손짓에 오케스트라는 즉각적인 소리와 표현으로 반응했다. 오케스트라와 이처럼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지휘자는 흔치 않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협연으로 연주된 월튼의 비올라협주곡에서 유로프스키는 협연자를 편안하게 받쳐주면서도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냈다. 그로 인해 오케스트라는 단지 협연자를 반주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협연자와 함께 음악을 완성시키는 능동적인 주체로 떠올랐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1악장에서 다소 긴장한 듯 평소와 달리 음악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듯 했으나 2악장에서 지휘자와 긴밀한 유대를 맺으며 리듬의 역동성과 박진감을 살려낸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2악장은 잦은 변박과 복잡한 리듬으로 지휘자를 고생시키는 음악으로 유명하지만, 유로프스키는 전혀 흐트러짐이 없이 그 변화무쌍한 리듬을 맛깔스럽게 요리해냈다. 3악장에서 오케스트라가 압도적인 마지막 클라이맥스를 연출하자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도취된 듯 가슴 뭉클한 전율을 비올라 선율에 담아냈다. 그 감동적인 에필로그만으로도 그의 비올라 연주는 청중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깊은 여운을 남길 것 같다.

휴식 후 연주된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 제5번에서 유로프스키는 세심하고 명민한 해석으로 러시아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줬다. 프로코피에프를 비롯한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은 통상 빠른 템포로 거칠게 밀어붙이듯 연주돼 흥분과 도취감을 강조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유로프스키의 접근법은 달랐다. 그는 빠르지 않은 템포 속에 세부 표정을 살려내면서도 정(靜)과 동(動)의 조화를 이끌어냈다.

교향곡 연주를 모두 마친 유로프스키와 런던필은 환호하는 청중을 위해 프로코피에프의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중 '티볼트의 죽음'을 앙코르로 연주했다.

런던필의 공연은 12일 세종문화회관,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계속된다.

herena88@naver.com

(끝)




'그'라서 더 슬픈 노래
슬퍼서 더 아름다운 노래


그가 섬집아기를 보칼리제보다 더 슬프게 만들었다.



