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강추위 속에서도 파리야경을 볼 마음으로
퐁네프다리, 노트르담 성당, 퐁피두센터를 돌아다녔습니다.
몇 백년된 궁전, 성당, 건물을 노란 수은등이 밝히는 야경은,
홍콩의 최신식 야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좋습니다.
길에서 와인이라도 한잔 마시고 싶습니다.
그런 파리의 야경 중 눈에 띄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지붕에서 반짝 반짝 불이 깜빡이는...
도대체 무슨 건물일까?
백화점일까?
성당은 아닌 것 같고...
테마파크인가?
궁금한 마음에 가서 보니...
파리 시청이더군요.
파리 도심 한복판 시청앞 광장에는 야외 스케이트장, 회전목마가 있더군요.
정말 테마파크인지... 시청앞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멋진 스케이트장, 가장 로맨틱한 시청인 것 같습니다.
위키에서 찾아 보니 여름에는 바캉스 분위기를 낸다고 합니다.
큰 식당에도 영어메뉴 찾기 힘들고,
영어로 길 묻기 힘들어도,
파리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화고,
예술이고,
전통이고,
브랜드고,
소프트웨어이지요.
우리네,
한강변에 고층 아파트를 많이 짓는다고,
4대강을 파헤친다고,
서울을, 대한민국을 누가 더 많이 방문할까요?
방문은 차지하고 더 좋아지기는 하는 건가요?
파리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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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청과 센현청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행정 업무를 보는 장소이다. 원래 시청사는 샤틀레(Châtelet) 광장에 있었으나, 1357년 약간 동쪽으로 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1871년 파리코뮌 때 화재로 전소되었지만 1882년에 원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건물 중앙에 있는 시계 밑에는 프랑스혁명의 3대 정신, '자유, 평등, 박애' 3단어가 새겨져 있다. 시청에서는 정기적으로 무료전람회를 여는 등 시민들을 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여름이면 야자나무와 오아시스, 비치발리볼 코트, 탈의실을 설치하여 도심 한복판에서 해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겨울이면 조명을 곁들인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여가장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