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365일, 거인과 함께하라"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네 안에 거인을 깨워라"의 작가가 그동안 쓴 책들의 주요 문장을 매일 읽을 수 있게 편집한 책입니다.
책을 읽다가...
이거다 싶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인간관계 분야에 많은 업적을 세운 레오 부스칼리아는 내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알려주었다.
레오의 아버지는 매일 밤 그에게 "오늘 무엇을 배웠니?"하고 물었다.
소년 레오는 멋진 대답을 해야 하는 줄 알았다. 어쩌다 학교에서 별로 흥미 있는 것을 배우지 못하는 날이면 그는 백과사전을 뒤지곤 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레오는 여전히 뭔가 가치있느 것을 배우고서야 잠이 든다.
바로 적용을 해 보았습니다.
수현아! 오늘 하루 무얼 배웠니?
수현이가 대답합니다.
하루는,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하루는, 자전거 타고 내리막길 내려가는 법을 배웠다.
하루는, 복어 독으로 어른 13명을 죽일 수 있다.
...
시시콜콜 1~2개는 꼭 대답을 합니다.
대답하는 게 그렇게 싫은 눈치는 아닙니다.
꾸준히 하면 꽤 좋은 대화의 장이 하나 열릴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 스스로도 물어보고, 대답을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호기심 많은 자녀를 가지신 분들은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