출처: http://www.yongjae.com/

2007년 9월 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클래식 아티스트로서의 큰 영예라 할 수 있는 유니버설 음반사의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Grammophon) 레이블로 자신의 3집 앨범 [Winter Journey] 를 발매한다. 이것은 1990년 마에스트로 정명훈 DG아티스트로 발탁된 이은 두 번째 한국계 연주인 셈이다.
2006년 미국 클래식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용재 오닐은 한국계 연주자로 사라 장, 김지연, 다니엘 리에 이은 네 번째 수상자이며 몇 안 되는 비올리스트들 중 하나이다.
또한 그는 프레드 쉐리 스트링 콰르텟의 멤버로 참여한 쇤베르크 콰르텟 콘체르토 음반으로 2006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솔리스트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최근 가장 전도 유망한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재 오닐은 많은 평론가들이 인정하듯 요즘 젊은 연주자들의 탁월한 기교와 연주력을 지녔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근원적인 한을 담은 비올라 소리는 그의 든든한 재산이다.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솔로 데뷔 무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함께 해 PBS로 방영되는 링컨 센터 라이브, 그리고 유니버설 클래식에서 발매되는 그의 3집 앨범 소식이다. 최근 시즌에서 그는 뉴욕 카네기 홀, 런던의 위그모어 홀, 파리의 살 코르토와 서울 예술의 전당, 그리고 에머슨 스트링 쿼텟과 함께 한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레온 피셔와 함께 한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 무대 등 세계의 가장 명성 있는 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오닐은 로스 엔젤레스, 유로 아시안 필하모닉, KBS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메리칸 유스 오케스트라, YMF, USC 심포니 등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앙상블 연주로 정평이 나있기도 한 용재 오닐은 줄리어드, 과르네리, 멘델스존, 오리온 스트링 콰르텟, 빈-베를린 앙상블 등의 체임버 뮤직 단체들과 길 샤함, 초량린, 정경화, 조슈아 벨, 에드가 마이어, 게리 호프만, 스티븐 이설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한 경험이 있다. 링컨 센터의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II의 유일한 비올라 주자이며, 2007-08년 시즌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체임버 그룹인 카메라타 파시피카(Camerata Pacifica)의 수석 비올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를 비롯하여 말보로의 아티스트들과 활발한 투어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용재 오닐은 지휘자 없는 현악 앙상블 팀인 세종 솔로이스츠의 수석 비올리스트 겸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말보로, 아스펜, 카잘스, 대관령, 라 호야, 모스틀리 모짜르트, 라비니아, 시애틀 등 국제적인 페스티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그는 현대 음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데, Elliot Carter, Oliver Knussen, Mario Davidovsky, David del Tredici, Charles Wuorinen, John Zorn등의 현존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였고, 세계 초연을 맡은 경우도 있었다.
유니버설 클래식에서 발매한 그의 데뷔 앨범은 2005년 한국 클래식 차트에서 골드 디스크를 수상했다. 그의 두 번째 앨범은 2006 한국 #1 베스트 셀링 클래식 (인터내셔널 팝 부문 포함)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니버설과의 솔로 음반 외에 용재 오닐은 낙소스(Naxos), 브리지 (Bridge), 센터우르(Centaur), 자딕(Tzadik)등의 레이블과 음반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최근에 낙소스에서 발매된 두 개의 음반에는 안톤 베베른과 아놀드 쇤베르크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뉴욕 타임즈 지에서 그의 연주가 무언가를 “계시”하는 듯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비올라 솔로를 위한 스트라빈스키의 엘레지와 쇤베르크의 현악 삼중주, 나폴레옹을 위한 송가와 현악 사중주 3번은 내년 낙소스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미디어에서도 그에게 큰 관심을 가져, 그는 전세계적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다. 그는 1,2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방송된 두 번에 걸친 5시간짜리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한국의 거의 모든 주요 방송사에서 다루어졌다. 그는 또한 CNN과 PBS, 워싱턴 DC의 전국 공영 라디오 공연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젊은 아티스트로 출연했고, BBC-3, 토론토의 글렌 굴드 스튜디오에서의 CBC 라이브, WQXR, WFMT, 그리고 거의 모든 전국 방송에도 출연했다.

줄리어드 대학원에 비올리스트로는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입학한 용재 오닐은 Paul Neubauer과 Donald McInnes를 사사하였다. 그는 현재, 1699년에 이탈리아의 Giovanni Tononi가 제작한 비올라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7년간 뉴욕에 거주하면서, 그는 예술에 대한 그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 받아 뉴욕시 의회로부터 명예로운 시민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교육자로도 헌신하는 그는 현재 UCL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캠핑
작년 결산을 하면 꼭 빠지지 않을 것이 우리가족 캠핑역사의 시작입니다.
아웃도어는 우리 모두에게 작은 도전이었고,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캠핑은 다른 모든 숙박방법과 완전히 차별됩니다.
화장실 가는 것도 손씻는 것, 밥먹는 것도 여성과 아이들에게는 도전입니다.
곳곳에 텐트 줄에... 익숙하지 않은 지형지물... 어린 아이들에게는 모험과 도전의 세계입니다.
톰소여의 모험입니다.

아웃도어
해동공자가 신화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아웃도어를 좋아했으면 합니다.
물론 좋아하고요.
아웃도어에서의 여러 난관을 거친 친구들은 앞으로 인생에서도 그 힘을 발휘할 겁니다.
콘도, 펜션은 현관만 들어서면 집과 거의 같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캠핑은 밤에 비올 걱정을 하고 도랑을 파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콘도와 같은 펜션과 같은 환경을 항상 제공하면 모를까...
인생은 가끔 비바람 맞고, 눈보라 헤치고, 개울 건너고, 추위에 떨고 하는 환경에 더 가까울 겁니다.
그런 환경에 대한 예비경험으로 아웃도어는 아주 좋습니다.

