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는 잔디보호를 하려고 하는지 펜스 뒤에서 물만 3시간 동안 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숭례문 설계도는 사고 발생 2시간 반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대한민국 국보 1호는 그 흔한 에스원이나 새콤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다리차는 현장에 1시간이 넘어 있다가 왔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에는 대수롭지 않는 화재였나 봅니다.
우리집에 가장 중요한 물건이 불타면, 입던 옷이라도 벗어서 불을 끌텐데... 근처에 소화기도 놓고, 에스원도 가입했을 텐데... 스프링쿨러라도 설치했을 텐데...
21세기 국민소득 2만불 선진 대한민국 국보가 이제 다 타서 무너졌습니다. 공중파는 아나운서 NG 퍼레이드나 하고...
청나라군대가 와서 태웠다고 해도,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았다고 해도 이렇게 속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얼마나 소동을 피우며 예견된 사고 이야기를 할지...
서울시내 한폭판, 나라에서 가장 귀한 재산이 4시간동안 타다 지금 무너졌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자존심이 무너졌습니다. 조선시대때에도 이런 불은 껐을 겁니다. 아프리카 최빈국에서도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