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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시작되면서 한겨레에서
겨울올림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눈여겨 보게되었습니다.
한겨레는 순우리말 표현을 쓰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언론에서는 어떤 표현을 쓰는지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동계올림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심지어 겨울올림픽으로 주로 기사를 쓰는 한겨레도 인터넷에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한겨레는 무엇가 손발이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굳이 동계라고 쓸 이유가 있는지...
동계방학 보다는 겨울방학
동계휴가 보다는 겨울휴가
동복보다는 겨울옷
동계스포츠 보다는 겨울스포츠
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무슨 대단한 권위가 있어서 한자를 붙인 것인지
한자를 붙이면 더 권위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그냥 관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겨울휴가때 겨울옷 입고 겨울스포츠를 즐깁니다.
동계휴가때 동복입고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건 좀 어색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동계올림픽보다는 겨울올림픽이라고 쓰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겨울이라는 완전한 우리말이 있는데, 동계라고 쓸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