통나무집
아는 형님이 통나무집 당첨이 되었다고 해서, 중미산 통나무집에 갔습니다.
통나무집은 처음입니다.
통나무집은 캠핑과 펜션의 중간으로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만 열면 바로 산속이고, 문닫으면 콘도, 펜션같지는 않지만 안락한 잠자리와 부엌이 있습니다.
날은 추었지만 바베큐 불과 소주로 몸과 마음은 따뜻했고, 아이들은 눈썰매, 얼음판 지치기, 눈싸움, 나무가지 칼싸움으로 즐거웠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승승하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통나무집은 아직은 동절기 캠핑실력이 되지 않는 우리가족에게 동절기에 좋은 캠핑의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
책과 사색으로 안으로 안으로 가장 깊은 내면의 여행과 함께, 산으로 들로 바다로 시원한 자연과 더불어 하는 아웃도어 여행도 계속 해야겠습니다.
다른 명분 다 없어도 바베큐 하는 재미만으로도 아웃도어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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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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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놀이도 빼놓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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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집은 너무 좋습니다. 언젠가 나무집 별장하나 가져야지 !!


라스베가스 밤거리를 거닐다보니, 좀 럭셔리한 호텔이 있더군요.
Wynn 호텔...

인터넷에서 호텔을 찾아 보고 깜짝놀라서 호텔구경을 갔습니다.
현재 호텔의 건축비가 2.5조원가량이고 똑 같은 쌍동이 호텔을 맞은편에 짓고 있으니,
건축비 5조짜리 호텔이 되네요.
건축비 5조...

국내 최대 건축비가 들어간 건물은 어떤 건물인지 모르겠네요.

그 호텔카지노에서 최저배팅 1,000불짜리 블랙잭을 보았습니다.
한 판에 그 칩을 3~4개씩 걸고 게임(?)을 하더군요.

누구에겐 월급, 연봉, 심지어 전 재산이기도 할 돈이 한판 블랙잭 게임이더군요.

돈이 자본주의다!!
가장 쉬운 자본주의 원리를 라스베가스가 저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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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부터 번쩍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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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n Las Vegas Resort and Country Club is a AAA five diamond/Mobil five-star casino resort located on the Las Vegas Strip in Paradise, Nevada; a southern suburb of Las Vegas. The US$2.7 billion resort is named after casino developer Steve Wynn and is the flagship property of Wynn Resorts Limited. The resort covers 215 acres.

Wynn Las Vegas is currently the tallest completed building in the Las Vegas area, towering 48 stories over the Strip.[1] It is located at Las Vegas Boulevard South and Sands Avenue (on the N.E. corner), directly across The Strip from the Fashion Show Mall.

The 2,716 rooms range in size from 640 square feet (58 m²) to the villas at 7,000 square feet (650 m²) with a 111,000 ft² (10,200 m²) casino, a convention center with 223,000 ft² (20,700 m²) of space, 76,000 square feet (7,000 m²) of retail space.



라스베가스에 큰 타워가 있어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 100미터 높이인가 했더니, 탑의 높이는 무려 35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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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은 거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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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260미터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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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타보았지요.

"생존 확률 Zero"

무서움이 극한이 되면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정말 시원하게 웃다 내려왔습니다.




