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아침, 블로그 카운터를 확인하고 쓰러질 뻔했다.
"37" 아침에 확인해서 "200"이 안되도 놀랬는데...
아내에게는 의연한 척을 했지만 심히 당황을 했다.
댓글이 뜸할 때도
블로거 3락을 외치며 의연했는데, "37"에는 손이 떨렸다.
오후에는 나아지겠지 해도, 결국 이례적인 200이하의 카운터를 기록했다.
카운터 펀치에 맞으면 이런 기분일까?
어제도 반복되는 카운터...
오늘 확인을 해보니 로봇 검색을 제외해서 생긴 현상이란다...
매일 천명 정도는 방문하는, 파워블로그는 아니더라도 꽤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체는 약 200명 내외...
블로그 하는 사람 중 카운터 신경쓰지 않는 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마 돈도 싫다고 이야기할 사람이다.
신문이 구독자수를 생각 안하고, TV가 시청자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일 것이다.
예전에는 일 4,000정도면 파워블로거이고, 그 수치를 목표로 했는데... 이제는 일 1,000으로 하향조정해야겠다.
카운터 펀치를 맞고도 일어나는 복서처럼 다시 일어나야 겠다.
그래도 공허함을 나눌 많은 동지 블로거들이 있어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