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면 꼭 해야 될 일중 하나가 짐을 찾는 일입니다. 이젠 짐 찾는 일이 익숙할 만도 한데, 항상 '내 짐이 안 나오는 거 아냐?'하는 작은 두려움과 함께 모든 짐을 샅샅히 훓어 봅니다.
운이 좋으면 15분, 길면 30분도 짐을 찾는데 씁니다. 그 시간 동안은 온전히 짐과 컨베이어 밸트에 몰입을 합니다. 어제 짐을 찾다가 든 생각입니다.
온 세상에 알릴만한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여행가방에 붙이면 어떨까? 붙인다면 "독도는 우리땅"이 좋겠다.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이 한해 1,000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1,000만의 가방에 "독도는 우리땅" 스티커를 붙이면, 외국에서 짐 찾을 때, 외국인들에게 메시지가 노출될 것이고, 국내에서 짐 찾을 때도 국내방문 외국인에게 메시지가 노출 될 것입니다.
타 홍보에 비해 가지는 장점입니다.
가방 찾는 레일에서는 누구든 최소 10~20분 정도는 Attention을 한다. (관심을 끌기 좋은 조건이다.) 광고는 1회성이지만 스티커는 지속성이 있다. 해외, 국내 공항은 외국인에게 메시지를 노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채널이다. 사실상, 광고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전세계 공항에 입간판 하나씩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얼마인가?) 독도는 상업성이 없기 때문에 많은 참여를 이끌 수 있다.
한해 해외 공항에서 찾아지는 짐 1,000만건, 국내 공항에서 찾아지는 짐 1,000만건 그 중 10%만 독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면 어떨런지요?
100만개의 메시지가 전세계 공항을 휩쓸고 다니는... 독도를 알리는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