Stratosphere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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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sphere
Stratosphere
Stratosphere
Facts and statistics
Address 2000 Las Vegas Blvd. South
Las Vegas, NV 89109
Opening date April 30, 1996
Previous names Vegas World
Casino type Land-Based
Theme Thrill rides
Owner American Casino & Entertainment Properties
No. of rooms 2,444
Total gaming space 80,000 ft² (7,432 m²)
Permanent shows American Superstars
Bite
Signature attractions The Big Shot
Insanity the Ride
XSCREAM
Notable restaurants Top of the World
Lucky's Cafe
Roxy's Diner
Courtyard Buffet
Crazy Armadillo
Triple Crown Deli (Closed)
Naga
Fellini's Ristorante
Years renovated 2003 (second hotel tower)
Website Stratosphere Las Vegas

The Stratosphere Las Vegas is a hotel and casino located on the Las Vegas Strip in Las Vegas, Nevada, owned by American Casino & Entertainment Properties which is a wholly owned subsidiary of American Real Estate Partners. The hotel offers 2,444 rooms and an 80,000 square foot (7,000 m²) casino. The Stratosphere tower is the tallest observation tower in the United States.

The Stratosphere is the northernmost of the major Strip casinos and the only one actually in the City of Las Vegas, as the rest of the strip south of Sahara Avenue is in the suburbs of Paradise and Winchester. Following its completion in 1996 it was initially less popular than first envisioned due to its location on the extreme north end of the strip, far away from the most popular hotel casinos. But its low room prices and unique offerings eventually ensured its success. While many tourists consider its location to be inconvenient, others feel the location is an advantage since it is equidistant between the more popular strip casinos and the downtown area (which includes the Fremont Street Experience).

[edit] History

In the early 1990s, The Stratosphere was conceived by Bob Stupak to replace his Vegas World casino. At the conception of the project, one of the planned rides was to be a giant ape that would carry riders up and down one of the tower's columns.

In 1995, Grand Casinos was brought on as an equity partner for the still privately funded project under construction.

While construction was still progressing, the Stratosphere Corporation was formed as a public company with shares being offered to the public.

The Stratosphere opened on April 30, 1996. Shortly after opening, the Stratosphere Corporation was forced to file for bankruptcy. This caused construction on the second tower to stop with only a few stories partially built and allowed Carl Icahn to gain control through one of his companies by buying a majority of the outstanding bonds.

A major addition was completed in June 2001 for $1 billion that included finishing the 1000-room second hotel tower.

In the early 2000s, the company attempted to get approval for a roller coaster that would run from several hundred feet up the tower and, in the last proposal, across Las Vegas Boulevard. Part of that last proposal included an entry monument on the ride over Las Vegas Boulevard welcoming people to the City of Las Vegas. The City Council did not approve the project due to objections from the neighbors over possible noise from the enclosed cars on the proposed ride. This ride was intended as a replacement for the never-built ape ride.

Since its opening in 1996, five people have jumped to their deaths from the top of the tower.[1][2][3][4][5]

[edit] Attractions

The Stratosphere Tower, at 1,149 ft (350 m) tall, is the tallest free-standing structure in Nevada and the second-tallest free-standing structure in the United States west of the Mississippi River, after the Kennecott Smokestack in Magna, Utah.

The thrill ride Big Shot.
The thrill ride Big Shot.

The top of the tower has two observation decks, a revolving restaurant, and three thrill rides:

  • The Big Shot at 1,081 feet (329 m) is the highest thrill ride in the world;
  • Insanity the Ride, opened in 2005, at 900 feet (274 m) is the second highest thrill ride in the world, it dangles riders over the edge of the tower and then spins in a circular pattern at approximately forty miles per hour. Since its public opening, the ride has stopped twice with passengers onboard (upwards of an hour each time), due to high winds that trigger a safety mechanism which shuts down the machine immediately without bringing the passengers back to the loading dock. The hotel is currently being sued by the first set of passengers who were trapped on the ride dangling over the edge.[citation needed]
  • XSCREAM at 866 feet (264 m) is the third highest thrill ride in the world. This ride also "drops" people over the edge, and has also stopped while people were on it, though it is not clear what triggered this ride's failure.

[edit] Previous attractions

  • The High Roller at 909 feet (277 m) was the second highest ride in the world and the highest roller coaster. It was closed on December 30, 2005 and dismantled to make space for a new attraction.



