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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에 대해 생각하다.

격물치지 2007/06/17 09:46 Posted by 격물치지

이제 나도 불혹에 대해 생각할 나이가 되었다.
不惑
흔들리지 않고, 유혹에 약해지지 않는다는 뜻인 것 같은데... 나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에 마흔에 불혹은 커녕, 대부분 제2의 사춘기기 아니던가?

마흔에 방황하는 청춘(?) 들이 얼마나 많으며, 언감생심 나는 얼마남지 않은 마흔에 불혹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논어를 펼쳐 본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나이 열 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에 모든 일에 혹함이 없게 되었으며, 쉰에는 천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예순에는 사물의 이치를 들어 저절로 알게 되었고, 일흔에는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대로 행하여 법도에 어긋남이 없게 되었느니라"
 

결국 공자처럼 학문을 닦고, 뜻을 세우고 살아야 마흔에 불혹의 경지에 다다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신없이는 불혹이 없다.

일흔을 넘겨 자기 살아온 로드맵을 저렇게 단어 하나 하나 어마어마한 뜻으로 정리할 수 있는 삶이란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준... 정사임당, 해동공자, 나의 사랑하는 가족... 안성민!! 성공했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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