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는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 중 한 사람으로 특히 태양의 빛이 사물에 반사하는 외광묘사에 전념하였다. 그는 30여 년 동안 호수 위에 피어 있는 수련의 모습이 시시각각 태양의 순간적인 조명에 따라 어떻게 변하며, 그러한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서 때로는 호수 위에 배를 띄워 하루 종일 태양빛의 변화를 관찰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사랑하는 아내가 임종을 앞두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모네의 고백
"내가 달려갔을 때 아내는 죽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때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아내의 얼굴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에 따라 어떻게 시시각각 얼굴빛이 변하고 있었던가를 관찰하고 있는 나 자신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