도박의 도시,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이야기하라면,
다들 빼 놓지 않는 것이 벨라지오 분수쇼입니다.

음악과 물과 빛이 만드는 환상적인 쇼...
그리고 그 배경이 되어주는 에펠탑, 벨라지오호텔, 팰리스호텔, 네온싸인...

그 쇼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우리 마누라, 애들이랑 한 번 오고 싶다"라고 합니다.

그 감동의 순간 그 누구도,
'오늘 멋진 스트립 쇼를 봐야지'
'오늘 카지노에서 돈 따야지'
'내일 꼭 Sales 계약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내 아내, 내 자식, 내 부모 생각뿐입니다.
'나 혼자 보기 아깝다.'
'이 순간을 정사임당이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우리 해동공자 얼마나 신기해 할까?'


감동은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고, 그 사랑은 사람을 착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림으로든, 음악으로든, 건축으로든, 빛으로든, 책으로든, 제품으로든, 서비스로든, 스포츠로든, PT로든, 보고서로든...

내 일을 감동적으로 만드는 것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제 내 일을 감동적으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 일이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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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민박집 아저씨와 함께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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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쑈 중에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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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성당을 구경하고, 알렉산더역 근처에서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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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식 학센, 뮌헨과는 달리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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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상징 소세지, 결국 양이 많아 남겨서 민박집에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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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뮌헨의 아우구스티노 켈러에서 바이젠 맥주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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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식 학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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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클레 맥주의 원조... 꼭 다시 한 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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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시내에서 한 잔 더

9월 6일 뮌헨을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9월 3일 베를린을 떠날 때도 비가 오더니, 뮌헨을 떠나는 날도 비가온다.
2007년의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비' 휴가 내내 내리던 비가, 8천킬로 떨어진 이곳까지 따라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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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뮌헨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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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볼 때 멋있다는 그 뮌헨도 흐린 날은 별 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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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는 선명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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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는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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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흐린 암스테르담...



구름위는 흐리지 않다.
구름위는 흐릴수 없다.
구름이 창공을 다 덮을 수는 없다.

내 마음에도 구름이 있어,
구름 위 창공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닐까?

베를린의 아침_제국의회

격물치지/격풍(風)치지 2007/09/16 23:49 Posted by 격물치지

베를린 시내를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제국의회의 돔...
아침 일찍(8시경)이라서 못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거의 공항수준의 보안체크를 하고 돔에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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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문쪽에서 바라본 제국의회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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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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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자체가 3~4층 건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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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광경


베를린의 아침

격물치지/격풍(風)치지 2007/09/16 20:09 Posted by 격물치지

IFA쇼의 관람을 위해 급히 일정이 잡힌 베를린... 9월 2일 새벽 시차때문에 잠이 일찍 깨서 쇼를 보러가기 전 베를린 시내를 구경하기로 한다.

베를린의 도심이라는 포츠담 광장으로 무작정 갔다. 일요일 아침 7시... 어느 도시인들 일요일 아침 7시에 인적이 많겠냐만, 예상보다 추운 날씨에 아무도 없는 도심이 처음엔 너무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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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촉같은 이미지의 pwc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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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이 상임지휘자로 명성들 떨친, 베를린 필의 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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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박물관 앞의 조형물... 어떤 조형물이 저것보다 더 과거에 대한 반성을 담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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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성당...

격물치지/격풍(風)치지 2007/09/16 02:31 Posted by 격물치지

이번 출장 첫 방문지, 베를린에서 저녁 때 짬을 내서 가본 베를린 성당.

초 하나 올렸다.

봉은사에 가면 초를 올리곤 했는데, 초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는 것 같다. 베를린 성당의 초와 봉은사의 초가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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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는 항상 구원으로 가는 길


높디 높고, 텅 빈 성당...
비우기 위해 크고 높게 지은 것일까? 비워야 채울 수 있는 것일까?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준... 정사임당, 해동공자, 나의 사랑하는 가족... 안성민!! 성공했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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